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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서

[1일1말씀] 다니엘서 4:28-37 지붕에서 일어난 일

by jiroky 2020. 12. 21.

 

28 이 모든 일이 다 나 느부갓네살 왕에게 임하였느니라

29 열두 달이 지난 후에 내가 바벨론 왕궁 지붕에서 거닐새

30 나 왕이 말하여 이르되 이 큰 바벨론은 내가 능력과 권세로 건설하여 나의 도성으로 삼고 이것으로 내 위엄의 영광을 나타낸 것이 아니냐 하였더니

31 이 말이 아직도 나 왕의 입에 있을 때에 하늘에서 소리가 내려 이르되 느부갓네살 왕아 네게 말하노니 나라의 왕위가 네게서 떠났느니라

32 네가 사람에게서 쫓겨나서 들짐승과 함께 살면서 소처럼 풀을 먹을 것이요 이와 같이 일곱 때를 지내서 지극히 높으신 이가 사람의 나라를 다스리시며 자기의 뜻대로 그것을 누구에게든지 주시는 줄을 알기까지 이르리라 하더라

33 바로 그 때에 이 일이 나 느부갓네살에게 응하므로 내가 사람에게 쫓겨나서 소처럼 풀을 먹으며 몸이 하늘 이슬에 젖고 머리털이 독수리 털과 같이 자랐고 손톱은 새 발톱과 같이 되었더라

34 그 기한이 차매 나 느부갓네살이 하늘을 우러러 보았더니 내 총명이 다시 내게로 돌아온지라 이에 내가 지극히 높으신 이에게 감사하며 영생하시는 이를 찬양하고 경배하였나니 그 권세는 영원한 권세요 그 나라는 대대에 이르리로다

35 땅의 모든 사람들을 없는 것 같이 여기시며 하늘의 군대에게든지 땅의 사람에게든지 그는 자기 뜻대로 행하시나니 그의 손을 금하든지 혹시 이르기를 네가 무엇을 하느냐고 할 자가 아무도 없도다

36 그 때에 내 총명이 내게로 돌아왔고 또 내 나라의 영광에 대하여도 내 위엄과 광명이 내게로 돌아왔고 또 나의 모사들과 관원들이 내게 찾아오니 내가 내 나라에서 다시 세움을 받고 또 지극한 위세가 내게 더하였느니라

37 그러므로 지금 나 느부갓네살은 하늘의 왕을 찬양하며 칭송하며 경배하노니 그의 일이 다 진실하고 그의 행하심이 의로우시므로 교만하게 행하는 자를 그가 능히 낮추심이라

 

가끔가다 우리는 '아고! 이러다 큰일날라 정신차려야지!'하는 경우가 있다. 이렇게 하나님이 흔드실 때 깨는게 중요한데 그것을 놓치는 경우가 있다. 느부갓네살의 경우도 다니엘의 꿈 해석을 들었을 때 깨닫고 고치치 못하고, 원래대로 돌아간 경우이다. 내가 수 없이 무릎을 꿇은들 변하지 않으면 그게 무슨 소용인가?

 

28 이 모든 일이 다 나 느부갓네살 왕에게 임하였느니라

29 열두 달이 지난 후에 내가 바벨론 왕궁 지붕에서 거닐새

30 나 왕이 말하여 이르되 이 큰 바벨론은 내가 능력과 권세로 건설하여 나의 도성으로 삼고 이것으로 내 위엄의 영광을 나타낸 것이 아니냐 하였더니

⇒ 다니엘의 꿈해석이 있은 후 12달이 지난 후에 정확하게 하나님이 꿈으로 보여주신 그대로 일어났다. 진작에 돌이켰으면 됐는데, 그는 그렇게 하지 않았던 것이다.

⇒ 당시 배경이 되는 BC568년, 느브갓네살이 모든 중동지역을 점령하고 웅장하고 화려한 궁전도 많이 지었다. 자기가 이룬 것들을 만끽하고 싶었는지 그는 지붕으로 올라가 내려보다가 이런 일이 벌어졌다. 지붕에 올라간다? 인간은 심적 여유가 있을 때 문제를 만든다. 지붕에서 한가롭게 거니느냐 지붕에서 기도하느냐 지붕을 뜯고 친구가 예수님을 만나게 하느냐... 내 시간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그리고 지붕에 올라가는 목적에 따라 일의 결과는 달라진다. 우리는 앞으로 우리의 남은 시간을 어떻게 써야하나? 내가 이루었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내려보기 위해 지붕에 올라가야 하나? 친구가 예수님을 만나게 하기 위해 지붕에 올라가야 하나? 기도하기 위해 올라가야 하나? 어떤 목적을 가지고 지붕에 오를지 결정해야 한다.

