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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일1말씀] 마태복음5:1-16 팔복으로 사는 신앙

by jiroky 2021. 2. 18.

 

 

예수께서 무리를 보시고 산에 올라가 앉으시니 제자들이 나아온지라

입을 열어 가르쳐 이르시되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배부를 것임이요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10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

11 나로 말미암아 너희를 욕하고 박해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슬러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12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도 이같이 박해하였느니라

13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 데 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14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15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 안 모든 사람에게 비치느니라

16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마태는 구약의 말씀이 성취되었음을 반복해서 말하고 있고 그것을 증거하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공생애를 시작하시면서 앞으로 어떻게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기 위해 살아야 하는지 가르치고 계십니다.

 

예수께서 무리를 보시고 산에 올라가 앉으시니 제자들이 나아온지라

⇒ 무리들이 나아왔습니다. 예수님께서 복음을 전하시고 치유사역을 하셨기 때문에 예수님을 따르는 무리가 생겼습니다. 무리는 제자들과 다릅니다. 오늘은 제자들과 무리가 함께 산에 올라서 메시지를 듣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무리와 제자는 구분됩니다. 예수님의 제자와 예수님의 팬은 다릅니다. 무리가 있지만, 이곳에서 전하는 메시지는 제자들에게 하는 말씀이십니다. 복에 대한 생각의 틀을 바꾸지 않으면 절대로 하나님의 나라가 임할 수 없고, 제자가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입을 열어 가르쳐 이르시되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배부를 것임이요

⇒ 선포하시는 여덟가지 복은 인간이 복을 얻는 노하우를 말하는게 아니에요.

창1:28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하나님은 이미 우리에게 먼저 복을 주셨어요. 그러나 복에 대한 목마름으로 인류는 타락의 길을 갑니다. 이미 복을 주셨는데 더 많은 복을 원하는 인간의 탐욕 때문에 결국 홍수의 심판을 받은 겁니다.

창12:2-3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3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하신지라

네가 복이다. 구원은 인간 그 자체가 복이 되는 것을 말합니다. 아브라함을 복으로 만들어서 그를 기준으로 인류를 구원하시겠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믿음의 사람을 통해서, 그리스도인을 통해서만 이 세상이 복을 받도록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말씀은 곧 영입니다. 말씀은 곧 하나님입니다. 따라서 말씀을 기준으로 복이 결정되어야 합니다. 세상은 돈이 많으면, 인기가 많으면 복이 있다고 말하겠지만, 그것은 말씀에 근거한 복이 아닙니다. 세상의 기준으로 보면 절대 복으로 여기지 않을 것이지만, 3~6절의 이 네가지 복은 근본적으로 인간이 바뀌어야지만 얻을 수 있는 복입니다. 진실로 하나님의 영이 임해야 얻을 수 있는 복입니다.

⇒ 심령이 가난해야 복을 얻습니다. 이 말은 하나님으로 목말라야지, 하나님을 갈급해할 때 복이 시작됩니다.

⇒ 애통해야 복이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애통함, 예배가 드려지지 않는 것에 대한 애통함을 의미합니다.

시119:136 그들이 주의 법을 지키지 아니하므로 내 눈물이 시냇물 같이 흐르나이다

이게 애통하는 복입니다. 온 세상이 하나님을 떠나있기 때문에 오는 애통함이에요. 애통하는 기도가 드려져야 합니다. 우리는 뭘로 애통하고 있습니까? 이 시대가 파멸을 향해 치닫고 있지 않습니까? 사탄의 배후 조종을 받고 있는 이 세상은 치명적인 상황으로 치딛고 있는데... 이는 애통함으로 통회함이 없이는 절대 바뀌지 않습니다. 이 시대에 기독교인들이 해야할 일은 단 하나에요. 눈물로, 애통함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 온유란 능력이 있지만, 그 힘을 절제하는 부드러움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온유함이 있을 때 유업을 받을 수 있습다.

