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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서

[1일1말씀] 다니엘서 2:14-23 다운로드 받는 지혜

by jiroky 2020. 12. 15.

 

14 그 때에 왕의 근위대장 아리옥이 바벨론 지혜자들을 죽이러 나가매 다니엘이 명철하고 슬기로운 말로

15 왕의 근위대장 아리옥에게 물어 이르되 왕의 명령이 어찌 그리 급하냐 하니 아리옥이 그 일을 다니엘에게 알리매

16 다니엘이 들어가서 왕께 구하기를 시간을 주시면 왕에게 그 해석을 알려 드리리이다 하니라

17 이에 다니엘이 자기 집으로 돌아가서 그 친구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에게 그 일을 알리고

18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 이 은밀한 일에 대하여 불쌍히 여기사 다니엘과 친구들이 바벨론의 다른 지혜자들과 함께 죽임을 당하지 않게 하시기를 그들로 하여금 구하게 하니라

19 이에 이 은밀한 것이 밤에 환상으로 다니엘에게 나타나 보이매 다니엘이 하늘에 계신 하나님을 찬송하니라

20 다니엘이 말하여 이르되 영원부터 영원까지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할 것은 지혜와 능력이 그에게 있음이로다

21 그는 때와 계절을 바꾸시며 왕들을 폐하시고 왕들을 세우시며 지혜자에게 지혜를 주시고 총명한 자에게 지식을 주시는도다

22 그는 깊고 은밀한 일을 나타내시고 어두운 데에 있는 것을 아시며 또 빛이 그와 함께 있도다

23 나의 조상들의 하나님이여 주께서 이제 내게 지혜와 능력을 주시고 우리가 주께 구한 것을 내게 알게 하셨사오니 내가 주께 감사하고 주를 찬양하나이다 곧 주께서 왕의 그 일을 내게 보이셨나이다 하니라

 

 

 

다니엘은 뜻을 지키기로 한 후에 하나님이 어떻게 그 뜻을 이어가기 위해 인도하시는지 경험했다. 하나님께서 기도에 응답해주심을 경험할 때 우리는 점점 더 큰 믿음을 경험한다. 다니엘은 느브갓네살의 꿈으로 인해 죽음의 위기에 처한다.

 

14 그 때에 왕의 근위대장 아리옥이 바벨론 지혜자들을 죽이러 나가매 다니엘이 명철하고 슬기로운 말로

15 왕의 근위대장 아리옥에게 물어 이르되 왕의 명령이 어찌 그리 급하냐 하니 아리옥이 그 일을 다니엘에게 알리매

16 다니엘이 들어가서 왕께 구하기를 시간을 주시면 왕에게 그 해석을 알려 드리리이다 하니라

⇒ 아리옥이 왕의 명령을 집행하기 위해 나갈 때, 신중하고 분별력 있는 말로 다니엘은 아리옥에게 질문했다.

"왕이 왜 이렇게 다급하게 명령을 내리셨는지 그 이유를 알 수 있을까요?" 이 질문에 아리옥은 무슨 일이 있었는지 다니엘에게 알려준다. 아리옥이 왕의 명령을 수행하러 나가는 그 바쁜 시간에 가던 길을 멈추고 굳이 다니엘에게 상황을 설명해준다. 우리는 이 상황을 통해서 그렇게 이야기를 해줄 수 있는 관계가 이미 둘 사이에 형성되어 있었던 걸로 짐작할 수 있다. 어떤 사람이건 누구에게건 친분이 없더라도 호감을 얻을 수 있는 삶의 태도가 항상 형성되어 있어야 한다. 우리는 늘 하나님 앞에서 살아간다는 의식이 있기 때문에 그리스도인은 이것이 쉽다. 질문했을 때 답해줄 수 있는 관계. 내가 물어볼 수 있고 질문에 답해줄 수 있는 관계. 이것이 엄청한 자산이다. 지나가는 말 한마디가 인간의 삶을 바꿔놓을 수 있는 것처럼...