 

 

31 이 말이 아직도 나 왕의 입에 있을 때에 하늘에서 소리가 내려 이르되 느부갓네살 왕아 네게 말하노니 나라의 왕위가 네게서 떠났느니라

32 네가 사람에게서 쫓겨나서 들짐승과 함께 살면서 소처럼 풀을 먹을 것이요 이와 같이 일곱 때를 지내서 지극히 높으신 이가 사람의 나라를 다스리시며 자기의 뜻대로 그것을 누구에게든지 주시는 줄을 알기까지 이르리라 하더라

33 바로 그 때에 이 일이 나 느부갓네살에게 응하므로 내가 사람에게 쫓겨나서 소처럼 풀을 먹으며 몸이 하늘 이슬에 젖고 머리털이 독수리 털과 같이 자랐고 손톱은 새 발톱과 같이 되었더라

⇒ 하나님께서 미리 알려주셨던 그 일들이 이제 이루어지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하나님이 행하시는 일에 주목해야지 내가 했다고 착각하는 일에 주목해서는 안된다. 인간의 죄는 모두 교만해서 생기는 것이다. 인간의 교만이 하늘을 찌르는 지금 이 시대에 우리는 어떤 기도를 드려야 하나? 결국 감사함을 잊어버리면 우리는 교만해진다.

 

 

34 그 기한이 차매 나 느부갓네살이 하늘을 우러러 보았더니 내 총명이 다시 내게로 돌아온지라 이에 내가 지극히 높으신 이에게 감사하며 영생하시는 이를 찬양하고 경배하였나니 그 권세는 영원한 권세요 그 나라는 대대에 이르리로다

35 땅의 모든 사람들을 없는 것 같이 여기시며 하늘의 군대에게든지 땅의 사람에게든지 그는 자기 뜻대로 행하시나니 그의 손을 금하든지 혹시 이르기를 네가 무엇을 하느냐고 할 자가 아무도 없도다

⇒ 때가 되었을 때 느부갓네살이 하늘을 우러러 봤다. 그는 평생을 발 아래를 쳐다보고 살던 사람이었다. 위에서 밑을 내려다보던 사람이었다. 하지만 하나님이 모든 것을 다 거둬가시니까 비로소 하나님을 바라보게 되었다. 비로소 아래에서 위를 보게 되었다. 인간은 다~ 잃어봐야 하나님을 찾게 된다. 그 때 비로소 하나님을 깊이 깊이 만난다. 때로는 그런 이유로 다 거둬가시기도 하는 하나님이다.

⇒ 위를 보았더니 지혜와 총명이 왔다. 그가 회개하고 올려봤을 때 다시 지혜를 주셨다. 이렇듯 지혜는 위로부터 오는 것이다.

 

 

36 그 때에 내 총명이 내게로 돌아왔고 또 내 나라의 영광에 대하여도 내 위엄과 광명이 내게로 돌아왔고 또 나의 모사들과 관원들이 내게 찾아오니 내가 내 나라에서 다시 세움을 받고 또 지극한 위세가 내게 더하였느니라

37 그러므로 지금 나 느부갓네살은 하늘의 왕을 찬양하며 칭송하며 경배하노니 그의 일이 다 진실하고 그의 행하심이 의로우시므로 교만하게 행하는 자를 그가 능히 낮추심이라

⇒ 총명이 돌아오니 마음이 가난해졌고, 마음이 가난해지니 찬송을 하게 되고, 찬송을 하니 그 입술로 경배를 하게 되고, 비로소 공의로운 하나님을 깨달은 느브갓네살의 신앙의 간증이다.

세상에서 가장 총명하고 모든 것을 가졌던 인물이 바로 솔로몬이다. 그는 부족한 것 1도 없이 정말 모든 것을 가졌던 사람이다. 하지만 마지막에 그는 이런 고백을 한다. "헛되고 헛되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 말고는 모두 헛되다. 성경은 이런 실수를 저지를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가 똑같은 일로 실수하지 않도록 이끄시는 책이다. 지혜로운 사람은 성경을 통해 실수를 안하고 배울 수 있다. 그러기 위해 성경을 읽는 것이다.

⇒ 내 자랑을 그치지지 않으면 그것은 짐승처럼 변해가는 것이다. 알면 얼머나 알고 가지면 얼머나 가졌다고 교만하나? 그리스인들은 오직 십자가만 자랑하면 된다. 우리에게는 그것 외에는 자랑할 일이 없다.

가지면 가질 수록 불안하고 위로 올라가면 올라갈 수록 불안한 그 길을 우리를 기를 쓰고 올라가려고 한다. 그러나 그런 것들을 모두 십자가에 못박으면, 세상에서 참된 기쁨을 맛보게 된다. 그리스도인이라면 생각의 수준이 달라지고, 믿음의 수준이 달라져야 한다.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만은 포기하지 말자!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게 목적이 아니다!! 교회 다니는게 목적이 아니다!! 교회 다니는 우리를 통해서 자녀들이 변하고, 내 친구들이 변하는게 목적이다. 자랑투성이 인간이 아니라 늘 하나님께 부끄러운 우리임을 깨닫자!

⇒ 감사는 좋은 것이지만, 감사할 수조차 없는 사람들의 처지를 돌아보지 않고 그들을 놓쳐버린다면 그것 역시 우리는 가벼운 그리스도인인것이다. 내 상황에 대한 감사는 물론이고, 감사조차 하기 어려운 주위의 이웃을 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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