⇒ 의에 주리고 목마른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야겠다'라고 결심하는 사람들에게 늘 채워주신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비롯된 이 인격이 변화되면, 우리는 다음 단계로 들어갑니다.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10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

⇒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된 사람들은 세상이 불쌍하게 보여요. 세상이 부러운게 아니라 불쌍한 거에요. 하나님의 긍휼이 임한다는 것입니다.

⇒ 마음의 욕심이 없는 자는 하나님을 보게 됩니다.우리 인간은 깨끗한 유리에 욕심, 탐심으로 자꾸 덧칠합니다. 그래서 매일 기도로 이것을 닦아내야 합니다.

⇒ 갈등을 피해서 도망가는 것이 아니라 갈등 가운데로 우리는 들어갑니다. 그러나 그 속에서 믿음의 사람들로 인해서 화평하게 되는 겁니다.

⇒ 하나님 때문에 손해보는 자들에게는 천국이 그들의 것입니다.

지금 우리는 하나님 나라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고, 하나님 나라의 복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어요!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 가운데 임하기 위해서 하나님의 자녀들이 이땅 가운데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이야기하는 거예요.

 

 

11 나로 말미암아 너희를 욕하고 박해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슬러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12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도 이같이 박해하였느니라

⇒ 제자들에게 당당히 선포하십니다. 너희가 욕먹고 박해를 받고 비난받을 때 기뻐하라고 합니다. 사람들에게 칭찬들으려고 하지 말라고 합니다. 그래야 상이 있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다가 하나님 때문에 손해가 생기게 될 상황은 분명히 있을 것이고, 이 박해를 기쁘게 받을 때 하늘의 상급을 받게 된다는 겁니다. 하나님 때문에 손해를 겪는 삶을 살라는 것은 결국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라는 말이에요.

 

 

13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 데 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 소금의 가치는 짠맛에 있지 소금 자체에 있지 않습니다. 세상이 타락하는 것은 세상에 문제가 있다가 보다는 짠맛을 잃은 소금이 더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혹시 교회가 밟히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왜 교회만 가지고 그래?" 이렇게 말하십니까? 그렇다면 그것은 세상이 우리를 박해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짠맛을 잃어서이기 때문이 아닐까요? 다른 종교는 소금이라고 이야기하지 않아요. 세상은 다른 종교에 소금을 기대하지도 않아요. 복음을 가진 사람들에게 소금이 되라고 요구할 뿐이에요. "왜 교회만 가지고 그래?" 교회니까 이야기하는 거에요. 소금이니까 짠맛이 있냐고 묻는 거에요.

 

 

14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15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 안 모든 사람에게 비치느니라

16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 너희는 소금이 될꺼야! 노력하면 빛이 날꺼야! 이게 아니에요. 하나님이 우리를 불러주시고 거듭나면, 우리는 소금이고 빛이 되는 거에요. 그리스도인으로 너희가 세상을 살겠다고 결심만 하면, 너희는 소금이고 빛이다. 우리는 이 정체성을 확고히 하면 됩니다.

⇒ 어쩌면 오늘날의 교회는 빛을 내고 타는 초가 아니라 진열장에 장식용으로 놓인 초처럼 변해 있는지도 모릅니다.

이게 이해가 안되고, 이게 억울하면 안 따라가면 됩니다. 그럼 왜 짠맛이 없고 빛이 없냐고 소리 들을 이유도 없습니다. 문제는 맛도 잃고 불도 꺼졌으면서 그리스도인이라고 하니까 세상이 들먹이는 거에요.

이렇게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우리에게 성령님을 보내주셨어요. 우리는 날마다 성령님께 의지하여 소금과 빛의 역할을 감당하도록 기도하고 간구하며 나아가야 합니다. 내 노력에만 의지하면 결국 맛을 잃어버리고 빛은 꺼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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