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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1일1말씀] 예레미야 51:1-24 재물의 끝이 왔도다

by jiroky 2020. 11. 15.

 

1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멸망시키는 자의 심령을 부추겨 바벨론을 치고 또 나를 대적하는 자 중에 있는 자를 치되

2내가 타국인을 바벨론에 보내어 키질하여 그의 땅을 비게 하리니 재난의 날에 그를 에워싸고 치리로다

3활을 당기는 자를 향하며 갑옷을 입고 일어선 자를 향하여 쏘는 자는 그의 활을 당길 것이라 그의 장정들을 불쌍히 여기지 말며 그의 군대를 전멸시켜라

4무리가 갈대아 사람의 땅에서 죽임을 당하여 엎드러질 것이요 관통상을 당한 자가 거리에 있으리라

5이스라엘과 유다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를 거역하므로 죄과가 땅에 가득하나 그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에게 버림 받은 홀아비는 아니니라

6바벨론 가운데서 도망하여 나와서 각기 생명을 구원하고 그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끊어짐을 보지 말지어다 이는 여호와의 보복의 때니 그에게 보복하시리라

7바벨론은 여호와의 손에 잡혀 있어 온 세계가 취하게 하는 금잔이라 뭇 민족이 그 포도주를 마심으로 미쳤도다

8바벨론이 갑자기 넘어져 파멸되니 이로 말미암아 울라 그 상처를 위하여 유향을 구하라 혹 나으리로다

9우리가 바벨론을 치료하려 하여도 낫지 아니한즉 버리고 각기 고향으로 돌아가자 그 화가 하늘에 미쳤고 궁창에 달하였음이로다

10여호와께서 우리 공의를 드러내셨으니 오라 시온에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일을 선포하자

11화살을 갈며 둥근 방패를 준비하라 여호와께서 메대 왕들의 마음을 부추기사 바벨론을 멸하기로 뜻하시나니 이는 여호와께서 보복하시는 것 곧 그의 성전을 위하여 보복하시는 것이라

12바벨론 성벽을 향하여 깃발을 세우고 튼튼히 지키며 파수꾼을 세우며 복병을 매복시켜 방비하라 이는 여호와께서 바벨론 주민에 대하여 말씀하신 대로 계획하시고 행하심이로다

13많은 물 가에 살면서 재물이 많은 자여 네 재물의 한계 곧 네 끝이 왔도다

14만군의 여호와께서 자기의 목숨을 두고 맹세하시되 내가 진실로 사람을 메뚜기 같이 네게 가득하게 하리니 그들이 너를 향하여 환성을 높이리라 하시도다

15여호와께서 그의 능력으로 땅을 지으셨고 그의 지혜로 세계를 세우셨고 그의 명철로 하늘들을 펴셨으며

16그가 목소리를 내신즉 하늘에 많은 물이 생기나니 그는 땅 끝에서 구름이 오르게 하시며 비를 위하여 번개를 치게 하시며 그의 곳간에서 바람을 내시거늘

17사람마다 어리석고 무식하도다 금장색마다 자기가 만든 신상으로 말미암아 수치를 당하나니 이는 그 부어 만든 우상은 거짓이요 그 속에 생기가 없음이라

18그것들은 헛된 것이요 조롱 거리이니 징벌하시는 때에 멸망할 것이나

19야곱의 분깃은 그와 같지 아니하시니 그는 만물을 지으신 분이요 이스라엘은 그의 소유인 지파라 그의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시니라

20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너는 나의 철퇴 곧 무기라 나는 네가 나라들을 분쇄하며 네가 국가들을 멸하며

21네가 말과 기마병을 분쇄하며 네가 병거와 병거대를 부수며

22네가 남자와 여자를 분쇄하며 네가 노년과 유년을 분쇄하며 네가 청년과 처녀를 분쇄하며

23네가 목자와 그 양 떼를 분쇄하며 네가 농부와 그 멍엣소를 분쇄하며 네가 도백과 태수들을 분쇄하도록 하리로다

24너희 눈 앞에서 그들이 시온에서 모든 악을 행한 대로 내가 바벨론과 갈대아 모든 주민에게 갚으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힘을 의지해서 무엇가를 이루었을 때 대단한 성취욕을 맛볼지도 모르겠지만, 깊은 상처와 원한의 씨앗을 남기게 된다. 이스라엘은 망할만한 일을 하다가 망했다. 망하는데 바벨론이 동원되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사랑하는 자들이 불의한 길을 갈 때, 그들을 되돌이키시려고 더 불의한 자들을 이용하시기도 한다.

