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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1일1말씀] 예레미야 50:1-10 바벨론도 망하리라

by jiroky 2020. 11. 11.

 

1여호와께서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바벨론과 갈대아 사람의 땅에 대하여 하신 말씀이라

2너희는 나라들 가운데에 전파하라 공포하라 깃발을 세우라 숨김이 없이 공포하여 이르라 바벨론이 함락되고 벨이 수치를 당하며 므로닥이 부스러지며 그 신상들은 수치를 당하며 우상들은 부스러진다 하라

3이는 한 나라가 북쪽에서 나와서 그를 쳐서 그 땅으로 황폐하게 하여 그 가운데에 사는 자가 없게 할 것임이라 사람이나 짐승이 다 도망할 것임이니라

4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 날 그 때에 이스라엘 자손이 돌아오며 유다 자손도 함께 돌아오되 그들이 울면서 그 길을 가며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 구할 것이며

5그들이 그 얼굴을 시온으로 향하여 그 길을 물으며 말하기를 너희는 오라 잊을 수 없는 영원한 언약으로 여호와와 연합하라 하리라

6내 백성은 잃어 버린 양 떼로다 그 목자들이 그들을 곁길로 가게 하여 산으로 돌이키게 하였으므로 그들이 산에서 언덕으로 돌아다니며 쉴 곳을 잊었도다

7그들을 만나는 자들은 그들을 삼키며 그의 대적은 말하기를 그들이 여호와 곧 의로운 처소시며 그의 조상들의 소망이신 여호와께 범죄하였음인즉 우리는 무죄하다 하였느니라

8너희는 바벨론 가운데에서 도망하라 갈대아 사람의 땅에서 나오라 양 떼에 앞서가는 숫염소 같이 하라

9보라 내가 큰 민족의 무리를 북쪽에서 올라오게 하여 바벨론을 대항하게 하리니 그들이 대열을 벌이고 쳐서 정복할 것이라 그들의 화살은 노련한 용사의 화살 같아서 허공을 치지 아니하리라

10갈대아가 약탈을 당할 것이라 그를 약탈하는 자마다 만족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 장은 바벨론 심판에 관한 예언입니다. 바벨론은 애굽과 앗수르를 정복하면서 최고의 강대국이 됩니다. 예레미야서에서 남유다와 함께 이 심판의 메시지는 바벨론을 수단으로 삼아서 심판하시는 하나님의 계획을 듣게 됩니다. 하지만, 이제 그 바벨론도 심판을 받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1여호와께서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바벨론과 갈대아 사람의 땅에 대하여 하신 말씀이라

2너희는 나라들 가운데에 전파하라 공포하라 깃발을 세우라 숨김이 없이 공포하여 이르라 바벨론이 함락되고 벨이 수치를 당하며 므로닥이 부스러지며 그 신상들은 수치를 당하며 우상들은 부스러진다 하라

⇒ 누구도 바벨론이 멸망할거라고 생각조차 할 수 없는 상황이었죠. 바벨론은 나라를 점령해 가면서 승승장구합니다. 그 상황 속에서 예언자의 입장에서는 바벨론의 심판에 대한 메시지를 선포하는 자체가 충격이고 조심스러운 예언이언겠죠? 하지만 예레미야는 이미 바벨론 심판을 앞서 이야기한 적이 있어요.

렘25:12-13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칠십 년이 끝나면 내가 바벨론의 왕과 그의 나라와 갈대아인의 땅을 그 죄악으로 말미암아 벌하여 영원히 폐허가 되게 하되 13내가 그 땅을 향하여 선언한 바 곧 예레미야가 모든 민족을 향하여 예언하고 이 책에 기록한 나의 모든 말을 그 땅에 임하게 하리라

바벨론은 남유다를 심판하는 도구일 뿐, 대단한 나라는 아니라는 거에요. 우리도 마찬가지에요. 믿음의 사람들을 통해서 하나님이 이 땅을 심판하는 일이 있겠지만, 자칫 우리가 구원의 본질을 놓치거나 신앙의 태도가 흐려지면, 우리가 심판의 도구로 쓰이기도 하지만, 우리도 심판받을 수 있다는 거에요.

