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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1일1말씀] 예레미야 40:1-16 좁은 길을 택한 이유

by jiroky 2020. 10. 22.

 

 

1사령관 느부사라단이 예루살렘과 유다의 포로를 바벨론으로 옮기는 중에 예레미야도 잡혀 사슬로 결박되어 가다가 라마에서 풀려난 후에 말씀이 여호와께로부터 예레미야에게 임하니라

2사령관이 예레미야를 불러다가 이르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곳에 이 재난을 선포하시더니

3여호와께서 그가 말씀하신 대로 행하셨으니 이는 너희가 여호와께 범죄하고 그의 목소리에 순종하지 아니하였으므로 이제 이루어졌도다 이 일이 너희에게 임한 것이니라

4보라 내가 오늘 네 손의 사슬을 풀어 너를 풀어 주노니 만일 네가 나와 함께 바벨론으로 가는 것을 좋게 여기거든 가자 내가 너를 선대하리라 만일 나와 함께 바벨론으로 가는 것을 좋지 않게 여기거든 그만 두라 보라 온 땅이 네 앞에 있나니 네가 좋게 여기는 대로 옳게 여기는 곳으로 갈지니라 하니라

5예레미야가 아직 돌이키기 전에 그가 다시 이르되 너는 바벨론의 왕이 유다 성읍들을 맡도록 세운 사반의 손자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에게로 돌아가서 그와 함께 백성 가운데 살거나 네가 옳게 여기는 곳으로 가거나 할지니라 하고 그 사령관이 그에게 양식과 선물을 주어 보내매

6예레미야가 미스바로 가서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에게로 나아가서 그 땅에 남아 있는 백성 가운데서 그와 함께 사니라

7들에 있는 모든 지휘관과 그 부하들이 바벨론의 왕이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에게 그 땅을 맡기고 남녀와 유아와 바벨론으로 잡혀가지 아니한 빈민을 그에게 위임하였다 함을 듣고

8그들 곧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과 가레아의 두 아들 요하난과 요나단과 단후멧의 아들 스라야와 느도바 사람 에배의 아들들과 마아가 사람의 아들 여사냐와 그들의 사람들이 미스바로 가서 그다랴에게 이르니

9사반의 손자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가 그들과 그들의 사람들에게 맹세하며 이르되 너희는 갈대아 사람을 섬기기를 두려워하지 말고 이 땅에 살면서 바벨론의 왕을 섬기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유익하리라

10보라 나는 미스바에 살면서 우리에게로 오는 갈대아 사람을 섬기리니 너희는 포도주와 여름 과일과 기름을 모아 그릇에 저장하고 너희가 얻은 성읍들에 살라 하니라

11모압과 암몬 자손 중과 에돔과 모든 지방에 있는 유다 사람도 바벨론의 왕이 유다에 사람을 남겨 둔 것과 사반의 손자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를 그들을 위하여 세웠다 함을 듣고

12그 모든 유다 사람이 쫓겨났던 각처에서 돌아와 유다 땅 미스바에 사는 그다랴에게 이르러 포도주와 여름 과일을 심히 많이 모으니라

13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들에 있던 모든 군 지휘관들이 미스바에 사는 그다랴에게 이르러

14그에게 이르되 암몬 자손의 왕 바알리스가 네 생명을 빼앗으려 하여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을 보낸 줄 네가 아느냐 하되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가 믿지 아니한지라

15가레아의 아들 요하난이 미스바에서 그다랴에게 비밀히 말하여 이르되 청하노니 내가 가서 사람이 모르게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을 죽이게 하라 어찌하여 그가 네 생명을 빼앗게 하여 네게 모인 모든 유다 사람을 흩어지게 하며 유다의 남은 자로 멸망을 당하게 하랴 하니라

16그러나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가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에게 이르되 네가 이 일을 행하지 말 것이니라 네가 이스마엘에 대하여 한 말은 진정이 아니니라 하니라

 

 

 

1사령관 느부사라단이 예루살렘과 유다의 포로를 바벨론으로 옮기는 중에 예레미야도 잡혀 사슬로 결박되어 가다가 라마에서 풀려난 후에 말씀이 여호와께로부터 예레미야에게 임하니라

⇒ 예레미야가 누차 바벨론에 항복하라는 말을 전달했었으니 이미 그의 존재는 바벨론에 이미 알려져 있었을 것이다. 그래서 바벨론 느브갓네살 왕이 그를 예우하라고 했는데... 어쩌다가 보니 그가 끌려가는 포로행렬 속에 같이 있었다. 하지만 이것을 누군가가 발견해서 그를 풀어줬다.

