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너희 중 장로들에게 권하노니 나는 함께 장로 된 자요 그리스도의 고난의 증인이요 나타날 영광에 참여할 자니라
2 너희 중에 있는 하나님의 양 무리를 치되 억지로 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자원함으로 하며 더러운 이득을 위하여 하지 말고 기꺼이 하며
3 맡은 자들에게 주장하는 자세를 하지 말고 양 무리의 본이 되라
4 그리하면 목자장이 나타나실 때에 시들지 아니하는 영광의 관을 얻으리라
5 젊은 자들아 이와 같이 장로들에게 순종하고 다 서로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
6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에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
7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베드로는 주님 앞에서 얼굴을 들 수 없을 만큼 부끄러운 실수를 했지만, 다시 일어설 수 있었죠. 일어설 수 있었던 것도 주님이 사랑으로 힘을 주신 덕분입니다. 그는 주님의 사랑으로 목양이 뭔지 깨달은 사람이에요. 목양이란 주님의 사랑으로부터 비롯된다는 것을 너무 잘 알았어요. 그런 배드로가 교역자들에게 이야기합니다.
1 너희 중 장로들에게 권하노니 나는 함께 장로 된 자요 그리스도의 고난의 증인이요 나타날 영광에 참여할 자니라
⇒ 구약시대의 장로는 한 가문의 어른, 한 부족의 족장같은 지위에 있는 분에게 이 명칭이 붙었는데, 신약에 들어와서는 교회 지도자라는 의미를 지니게 됩니다. 당시 장로는 사도들과 동역했던 사람이에요. 베드로는 사도로서 자신을 높이지 않고, 나도 교회를 돌보는 장로 중의 하나다라고 말해요. 또한 그는 그리스도의 고난을 직접 지켜본 당사자이기도 하지요. 또한 모세, 엘리야와 함께 대화하는 예수님을 목격했고, 두려움 가운데 있을 때 부활해 찾아오시고 하늘로 승천하신 모습까지 지켜본 사람이에요.
2 너희 중에 있는 하나님의 양 무리를 치되 억지로 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자원함으로 하며 더러운 이득을 위하여 하지 말고 기꺼이 하며
⇒ 양 무리를 칠 때 하기 싫은데 억지로 하지 말라고 해요. 억지로 하면 그건 섬김이 아니에요. 섬김이란 기꺼이 자원하는 마음으로 하는 거에요. 교회는 사역하라고 있는 곳이 아니에요. 사랑하는 사람 만나는 곳일 뿐이에요. 남의 눈치보고 하고, 남이 하니까 나도 좀 더 하고... 이걸 주님께서 과연 기쁘게 받으실까요? 교회는 더러운 이득을 추구하는 곳이 아니라 아낌없이 부어주는 곳이에요. 사례를 목적으로 뭔가를 하지 마세요. 내가 섬기는 가운데 기쁨이 없으면 가짜에요. 그건 위선이에요.
3 맡은 자들에게 주장하는 자세를 하지 말고 양 무리의 본이 되라
4 그리하면 목자장이 나타나실 때에 시들지 아니하는 영광의 관을 얻으리라
⇒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누군가를 맡기셨는데 그들을 억지로 끌고 가거나 조종하려고 하지 말라고 해요. 내 뜻대로 끌고가지 말라는 거에요. 군림하는 자세, 명령하는 자세, 지시하는 자세는 절대로 용납이 안되는 모습입니다. 양무리의 본이 되래요.
딤후2:2 또 네가 많은 증인 앞에서 내게 들은 바를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 그들이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으리라
우리는 주님께서 가르치라고 하는 것만 가르치면 되는 거에요. 사랑으로 섬겨서 변화되고, 그 변화된 사람이 누군가에게 전해서 또 변화를 일으키는 것, 이것이 복음이 전파되는 원리에요. 명령하고 지시하고 통제하는 곳은 가지 마세요. 이단의 대표적인 모습입니다.
⇒ 우리의 모든 보상은 이 땅에 있지 않습니다. 주님께서 주시는 거에요. 인간이 보기에는 좋은 교회지만, 하나님이 보시기에 아무것도 없는 교회일 수도 있어요. 베드로를 통해서 목양이 어떤 것인지, 교회가 무엇인지 성도간의 교재가 무엇인지 알려주시고 계신 것이지요.
5 젊은 자들아 이와 같이 장로들에게 순종하고 다 서로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
6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에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
⇒ 내가 먼저 순종하면 나중에는 내가 순종받을 만한 사람이 되는 거에요. 그리고 이것을 서로 그렇게 하라는 거에요. 장로건, 젊은 사람들이건 서로 그렇게 하라는 거에요. 서로!!
허리를 동이는 것은 준비를 하는 거죠. 열심히 시중들 자세를 취하는 거에요. 하나님께서는 교만한 자는 대적하시지만, 겸손한 자에게는 은혜를 주신대요.
사13:11 내가 세상의 악과 악인의 죄를 벌하며 교만한 자의 오만을 끊으며 강포한 자의 거만을 낮출 것이며
잠3:34 진실로 그는 거만한 자를 비웃으시며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푸시나니
겸손해야 은혜가 있습니다. 은혜가 떨어졌다면 그건 내가 교만해졌다는 뜻이에요. 날마다 은혜가 넘치는 사람은 겸손하기 때문이에요. 민감하게 자신을 금방 알아야 되요. 나를 낮추고 낮추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높여주실 때가 있습니다. 우리는 날마다 겸손으로 그 때를 기다리라는 거에요.
기독교인들이 범하는 오류가 이거에요. '나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사람이다'. 잘못하다가 안하무인하게 될 수도 있다는 거에요. 겸손하면 하나님께서 결국 다 높여주십니다.
7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 나의 염려를 다 주께 맡기는 것이 겸손이에요. 염려도 또한 자기 파악을 잘 못해서 교만해져서 나오는 거에요. 내가 염려하지 않는 것은 내가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는 게 아니에요. 내 할 바를 다 하지만, 결과를 주님께 맡기는 게 염려를 맡기는 거에요. 그렇다고 아무것도 안하고 "주님이 다 알아서 해 주실거야." "주님 알아서 해주세요"하는 게 아니에요. 그런 사람들에게 되려 주님은 악하고 게으른 종이라고 하셨어요.
내 할 바를 다 하고 결과는 온전히 주님께 맡길 때, 과감하게 다시 새 일에 도전할 수 있고, 전력을 다하고 전심을 다 할 수 있는 거에요. 결과까지 염려하고 결과까지 내 손으로 만드려고 하는게 교만이에요.
내 맡은 일에 최선을 다 할 때 주님께서 반드시 결과를 주실 거에요. 결과를 염려하면 과정에 몰입할 수 없어요. 결과는 염려하지 말고 하나님께 맡기고 나는 과정에 최선을 다하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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