⇒ 므로닥: 바벨론이 섬기던 우상신이에요. 별명이 벨이구요. 결국 그 너희 우상도 부스러질거다라고 말씀하고 계시죠.

 

 

3이는 한 나라가 북쪽에서 나와서 그를 쳐서 그 땅으로 황폐하게 하여 그 가운데에 사는 자가 없게 할 것임이라 사람이나 짐승이 다 도망할 것임이니라

⇒ 한 나라가 북쪽에서 나와서:바벨론은 페르시아 제국에 의해 멸망해요. 지금까지 모든 멸망의 예언은 북쪽에 있는 나라를 통해 심판을 받는데, 당시 그 북쪽에 있던 바벨론이 더 북쪽에 있는 민족에 의해 멸망한다고 말하고 있는 거지요.

 

 

4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 날 그 때에 이스라엘 자손이 돌아오며 유다 자손도 함께 돌아오되 그들이 울면서 그 길을 가며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 구할 것이며

5그들이 그 얼굴을 시온으로 향하여 그 길을 물으며 말하기를 너희는 오라 잊을 수 없는 영원한 언약으로 여호와와 연합하라 하리라

⇒ 바벨론의 심판은 곧 이스라엘의 구원을 의미해요. 심판과 구원은 늘 같이 갑니다. 누군가 심판을 받는다는 것은 구원의 서곡이기도 하지요. 악이 집결된 전쟁이지만 그 전쟁을 통해서 하나님은 선을 이루시기도 하는 분이다. 전쟁을 통해서 악이 무너지고, 새로운 선을 이루는 일입니다. 이것이 구원의 시점에서 우리가 바라보는 전쟁입니다.

엄청난 백성들이 바벨론에 끌려갔지만, 바벨론의 심판으로 결국 이스라엘 백성들이 70년만에 포로에서 해방됩니다. 그들은 왜 불의한 세력에 지배를 받았습니까? 우상을 숭배했기 때무이지요. 우상을 숭배하다가 더 큰 우상을 숭배하는 자들에게 지배당한거에요.

 

 

6내 백성은 잃어 버린 양 떼로다 그 목자들이 그들을 곁길로 가게 하여 산으로 돌이키게 하였으므로 그들이 산에서 언덕으로 돌아다니며 쉴 곳을 잊었도다

7그들을 만나는 자들은 그들을 삼키며 그의 대적은 말하기를 그들이 여호와 곧 의로운 처소시며 그의 조상들의 소망이신 여호와께 범죄하였음인즉 우리는 무죄하다 하였느니라

⇒ 잃어버린 양 떼는 바벨론에 끌려갔던 이스라엘 백성을 의미합니다. 왜 그들이 끌려갔나요? 지도자들의 탓이라는 거에요. 정치지도자들... 종교 지도자들... 두 권력을 장악하던 지도자들에 의해 백성들은 유린되었고, 타락했고, 우상숭배했고.... 하나님이 그걸 어떻게 보고만 계시겠어요?

렘23:1-2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 목장의 양 떼를 멸하며 흩어지게 하는 목자에게 화 있으리라 2그러므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내 백성을 기르는 목자에게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희가 내 양 떼를 흩으며 그것을 몰아내고 돌보지 아니하였도다 보라 내가 너희의 악행 때문에 너희에게 보응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부패하고 썩어빠진 지도자들, 그들의 악행에 보응하신 거에요. 여기서 목자는 그 당시의 지도자들을 말합니다. 정치 지도자, 종교 지도자.. 오늘날도 많은 거짓 지도자들에 의해서 얼마나 많은 양 떼가 허기지고 흩어질 위기에 놓였는지 모릅니다.