 

 

2사령관이 예레미야를 불러다가 이르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곳에 이 재난을 선포하시더니

3여호와께서 그가 말씀하신 대로 행하셨으니 이는 너희가 여호와께 범죄하고 그의 목소리에 순종하지 아니하였으므로 이제 이루어졌도다 이 일이 너희에게 임한 것이니라

⇒ 이스라엘 정벌 총책임자인 느브사라단의 입에서 하나님이 이 일을 다 이루었다는 말을 듣는다. 그가 하나님을 믿기 때문일까? 아니다. 그는 마치 자기가 믿고 있는 사람인처럼 말한다. 그는 이방인이다. '너네가 하나님의 말을 안들어서 이렇게 된거야'라는 것을 이방인의 입을 통해서 듣게 하신 것이다.

어쩌는 이것이 작금의 상황과 같다. 도대체 교회는 뭐하냐? 그리스도인들이 뭐하고 있냐? 하나님을 믿지 않는 이들의 입을 통해서 우리도 요즘 이런 이야기를 듣고 있지 않은가? 또 한가지!! 하나님은 쓰지 않는 사람이 없다. 하나님을 믿든 믿지 않든, 누구나 하나님의 종이다. 느브사라단의 입을 통해서 하나님이 이렇게 사용하신 것이다.

예레미야 25:9 보라 내가 북쪽 모든 종족과 내 종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을 불러다가 이 땅과 그 주민과 사방 모든 나라를 쳐서 진멸하여 그들을 놀램과 비웃음 거리가 되게 하며 땅으로 영원한 폐허가 되게 할 것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예레미야 27:6 이제 내가 이 모든 땅을 내 종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의 손에 주고 또 들짐승들을 그에게 주어서 섬기게 하였나니

착각하지 마라! 교회다니고 직분을 맡고 설교를 해야 하나님의 종이 아니다. 하나님은 믿지않는 자들을 통해서도 말씀하신다. 그러니 불신자의 말에도 귀를 귀울이자!!

 

 

4보라 내가 오늘 네 손의 사슬을 풀어 너를 풀어 주노니 만일 네가 나와 함께 바벨론으로 가는 것을 좋게 여기거든 가자 내가 너를 선대하리라 만일 나와 함께 바벨론으로 가는 것을 좋지 않게 여기거든 그만 두라 보라 온 땅이 네 앞에 있나니 네가 좋게 여기는 대로 옳게 여기는 곳으로 갈지니라 하니라

⇒ 느브사라단 사령관이 예레미야를 풀어주면서 이야기한다. 우리랑 같이 갈래? 아니면 여기 남을래? 너가 알아서 결정해라. 그에게 자유를 주고 있다.

 

 

5예레미야가 아직 돌이키기 전에 그가 다시 이르되 너는 바벨론의 왕이 유다 성읍들을 맡도록 세운 사반의 손자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에게로 돌아가서 그와 함께 백성 가운데 살거나 네가 옳게 여기는 곳으로 가거나 할지니라 하고 그 사령관이 그에게 양식과 선물을 주어 보내매

6예레미야가 미스바로 가서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에게로 나아가서 그 땅에 남아 있는 백성 가운데서 그와 함께 사니라

⇒ 예레미야는 유다에 남기로 결심했다. 유다에 남는 것은 그리 안전한 선택이 아니다. 왜냐? 바벨론의 함락된 것에 분노하고 있는 사람들이 아직 그 땅에 남아있거든. 만약 가면 그는 사람들에게 욕을 먹겠지? 핍박을 당하겠지! 결국 이렇게 그는 좁은 길, 좁은 문을 선택하고 있다. 그리고 느브사라단은 그에게 결정권을 주면서 예레미야에게 그다랴에게 가라고 말한다.

그다랴는 바벨론이 총독으로 세운 인물이며, 친바벨론 인사로 예레미야에게 호의적인 인물이다.

 

 

7들에 있는 모든 지휘관과 그 부하들이 바벨론의 왕이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에게 그 땅을 맡기고 남녀와 유아와 바벨론으로 잡혀가지 아니한 빈민을 그에게 위임하였다 함을 듣고

8그들 곧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과 가레아의 두 아들 요하난과 요나단과 단후멧의 아들 스라야와 느도바 사람 에배의 아들들과 마아가 사람의 아들 여사냐와 그들의 사람들이 미스바로 가서 그다랴에게 이르니

9사반의 손자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가 그들과 그들의 사람들에게 맹세하며 이르되 너희는 갈대아 사람을 섬기기를 두려워하지 말고 이 땅에 살면서 바벨론의 왕을 섬기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유익하리라

10보라 나는 미스바에 살면서 우리에게로 오는 갈대아 사람을 섬기리니 너희는 포도주와 여름 과일과 기름을 모아 그릇에 저장하고 너희가 얻은 성읍들에 살라 하니라

⇒ 그다랴가 전후 복구과정에서 첫번째로 한 일은 행정수도를 예루살렘 북부에 있는 미스바로 옮겼다. 다 불타고 무너진 곳에서는 통치가 불가능하니까, 수도를 옮겨서 바벨론에 잡혀가지 않고 남아있는 사람들, 즉 가난한 사람들, 계급이 낮은 사람들, 천민들을 모아서 생활을 안정시키고자 한거지.

