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랑하는 자들아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분별하라 많은 거짓 선지자가 세상에 나왔음이라
2 이로써 너희가 하나님의 영을 알지니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요
3 예수를 시인하지 아니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 아니니 이것이 곧 적그리스도의 영이니라 오리라 한 말을 너희가 들었거니와 지금 벌써 세상에 있느니라
4 자녀들아 너희는 하나님께 속하였고 또 그들을 이기었나니 이는 너희 안에 계신 이가 세상에 있는 자보다 크심이라
5 그들은 세상에 속한 고로 세상에 속한 말을 하매 세상이 그들의 말을 듣느니라
6 우리는 하나님께 속하였으니 하나님을 아는 자는 우리의 말을 듣고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한 자는 우리의 말을 듣지 아니하나니 진리의 영과 미혹의 영을 이로써 아느니라
7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하나님을 알고
8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9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 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그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라
10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 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
11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
어느 때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만일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그의 사랑이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어지느니라
사도 요한의 관심은 교회가 든든히 지켜지는 것에 있어요. 교회를 든든히 지키는 가장 기본은 계명을 지키는 것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것이야 말로 교회를 든든히 지키는 가장 기본 조건입니다. 그리고 서로 사랑하자라고 말합니다. 사랑의 사도답게 계속해서 사랑이라는 주제를 던져주고 있습니다. 교회는 무슨 일을 위해 모인 단체가 아닙니다. 주님께서 서로 사랑하라고 하셨기 때문에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그 사랑을 나누는 곳이에요. 그게 전부에요. 자꾸 교회에서 뭔가를 하려고 하지 마세요.
1 사랑하는 자들아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분별하라 많은 거짓 선지자가 세상에 나왔음이라
⇒ 사랑하는 자들아'라는 표현이 4장에서만 3번 등장해요. 그만큼 성도를 향한 사랑을 듬뿍 담은 그의 마음을 알 수 있죠?
⇒ 그는 영을 믿지 말라고 해요. 우리는 육신밖에 모르다가 주님을 알고 영원이라는 것에 관심을 두고, 눈에 보이지 않는 영적인 것에 관심을 갖게 되는 거죠. 문제는 보이지 않는 영의 세계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혼탁함과 거짓이 있다는 거에요. 따라서 영들을 분별하라고 해요. 우리의 영혼이 걸린 문제인데 당연히 민감함을 갖고 분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신13:1-3 너희 중에 선지자나 꿈 꾸는 자가 일어나서 이적과 기사를 네게 보이고 2그가 네게 말한 그 이적과 기사가 이루어지고 너희가 알지 못하던 다른 신들을 우리가 따라 섬기자고 말할지라도 3너는 그 선지자나 꿈 꾸는 자의 말을 청종하지 말라 이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가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는 여부를 알려 하사 너희를 시험하심이니라
기적이 있고, 신기한 일이 일어난다고 그것을 함부로 따라가지 말라는 거에요. 그것은 시험하는 것일 수도 있다는 거죠. 예수님도 동일하게 말씀하셨어요.
마7:22-23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23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아무리 그런 능력이 있어도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태도를 보인다면, 그것은 불법을 행하는 자라고 말씀하시네요. 하나님의 능력을 빌어서 하나님을 부정하는 자들이 있다는 거에요. 하나님의 능력으로 자기를 드러내고자하는 사람이 있다는 거에요. 사도 바울도 이런 사람을 주의하라고 했어요.
고후11:14-15 이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니라 사탄도 자기를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나니 15그러므로 사탄의 일꾼들도 자기를 의의 일꾼으로 가장하는 것이 또한 대단한 일이 아니니라 그들의 마지막은 그 행위대로 되리라
심지어 사탄도 자기를 광명의 천사로 가장한다는 거에요. 진짜는 자기가 진짜임을 내세울 필요가 없죠. 하지만 가짜는 자기가 진짜임을 열심히 드러내려고 합니다. 본인 가짜이면서 가짜를 비판하는 사람도 있어요.
사도요한은 제발 분별 좀 하라는 거에요. 뭐 하나 나타났다~하면 제발 함부로 따라가지 말라는 거에요.
