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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서

[1일1말씀] 다니엘서 8:1-27 정한 때 끝에 관한 것

by jiroky 2020. 12. 31.

 

나 다니엘에게 처음에 나타난 환상 후 벨사살 왕 제삼년에 다시 한 환상이 나타나니라

내가 환상을 보았는데 내가 그것을 볼 때에 내 몸은 엘람 지방 수산 성에 있었고 내가 환상을 보기는 을래 강변에서이니라

내가 눈을 들어 본즉 강 가에 두 뿔 가진 숫양이 섰는데 그 두 뿔이 다 길었으며 그 중 한 뿔은 다른 뿔보다 길었고 그 긴 것은 나중에 난 것이더라

내가 본즉 그 숫양이 서쪽과 북쪽과 남쪽을 향하여 받으나 그것을 당할 짐승이 하나도 없고 그 손에서 구할 자가 없으므로 그것이 원하는 대로 행하고 강하여졌더라

내가 생각할 때에 한 숫염소가 서쪽에서부터 와서 온 지면에 두루 다니되 땅에 닿지 아니하며 그 염소의 두 눈 사이에는 현저한 뿔이 있더라

그것이 두 뿔 가진 숫양 곧 내가 본 바 강 가에 섰던 양에게로 나아가되 분노한 힘으로 그것에게로 달려가더니

내가 본즉 그것이 숫양에게로 가까이 나아가서는 더욱 성내어 그 숫양을 쳐서 그 두 뿔을 꺾으나 숫양에게는 그것을 대적할 힘이 없으므로 그것이 숫양을 땅에 엎드러뜨리고 짓밟았으나 숫양을 그 손에서 벗어나게 할 자가 없었더라

숫염소가 스스로 심히 강대하여 가더니 강성할 때에 그 큰 뿔이 꺾이고 그 대신에 현저한 뿔 넷이 하늘 사방을 향하여 났더라

그 중 한 뿔에서 또 작은 뿔 하나가 나서 남쪽과 동쪽과 또 영화로운 땅을 향하여 심히 커지더니

10 그것이 하늘 군대에 미칠 만큼 커져서 그 군대와 별들 중의 몇을 땅에 떨어뜨리고 그것들을 짓밟고

11 또 스스로 높아져서 군대의 주재를 대적하며 그에게 매일 드리는 제사를 없애 버렸고 그의 성소를 헐었으며

12 그의 악으로 말미암아 백성이 매일 드리는 제사가 넘긴 바 되었고 그것이 또 진리를 땅에 던지며 자의로 행하여 형통하였더라

13 내가 들은즉 한 거룩한 이가 말하더니 다른 거룩한 이가 그 말하는 이에게 묻되 환상에 나타난 바 매일 드리는 제사와 망하게 하는 죄악에 대한 일과 성소와 백성이 내준 바 되며 짓밟힐 일이 어느 때까지 이를꼬 하매

14 그가 내게 이르되 이천삼백 주야까지니 그 때에 성소가 정결하게 되리라 하였느니라

15 나 다니엘이 이 환상을 보고 그 뜻을 알고자 할 때에 사람 모양 같은 것이 내 앞에 섰고

16 내가 들은즉 을래 강 두 언덕 사이에서 사람의 목소리가 있어 외쳐 이르되 가브리엘아 이 환상을 이 사람에게 깨닫게 하라 하더니

17 그가 내가 선 곳으로 나왔는데 그가 나올 때에 내가 두려워서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리매 그가 내게 이르되 인자야 깨달아 알라 이 환상은 정한 때 끝에 관한 것이니라

18 그가 내게 말할 때에 내가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리어 깊이 잠들매 그가 나를 어루만져서 일으켜 세우며