마침 또 그 이야기를 들은 친애굽 사람들이 하나씩 하나씩 미스바로 모인다. 반격을 꾀하기 위해서겠지? 그다랴는 그들을 설득해. 어차피 나라는 무너졌고 바벨론의 통치를 받아들이라고. 그치만 바벨론에 그렇게 저항하던 사람들이 쉽게 마음이 돌아설리가 없지.

 

 

11모압과 암몬 자손 중과 에돔과 모든 지방에 있는 유다 사람도 바벨론의 왕이 유다에 사람을 남겨 둔 것과 사반의 손자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를 그들을 위하여 세웠다 함을 듣고

12그 모든 유다 사람이 쫓겨났던 각처에서 돌아와 유다 땅 미스바에 사는 그다랴에게 이르러 포도주와 여름 과일을 심히 많이 모으니라

⇒ 바벨론의 침공을 피해 피난갔던 사람들이 그다랴의 통치아래로 들어오면서 모이기 시작한다. 결국 그다랴는 3개월 후 죽음을 맞게된다.

 

 

13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들에 있던 모든 군 지휘관들이 미스바에 사는 그다랴에게 이르러

14그에게 이르되 암몬 자손의 왕 바알리스가 네 생명을 빼앗으려 하여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을 보낸 줄 네가 아느냐 하되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가 믿지 아니한지라

15가레아의 아들 요하난이 미스바에서 그다랴에게 비밀히 말하여 이르되 청하노니 내가 가서 사람이 모르게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을 죽이게 하라 어찌하여 그가 네 생명을 빼앗게 하여 네게 모인 모든 유다 사람을 흩어지게 하며 유다의 남은 자로 멸망을 당하게 하랴 하니라

16그러나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가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에게 이르되 네가 이 일을 행하지 말 것이니라 네가 이스마엘에 대하여 한 말은 진정이 아니니라 하니라

⇒ 미스바로 모이고 있는 세력들은 그다랴에게 반항적인 입장인 사람들이지. 그들이 모인다는 정보가 들어온 거지.

"암몬의 왕 바알리스가 그다냐를 죽이려고 이스마엘을 자객으로 보냈는데, 당신이 허락하면 내가 그를 죽일게요!" 하니까 그다냐가 "그러지 마라! 그럴 사람들이 아니다." ... 그러나 결국 그는 죽임을 당하고 만다.

어떻게 보면 선한 사람인데, 어찌보면 지혜가 없는 사람이다. 어쩌면 자기가 믿고싶은 대로 믿는 사람인지도 모르겠다. 예레미야가 성전을 다시 세울 때도 그다냐의 상황처럼 그를 죽이려는 세력이 있었고, 그 때 예레미야의 대응은 그다냐와는 정반대이다.

예레미야 4:16-18 그 때로부터 내 수하 사람들의 절반은 일하고 절반은 갑옷을 입고 창과 방패와 활을 가졌고 민장은 유다 온 족속의 뒤에 있었으며 17성을 건축하는 자와 짐을 나르는 자는 다 각각 한 손으로 일을 하며 한 손에는 병기를 잡았는데 18건축하는 자는 각각 허리에 칼을 차고 건축하며 나팔 부는 자는 내 곁에 섰었느니라

나를 대적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일할 때는 예레미야처럼 일하는게 맞지 않겠나?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현실을 똑바로 봐야하고 거기에 맞게 대응해나가야 한다.

베소서6:11-13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 12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13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우리는 하늘에 대항하는 악한 영에 대적하기 때문에 하나님을 의지하고 기도한다. 현실에 대적하기 위해 현실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 결국 영성과 실력을 모두 갖추는 것이 우리의 목적이다.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미디어를 보라. 근데!!!!! 거기에 속거나 빠지지 마라!!! 우리는 성경에 기준을 두는 사람들이다. 성경에 비추어서 현실을 정확히 분별하지 못하면 현실에 그냥 함몰되어 버리고 만다. 그리고 성경적인 그 기준을 확인했을 때 흔들림없이 결단하여 기준에 맞춰 살아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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