 

 

1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멸망시키는 자의 심령을 부추겨 바벨론을 치고 또 나를 대적하는 자 중에 있는 자를 치되

2내가 타국인을 바벨론에 보내어 키질하여 그의 땅을 비게 하리니 재난의 날에 그를 에워싸고 치리로다

⇒ 바벨론을 치는 것을 키질하는 것에 비유한다. 하나님은 그렇게 악을 날려 보내신다.

 

 

3활을 당기는 자를 향하며 갑옷을 입고 일어선 자를 향하여 쏘는 자는 그의 활을 당길 것이라 그의 장정들을 불쌍히 여기지 말며 그의 군대를 전멸시켜라

4무리가 갈대아 사람의 땅에서 죽임을 당하여 엎드러질 것이요 관통상을 당한 자가 거리에 있으리라

⇒ 군대를 전멸시키라는 이야기를 들으면 이해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악을 징벌하시는 모습이 휴머니즘의 관점에서 보면 너무 잔인하고 끔찍하게 징벌하는 모습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보이는 악 뒤에 있는 보이지 않는 더 큰 악을 안다면 그렇게 말할 수는 없을 것이다.

신7:2-4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게 넘겨 네게 치게 하시리니 그 때에 너는 그들을 진멸할 것이라 그들과 어떤 언약도 하지 말 것이요 그들을 불쌍히 여기지도 말 것이며 3또 그들과 혼인하지도 말지니 네 딸을 그들의 아들에게 주지 말 것이요 그들의 딸도 네 며느리로 삼지 말 것은 4그가 네 아들을 유혹하여 그가 여호와를 떠나고 다른 신들을 섬기게 하므로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진노하사 갑자기 너희를 멸하실 것임이니라

우리는 어쩌면 드러나는 작은 죄악에 지나치게 관대하게 굴었기 때문에 지금은 죄를 아무렇지 않게 여기게 되었는지도 모른다.

 

 

5이스라엘과 유다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를 거역하므로 죄과가 땅에 가득하나 그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에게 버림 받은 홀아비는 아니니라

6바벨론 가운데서 도망하여 나와서 각기 생명을 구원하고 그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끊어짐을 보지 말지어다 이는 여호와의 보복의 때니 그에게 보복하시리라

⇒ 이스라엘과 유다도 하나님께 잘못했기 때문에 심판을 받았지만, 완전히 버림받지는 않았다. 왜? 아브라함과 다윗과 언약을 통해 맺은 택하신 백성이기 때문에. 그들이 의인이어서가 아니다. 그들이 저지른 것도 죄악이지만 더 큰 악에 짓밟히게 함으로 그 악을 덮어주려고 하셨던 것이다.

 

 

7바벨론은 여호와의 손에 잡혀 있어 온 세계가 취하게 하는 금잔이라 뭇 민족이 그 포도주를 마심으로 미쳤도다

⇒ 바벨론은 미쳤다고 말하고 있다. 성령에 취하면 찬양할 것이고 술에 취하면 미친 민족이 되는 것이다. 금잔을 쥔 바벨론이 온 세상을 미치게 만들었다.

 

 

8바벨론이 갑자기 넘어져 파멸되니 이로 말미암아 울라 그 상처를 위하여 유향을 구하라 혹 나으리로다

9우리가 바벨론을 치료하려 하여도 낫지 아니한즉 버리고 각기 고향으로 돌아가자 그 화가 하늘에 미쳤고 궁창에 달하였음이로다

10여호와께서 우리 공의를 드러내셨으니 오라 시온에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일을 선포하자

⇒ 바벨론은 치유가 불가능한 민족이라는 것이다.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갔던 유다는 이제 시온으로 돌아가서 하나님의 일을 선포하라고 했지만, 결국 유다인들은 돌아가지 않았다. 왜? 바벨론이 먹고 살기 좋은데 왜 갑니까? 했던 거다.

 

 

11화살을 갈며 둥근 방패를 준비하라 여호와께서 메대 왕들의 마음을 부추기사 바벨론을 멸하기로 뜻하시나니 이는 여호와께서 보복하시는 것 곧 그의 성전을 위하여 보복하시는 것이라

12바벨론 성벽을 향하여 깃발을 세우고 튼튼히 지키며 파수꾼을 세우며 복병을 매복시켜 방비하라 이는 여호와께서 바벨론 주민에 대하여 말씀하신 대로 계획하시고 행하심이로다

⇒ 바벨론을 심판하기 위해 메대 왕들의 마음을 움직이셨다.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을 움직이시는 분이다. 우리의 마음을 움직여 예배하게 하시고, 우리의 마음을 움직여 선을 행하게 하신다. 반면 악인들의 마음을 움직여 악의 도구로 쓰시기도 한다. 악이 의로워서 쓰는 게 아니라 필요악이여서 쓰시는 것이다.