렘 25:34-36너희 목자들아 외쳐 애곡하라 너희 양 떼의 인도자들아 잿더미에서 뒹굴라 이는 너희가 도살 당할 날과 흩음을 당할 기한이 찼음인즉 너희가 귀한 그릇이 떨어짐 같이 될 것이라 35목자들은 도망할 수 없겠고 양 떼의 인도자들은 도주할 수 없으리로다 36목자들이 부르짖는 소리와 양 떼의 인도자들이 애곡하는 소리여 여호와가 그들의 초장을 황폐하게 함이로다

⇒ 목자들아! 너희가 깨어질 때가 되었다. 너희를 심판하리라! 덕분에 온 백성이 피해를 겪게 된다.

 

 

8너희는 바벨론 가운데에서 도망하라 갈대아 사람의 땅에서 나오라 양 떼에 앞서가는 숫염소 같이 하라

9보라 내가 큰 민족의 무리를 북쪽에서 올라오게 하여 바벨론을 대항하게 하리니 그들이 대열을 벌이고 쳐서 정복할 것이라 그들의 화살은 노련한 용사의 화살 같아서 허공을 치지 아니하리라

⇒ 바벨론이 패망할 때 이스라엘 백성들아 너네는 돌아와라!!

⇒ 하지만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있던 이스라엘 백성 중에 소수만 돌아왔어요. 대부분은 그냥 거기서 자리잡고 살았어요. 숫염소 같이 나오래요. 숫염소는 성질이 급해서 먼저 빠르게 움직이는 특징이 있죠. 이렇게 급하게 빨리 나오라는 거에요. 그래야 살아남는다라는 거죠.

 

 

10갈대아가 약탈을 당할 것이라 그를 약탈하는 자마다 만족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 그동안 약탈을 일삼고 살해를 저지르던 바벨론이 반대로 약탈을 당할 거래요. 일이 잘 풀릴 때 이런 메시지를 들으세요. 7년 풍년이 계속 될 때 이 메시지를 들으세요. 풍년은 영원히 가지 않습니다. 내가 풍년의 기간에 있다면, 음란, 타락, 우상숭배로 치닫지 않게 조심하세요. 부와 풍요는 나 자신만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눈에 보이는 것들로 만족하고 살아서는 안되요. 우리는 본향을 그리워하고, 본향을 찾는 자들이기 때문이에요.

히11:15-16 그들이 나온 바 본향을 생각하였더라면 돌아갈 기회가 있었으려니와 15그들이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들의 하나님이라 일컬음 받으심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시고 그들을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느니라

여기가 좋다고 하는 사람들은 안돌아가는거에요. 거기서 만족하면서 즐기면서 사는거에요. 근데요!! 우리는 항상 본향을 그리워해야 합니다. 그게 우리 신앙의 목적입니다. 현재 자기가 누리던 그 힘을 의지하다가 힘으로 망한 것이 바벨론입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셨잖아요? 칼로 흥하는 자는 칼로 망하리라.

 

시146:3-5 귀인들을 의지하지 말며 도울 힘이 없는 인생도 의지하지 말지니 4그의 호흡이 끊어지면 흙으로 돌아가서 그 날에 그의 생각이 소멸하리로다 5야곱의 하나님을 자기의 도움으로 삼으며 여호와 자기 하나님에게 자기의 소망을 두는 자는 복이 있도다

우리는 어디에 소망을 두고 있습니까? 한낱 흙으로 돌아가는 인간에게 소망을 두어서는 안되요!! 자녀들에게도 마찬가지에요. 그들이 하나님을 의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게 부모로서 할 일입니다. 부모가 도와주려고 하는 순간, 망합니다. 코끝의 호흡에 의지하는 인간을 의지하지 말고 영원한 생명이신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 그게 바벨론꼴 나지 않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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