2 이로써 너희가 하나님의 영을 알지니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요
3 예수를 시인하지 아니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 아니니 이것이 곧 적그리스도의 영이니라 오리라 한 말을 너희가 들었거니와 지금 벌써 세상에 있느니라
⇒ 요한 당시에도 이미 적그리스도가 있었다는 거에요. 조무래기 적그리스도는 수없이 많다는 거에요. 예수님을 부정하는 사람들 또한 적그리스도이지요.
4 자녀들아 너희는 하나님께 속하였고 또 그들을 이기었나니 이는 너희 안에 계신 이가 세상에 있는 자보다 크심이라
⇒ 우리는 하나님께 속한 자들이고, 따라서 우리는 세상을 이길 수 밖에 없다는 거에요. 왜냐면 우리 안에 계신 분이 세상에 있는 자보다 더 크기 때문이죠. 세상보다 크신 이가 우리 안에 있을 수 있다. 이 사실이 바로 영적 세계의 가장 큰 특징입니다.
5 그들은 세상에 속한 고로 세상에 속한 말을 하매 세상이 그들의 말을 듣느니라
6 우리는 하나님께 속하였으니 하나님을 아는 자는 우리의 말을 듣고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한 자는 우리의 말을 듣지 아니하나니 진리의 영과 미혹의 영을 이로써 아느니라
⇒ 영을 분별하라고 했는데 영은 크게 두가지에요. 진리의 영, 미혹의 영. 진리의 영이 우리 안에 오면, 우리는 절대로 흔들릴 일이 없어요. 의심이 없어요. 두 발을 땅에 대고 굳건히 설 수 있는 거죠. 하지만 미혹의 영이 오면 끊밈없이 의심해요. 불안해요.
⇒ 성령을 왜 받으라고 하겠어요?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지지 않음을 우리가 안다면 절대 불안할 일이 없기 때문이에요. 내가 어디로부터 왔는지 아는 것, 내가 누구에게 속한 자인지 아는 것! 그 정체정을 알면 절대 흔들릴 일이 없어요. 내가 하나님께 속한 자라고 인정하게 되는 순간, 말씀이 보입니다. 말씀이 들립니다. 하나님과 소통하려면 하나님의 언어를 습득해야 해요. 성경을 자꾸 읽으라는 것이 하나님의 언어를 습득하는 과정입니다.
⇒ 아무리 교회를 다녀도, 그리스도인의 가정이라고 하더라도 진리의 영이 우리 안에 오지 않으면 미혹의 영이 우리 안에 오는 거에요. 왠지 마음이 편치 않다, 불안하다하면 영적인 공격을 받고 있는 거에요.
7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하나님을 알고
8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 "하나님은 사랑이다" 이것은 사도 요한만이 한 위대한 선언이에요. 요한은 선포하시는 주님을 곁에서 보았고 들었고 만졌기 때문에 그는 하나님이 누구신지 정확하게 하는 사람이에요. 그는 늘 주님의 선포에 귀를 귀울였어요. 사도 요한의 서신 곳곳에 주님의 선언을 외치고 있어요.
9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 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그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라
10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 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
⇒ 사랑의 구체적인 표현이 바로 요한복음 3장16절 그 자체이지요. 이보다 위대한 사랑은 없습니다.
11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
어느 때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만일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그의 사랑이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어지느니라
⇒ 이단들을 향한 가장 절절한 반론입니다. 그들은 결국에는 사랑이 없어요. 입으로는 예수의 이야기를 하는데 그 가운데 사랑이 없어요. 우리 신앙의 가장 기본은 사랑이에요. 교회는 아무 일 안해도 돼요. 교회 크게 지으면 뭐해요? 성가대 천 명 세우면 뭐해요? 근데 또 그런 교회를 좋은 교회라고 생각하는 우리도 문제지요.. 교회는 그저 사랑만 하면 되요. 예산, 결산 안세워도, 무슨 부, 무슨 부 굳이 만들지 않아도 사랑 하나만 있으면 할 일이 눈에 보일 때 사랑하는 마음으로 다 하게 되어 있어요. 세상 사람도 넌더리치는 것을 교회에 갖다 놓았는데... 누가 교회를 오고 싶어 하겠어요? 그냥 아이들 옆에 붙여 놓고 같이 놀게 하면 그게 전도에요. 사랑 하나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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