 

 

13많은 물 가에 살면서 재물이 많은 자여 네 재물의 한계 곧 네 끝이 왔도다

14만군의 여호와께서 자기의 목숨을 두고 맹세하시되 내가 진실로 사람을 메뚜기 같이 네게 가득하게 하리니 그들이 너를 향하여 환성을 높이리라 하시도다

⇒ '많은 물가에 살면서 재물이 많은 자여'는 바벨론을 의미한다. 너희가 그렇게 끌어 모은 재물도 이제는 끝이 왔다. 그 재물도 영원하지 못하다는 의미이다. 재물은 그냥 가진 걸로 족한 걸로 살아라! 기를 쓰고 모아봐야 남는게 없다.

 

 

15여호와께서 그의 능력으로 땅을 지으셨고 그의 지혜로 세계를 세우셨고 그의 명철로 하늘들을 펴셨으며

16그가 목소리를 내신즉 하늘에 많은 물이 생기나니 그는 땅 끝에서 구름이 오르게 하시며 비를 위하여 번개를 치게 하시며 그의 곳간에서 바람을 내시거늘

17사람마다 어리석고 무식하도다 금장색마다 자기가 만든 신상으로 말미암아 수치를 당하나니 이는 그 부어 만든 우상은 거짓이요 그 속에 생기가 없음이라

18그것들은 헛된 것이요 조롱 거리이니 징벌하시는 때에 멸망할 것이나

19야곱의 분깃은 그와 같지 아니하시니 그는 만물을 지으신 분이요 이스라엘은 그의 소유인 지파라 그의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시니라

⇒ 렘10:12-16을 반복하고 있다. 하나님은 누구신지,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지 다시 한 번 말해주고 있다.

 

 

20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너는 나의 철퇴 곧 무기라 나는 네가 나라들을 분쇄하며 네가 국가들을 멸하며

21네가 말과 기마병을 분쇄하며 네가 병거와 병거대를 부수며

22네가 남자와 여자를 분쇄하며 네가 노년과 유년을 분쇄하며 네가 청년과 처녀를 분쇄하며

23네가 목자와 그 양 떼를 분쇄하며 네가 농부와 그 멍엣소를 분쇄하며 네가 도백과 태수들을 분쇄하도록 하리로다

24너희 눈 앞에서 그들이 시온에서 모든 악을 행한 대로 내가 바벨론과 갈대아 모든 주민에게 갚으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 바벨론은 하나님의 철퇴하고 말한다. 모든 것을 부수는 철퇴였다. 여호와는 누구시고 하나님이 쓰시는 철퇴가 무엇인지를 바르게 안다면, 하나님과의 관계가 바르게 정립된다. 왜 남유다, 북 이스라엘이 망하는가? 바로 하나님과의 관계가 무너졌기 때문이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무너지고 우상과 관계를 맺었기 때문에. 누군가와 관계를 맺는 것은 내 인격을 결정하는 것과 같다. 내가 누구와 사귀느냐에 따라서 내 격이 결정된다. 따라서 나보다 인격이 나은 사람과 사귀어야 한다.

우상을 섬기고, 재물을 섬기는 것은 관계의 격을 떨어뜨리는 것이다. 하나님은 내 사람이 인격이 떨어지는 것을 싫어하신다. 하나님은 자신보다 낮은 인간과의 관계를 형성하시면서 그 인간을 통해서 자신의 신격인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고자 하신다. 그런 의미에서 하나님은 두 가지를 금하시고, 세가지를 권하셨다.

막8:15 예수께서 경고하여 이르시되 삼가 바리새인들의 누룩과 헤롯의 누룩을 주의하라 하시니

'바리세인의 누룩'은 종교인을, '헤롯의 누룩'은 정치인을 의미한다. 첫 번째 종교인이나 정치인처럼 위선 떨지 말라고 하신다.

눅12:15그들에게 이르시되 삼가 모든 탐심을 물리치라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한 데 있지 아니하니라 하시고

신앙생활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이 위선과 탐욕이다. 이것을 제일 잘 하는게 종교인과 정치인이다.

그리고 세 가지를 권하신다. 말씀의 진리 안에서 자유하라. 신앙에서 자유를 누리지 못한다고 느낀다면 당신은 잘못가고 있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사랑하라. 열매를 많이 맺어라. 열매는 오직 관계로서만 생긴다. 관계가 끊어지면 모든 것이 끝난다.

 

 

예배는 일상의 연장이지 일상과 동떨어진 것이 아니라.

나의 인격을 통해서 하나님의 신격이 드러나게 하소서. 내 삶 전체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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