19 이르되 진노하시는 때가 마친 후에 될 일을 내가 네게 알게 하리니 이 환상은 정한 때 끝에 관한 것임이라

20 네가 본 바 두 뿔 가진 숫양은 곧 메대와 바사 왕들이요

21 털이 많은 숫염소는 곧 헬라 왕이요 그의 두 눈 사이에 있는 큰 뿔은 곧 그 첫째 왕이요

22 이 뿔이 꺾이고 그 대신에 네 뿔이 났은즉 그 나라 가운데에서 네 나라가 일어나되 그의 권세만 못하리라

23 이 네 나라 마지막 때에 반역자들이 가득할 즈음에 한 왕이 일어나리니 그 얼굴은 뻔뻔하며 속임수에 능하며

24 그 권세가 강할 것이나 자기의 힘으로 말미암은 것이 아니며 그가 장차 놀랍게 파괴 행위를 하고 자의로 행하여 형통하며 강한 자들과 거룩한 백성을 멸하리라

25 그가 꾀를 베풀어 제 손으로 속임수를 행하고 마음에 스스로 큰 체하며 또 평화로운 때에 많은 무리를 멸하며 또 스스로 서서 만왕의 왕을 대적할 것이나 그가 사람의 손으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깨지리라

26 이미 말한 바 주야에 대한 환상은 확실하니 너는 그 환상을 간직하라 이는 여러 날 후의 일임이라 하더라

27 이에 나 다니엘이 지쳐서 여러 날 앓다가 일어나서 왕의 일을 보았느니라 내가 그 환상으로 말미암아 놀랐고 그 뜻을 깨닫는 사람도 없었느니라

 

 

 

다니엘이 첫번째 환상을 본지 2년 후에 일어난 일이다. 그가 첫번째 환상을 보고 여전히 그 의미에 대한 번민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더 자세하게 2차로 환상을 보여주신다. 그는 하나님의 뜻을 알고자 끊임없이 고민했다. 그 결과, 하나님이 다시 보여주신 것이다.

 

나 다니엘에게 처음에 나타난 환상 후 벨사살 왕 제삼년에 다시 한 환상이 나타나니라

내가 환상을 보았는데 내가 그것을 볼 때에 내 몸은 엘람 지방 수산 성에 있었고 내가 환상을 보기는 을래 강변에서이니라

⇒ 환상을 보는데, 실제 자신은 지금 바벨론에 있지만, 환상 속에서는 본인이 바벨론과 바사의 경계지역에 있는 엘람이라는 지방의 을레 강변에 있었다고 한다

 

 

내가 눈을 들어 본즉 강 가에 두 뿔 가진 숫양이 섰는데 그 두 뿔이 다 길었으며 그 중 한 뿔은 다른 뿔보다 길었고 그 긴 것은 나중에 난 것이더라

내가 본즉 그 숫양이 서쪽과 북쪽과 남쪽을 향하여 받으나 그것을 당할 짐승이 하나도 없고 그 손에서 구할 자가 없으므로 그것이 원하는 대로 행하고 강하여졌더라

⇒ 숫양의 두 뿔 중에 한 뿔이 더 길었다. 숫양의 두 뿔은 메대와 바사를 의미한다. 당시 메대와 바사가 비슷비슷하게 성장하고 있었는데, 나중에는 바사의 고레스가 메대보다 더 강한 나라가 된다. 세상은 강력해지는 것을 능력이라고 하지만, 하나님의 기준에서 보시기에는 전혀 그렇지 않다.

 

 

내가 생각할 때에 한 숫염소가 서쪽에서부터 와서 온 지면에 두루 다니되 땅에 닿지 아니하며 그 염소의 두 눈 사이에는 현저한 뿔이 있더라

그것이 두 뿔 가진 숫양 곧 내가 본 바 강 가에 섰던 양에게로 나아가되 분노한 힘으로 그것에게로 달려가더니

내가 본즉 그것이 숫양에게로 가까이 나아가서는 더욱 성내어 그 숫양을 쳐서 그 두 뿔을 꺾으나 숫양에게는 그것을 대적할 힘이 없으므로 그것이 숫양을 땅에 엎드러뜨리고 짓밟았으나 숫양을 그 손에서 벗어나게 할 자가 없었더라