롬12:18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라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라고 한다. 누구와도 화목하려면 첫째, 교만하지 말아야 한다. 내가 신앙인이라는 이유로 하나님의 자녀라는 이유로 교만하기 쉽다. 두번째는 비판과 비난을 내 입에서 금해야 한다. 비판해서 세상이 바뀔 것 같으면 세상은 이미 백번 천번도 바뀌었다. 우리는 비판, 비난이 아니라 더불어 화목하며 사랑으로 덮어줘야 하는 임무를 지닌 사람이다.

 

 

17 이에 다니엘이 자기 집으로 돌아가서 그 친구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에게 그 일을 알리고

18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 이 은밀한 일에 대하여 불쌍히 여기사 다니엘과 친구들이 바벨론의 다른 지혜자들과 함께 죽임을 당하지 않게 하시기를 그들로 하여금 구하게 하니라

⇒ 아무 보장도 없는 상황에서 다니엘은 자기가 해결할테니 시간을 달라고 한다. 그리고는 친구들에게 이 일을 털어놓고 하나님께 같이 구한다. 신앙은 공동체이다. 혼자서 끙끙 앓지말고 기도의 동역자들과 함께 하라.

에스더4:16 당신은 가서 수산에 있는 유다인을 다 모으고 나를 위하여 금식하되 밤낮 삼 일을 먹지도 말고 마시지도 마소서 나도 나의 시녀와 더불어 이렇게 금식한 후에 규례를 어기고 왕에게 나아가리니 죽으면 죽으리이다 하니라

목숨걸고 기도하는 상황에서 에스더도 혼자가 아니라 자기 시녀와 함께 금식할 것을 말하고 모든 유대인에게 기도를 부탁했다. 인간이 해결할 수 없는 일은 하나님이 해결하시겠다는 사인이다. 그러니 함께 기도로 하나님께 구하라.

 

 

19 이에 이 은밀한 것이 밤에 환상으로 다니엘에게 나타나 보이매 다니엘이 하늘에 계신 하나님을 찬송하니라

20 다니엘이 말하여 이르되 영원부터 영원까지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할 것은 지혜와 능력이 그에게 있음이로다

21 그는 때와 계절을 바꾸시며 왕들을 폐하시고 왕들을 세우시며 지혜자에게 지혜를 주시고 총명한 자에게 지식을 주시는도다

⇒ 기도하는데 다니엘에게 환상이 나타난다. 하나님은 다니엘을 통해 일하시기로 작정했다. 다니엘은 하나님을 찬양했다. 찬양은 기도의 연속이다. 세상의 지혜와 능력도 있지만, 하늘의 지혜와 능력과는 다르다. 땅의 지혜는 습득하고 학습하여 얻을 수 있지만, 하늘의 지혜는 다운로드 받아야 한다. 위로부터 받아야 한다. 그럼 그걸 어떻게 얻나? 이게 하나님이 '거룩하라'라고 말씀하시는 이유다. 우리가 거룩할 때 위로부터 지혜를 주신다. 세상의 지식과 비교할 수 없는 것이 하나님께서 주시는 하늘의 지혜다.

 

 

22 그는 깊고 은밀한 일을 나타내시고 어두운 데에 있는 것을 아시며 또 빛이 그와 함께 있도다

23 나의 조상들의 하나님이여 주께서 이제 내게 지혜와 능력을 주시고 우리가 주께 구한 것을 내게 알게 하셨사오니 내가 주께 감사하고 주를 찬양하나이다 곧 주께서 왕의 그 일을 내게 보이셨나이다 하니라

⇒ 계속해서 다니엘은 하나님을 찬양한다. 지혜를 알았다고 바로 왕에게 달려가는 것이 아니라 먼저 하나님께 찬양한다.하니님께서 주신 지혜가 하나님과 함께 담겨갈 때 그 능력이 나타난다.

⇒ 설교하는 것 참쉽다. 설교 듣는 것도 참 쉽다. 문제는 행동으로 옮기는 게 어려운 것이다. 이 시대, 교회가 다시 성경으로 돌아가는 것, 십자가로 돌아가는 것 그럴 때, 하나님께서 정말 하늘의 지혜를 주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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