숫염소가 스스로 심히 강대하여 가더니 강성할 때에 그 큰 뿔이 꺾이고 그 대신에 현저한 뿔 넷이 하늘 사방을 향하여 났더라

⇒ 숫염소는 헬라(그리스)의 등장을 의미한다. 결국 숫양인 메대와 바사는 그리스의 알렉산더왕에 의해 멸망한다. 그러나 숫염소는 뿔이 가장 강한 때에 부러지고 말았다. 그리고 뿔 넷이 하늘 사방을 향해서 났다. 이는 그리스의 멸망을 의미하며, 결국 4개의 나라에 의해 그리스가 쪼개짐을 당하는 것을 의미한다.

⇒ 다니엘에게 이렇게 환상을 보여주셨는데... 우리가 미래를 안다고 해서 미래가 과연 해결되는가? 하나님이 미래를 이렇게 보여준다고 한들, 절대 바뀌지 않는다. 그러니 미래를 그렇게 궁금해 할 필요가 없다

 

 

그 중 한 뿔에서 또 작은 뿔 하나가 나서 남쪽과 동쪽과 또 영화로운 땅을 향하여 심히 커지더니

10 그것이 하늘 군대에 미칠 만큼 커져서 그 군대와 별들 중의 몇을 땅에 떨어뜨리고 그것들을 짓밟고

11 또 스스로 높아져서 군대의 주재를 대적하며 그에게 매일 드리는 제사를 없애 버렸고 그의 성소를 헐었으며

12 그의 악으로 말미암아 백성이 매일 드리는 제사가 넘긴 바 되었고 그것이 또 진리를 땅에 던지며 자의로 행하여 형통하였더라

⇒ 마지막 왕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가 예루살렘 성전을 망가뜨리고 만다. 히브리 사람들이 싫어하는 돼지 피를 성전에 뿌리거나 예루살렘 성전 위에 제우스 신전을 세우는 등의 행동을 서슴치 않는다

 

 

13 내가 들은즉 한 거룩한 이가 말하더니 다른 거룩한 이가 그 말하는 이에게 묻되 환상에 나타난 바 매일 드리는 제사와 망하게 하는 죄악에 대한 일과 성소와 백성이 내준 바 되며 짓밟힐 일이 어느 때까지 이를꼬 하매

14 그가 내게 이르되 이천삼백 주야까지니 그 때에 성소가 정결하게 되리라 하였느니라

⇒ 하지만 결국에는 성전은 회복되게 된다.

 

 

15 나 다니엘이 이 환상을 보고 그 뜻을 알고자 할 때에 사람 모양 같은 것이 내 앞에 섰고

16 내가 들은즉 을래 강 두 언덕 사이에서 사람의 목소리가 있어 외쳐 이르되 가브리엘아 이 환상을 이 사람에게 깨닫게 하라 하더니

17 그가 내가 선 곳으로 나왔는데 그가 나올 때에 내가 두려워서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리매 그가 내게 이르되 인자야 깨달아 알라 이 환상은 정한 때 끝에 관한 것이니라

⇒ 다니엘이 끝까지 환상에 대해 이해를 못하자, 하나님은 천사 가브리엘을 보내서 그 의미를 더 쉽고 자세하게 알려주신다.

⇒ 이 환상은 결국 종말에 관한 것이다. 다니엘에게 이것을 알려주시는 것은 모든 나라에는 결국 끝이 있다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이다. 우리 삶은 그 종말의 때를 알고 살아가느냐 모르고 살아가느냐의 차이인 것이다. 알고 사는 사람은 사는 게 달라진다. 암선고 받은 경우를 봐라. 자기가 암인지 알면 살아가는 태도가 달라진다. 그것과 같은 것이다

 

 

18 그가 내게 말할 때에 내가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리어 깊이 잠들매 그가 나를 어루만져서 일으켜 세우며

19 이르되 진노하시는 때가 마친 후에 될 일을 내가 네게 알게 하리니 이 환상은 정한 때 끝에 관한 것임이라

⇒ 한 번 더 이야기를 들을 때 다니엘은 얼굴을 땅에 대고 잠이 들어 버렸다. 그러자 그를 다시 일으켜 세워서 또 다시 알게 설명한다.

⇒ 지금 이 역할을 하는 것은 천사 가브리엘이다. 가브리엘은 신약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잉태를 알리려고 마리아에게도 나타났고, 세례 요한의 어머니에게도 나타났다.

 

 

20 네가 본 바 두 뿔 가진 숫양은 곧 메대와 바사 왕들이요

21 털이 많은 숫염소는 곧 헬라 왕이요 그의 두 눈 사이에 있는 큰 뿔은 곧 그 첫째 왕이요

22 이 뿔이 꺾이고 그 대신에 네 뿔이 났은즉 그 나라 가운데에서 네 나라가 일어나되 그의 권세만 못하리라

⇒ 아무리 강해보이고 무너지지 않을 것 같은 이 세상도 결국 끝이 있음을 너무도 잘 알려주는 것이다.

롬11:36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그에게 영광이 세세에 있을지어다

하나님으로부터 권세가 나와서 결국 하나님에게로 돌아간다. 중요한 것은 이것을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의 차이다.

고후5:10 이는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나타나게 되어 각각 선악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으려 함이라

마지막 때는 모두가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게 된다. 무너지지 않을 것 같은 권력은 결국은 심판을 당하고 무너지게 된다

 

 

23 이 네 나라 마지막 때에 반역자들이 가득할 즈음에 한 왕이 일어나리니 그 얼굴은 뻔뻔하며 속임수에 능하며

24 그 권세가 강할 것이나 자기의 힘으로 말미암은 것이 아니며 그가 장차 놀랍게 파괴 행위를 하고 자의로 행하여 형통하며 강한 자들과 거룩한 백성을 멸하리라

25 그가 꾀를 베풀어 제 손으로 속임수를 행하고 마음에 스스로 큰 체하며 또 평화로운 때에 많은 무리를 멸하며 또 스스로 서서 만왕의 왕을 대적할 것이나 그가 사람의 손으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깨지리라

⇒ 결국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 그도 깨진다. 나중에 그가 피살된다는 이야기도 있고, 장이 썩어서 죽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어쨌든 세상의 권력을 가지고 나라 전체를 뒤집어 놓은 자의 말로는 바로 이렇다

 

 

26 이미 말한 바 주야에 대한 환상은 확실하니 너는 그 환상을 간직하라 이는 여러 날 후의 일임이라 하더라

27 이에 나 다니엘이 지쳐서 여러 날 앓다가 일어나서 왕의 일을 보았느니라 내가 그 환상으로 말미암아 놀랐고 그 뜻을 깨닫는 사람도 없었느니라

⇒ 2300주야 동안 성전이 엄청한 고난을 당하는데 그것 또한 뜻이 있고, 한시적이라는 것이다. 우리는 어떠한 고난을 견딜 때 끝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우리의 삶도 언젠가 끝이 있다. 그리고 그 삶은 둘 중 하나이다. 목적지를 알고가는 인생이 되던지, 목적지를 모르고 방황하다 가는 인생이 되던지...

 

⇒ 이 환상으로 그는 비로소 미래를 알게되고 너무 큰 충격에 병이 나버렸다. 몇 몇 사람에게 이 비밀을 이야기했지만 아무도 깨닫거나 믿지 않았다. 결국 그는 털고 일어나서 묵묵히 자기 일을 하며 자기 길을 걸어갔다.

 

우리는 기록된 종말을 가지고 있다. 그것을 알고 살아가는 우리의 삶의 태도와 그것을 모르고 살아가는 사람의 삶의 태도가 분명 달라야 하지 않겠나? 영원을 알고 살아가는 아름다운 신앙인 우리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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