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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서

[1일1말씀] 다니엘서 7:1-14 하나님의 주권, 심판, 통치

by jiroky 2020. 12. 29.

 

바벨론 벨사살 왕 원년에 다니엘이 그의 침상에서 꿈을 꾸며 머리 속으로 환상을 받고 그 꿈을 기록하며 그 일의 대략을 진술하니라

다니엘이 진술하여 이르되 내가 밤에 환상을 보았는데 하늘의 네 바람이 큰 바다로 몰려 불더니

큰 짐승 넷이 바다에서 나왔는데 그 모양이 각각 다르더라

첫째는 사자와 같은데 독수리의 날개가 있더니 내가 보는 중에 그 날개가 뽑혔고 또 땅에서 들려서 사람처럼 두 발로 서게 함을 받았으며 또 사람의 마음을 받았더라 또 보니

다른 짐승 곧 둘째는 곰과 같은데 그것이 몸 한쪽을 들었고 그 입의 잇사이에는 세 갈빗대가 물렸는데 그것에게 말하는 자들이 있어 이르기를 일어나서 많은 고기를 먹으라 하였더라

그 후에 내가 또 본즉 다른 짐승 곧 표범과 같은 것이 있는데 그 등에는 새의 날개 넷이 있고 그 짐승에게 또 머리 넷이 있으며 권세를 받았더라

내가 밤 환상 가운데에 그 다음에 본 넷째 짐승은 무섭고 놀라우며 또 매우 강하며 또 쇠로 된 큰 이가 있어서 먹고 부서뜨리고 그 나머지를 발로 밟았으며 이 짐승은 전의 모든 짐승과 다르고 또 열 뿔이 있더라

내가 그 뿔을 유심히 보는 중에 다른 작은 뿔이 그 사이에서 나더니 첫 번째 뿔 중의 셋이 그 앞에서 뿌리까지 뽑혔으며 이 작은 뿔에는 사람의 눈 같은 눈들이 있고 또 입이 있어 큰 말을 하였더라

내가 보니 왕좌가 놓이고 옛적부터 항상 계신 이가 좌정하셨는데 그의 옷은 희기가 눈 같고 그의 머리털은 깨끗한 양의 털 같고 그의 보좌는 불꽃이요 그의 바퀴는 타오르는 불이며

10 불이 강처럼 흘러 그의 앞에서 나오며 그를 섬기는 자는 천천이요 그 앞에서 모셔 선 자는 만만이며 심판을 베푸는데 책들이 펴 놓였더라

11 그 때에 내가 작은 뿔이 말하는 큰 목소리로 말미암아 주목하여 보는 사이에 짐승이 죽임을 당하고 그의 시체가 상한 바 되어 타오르는 불에 던져졌으며

12 그 남은 짐승들은 그의 권세를 빼앗겼으나 그 생명은 보존되어 정한 시기가 이르기를 기다리게 되었더라

13 내가 또 밤 환상 중에 보니 인자 같은 이가 하늘 구름을 타고 와서 옛적부터 항상 계신 이에게 나아가 그 앞으로 인도되매

14 그에게 권세와 영광과 나라를 주고 모든 백성과 나라들과 다른 언어를 말하는 모든 자들이 그를 섬기게 하였으니 그의 권세는 소멸되지 아니하는 영원한 권세요 그의 나라는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니라

 

다니엘1장에서 6장까지는 역사적인 기록이고, 7장부터는12장까지는 하나님께서 다니엘에게 주신 환상, 예언의 말씀을 담고 있다. 우리에게 예언을 주시는 이유는 우리를 두렵게 하려는게 아니라 미리 알려주심으로서 모두 하나님의 역사 가운데 있음을 알게하고 하나님을 더 믿고 의지하게 하려함이다.

 

바벨론 벨사살 왕 원년에 다니엘이 그의 침상에서 꿈을 꾸며 머리 속으로 환상을 받고 그 꿈을 기록하며 그 일의 대략을 진술하니라

⇒ 하나님께서는 자기 종들에게 꼭 하실 일들을 먼저 보여주신다. 예고없이 하시는 적은 없다. 알려주셨다는 것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니엘이 진술하여 이르되 내가 밤에 환상을 보았는데 하늘의 네 바람이 큰 바다로 몰려 불더니

큰 짐승 넷이 바다에서 나왔는데 그 모양이 각각 다르더라

⇒ 느부갓네살왕이 꿈에서 보았던 것을 다시 자세하게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사방에서 네 바람이 불어오더니 바다를 막 변화시킨다. 여기서 바다는 '하나님을 대적한 세상'을 의미하고 네 바람은 '하나님의 역사, 하나님의 개입, 하나님의 섭리'를 의미한다.

⇒ 바다에서 나온 큰 네 마리 짐승은 세상에 나타나게 될 네개의 대제국을 의미한다.

⇒ 결국은 모든 일은 하나님의 손 안에 있고, 모든 역사를 이루어가시는 하나님을 보면서 우리는 오히려 승리의 결과를 알고있는 사람으로서 더욱 하나님을 신뢰하고 믿음으로 지켜보게 된다.

 

 

첫째는 사자와 같은데 독수리의 날개가 있더니 내가 보는 중에 그 날개가 뽑혔고 또 땅에서 들려서 사람처럼 두 발로 서게 함을 받았으며 또 사람의 마음을 받았더라 또 보니

⇒ 첫째 짐승은 느부갓네살이 본 머리가 금으로 씌여진 큰 짐승의 모습이다. 바벨론을 의미한다. 사자처럼 물러서지 않는 용맹함과 독수리같은 빠르기를 가지고 있다. 그런데 날개가 뽑혀 버렸다. 느부갓네살이 정신병으로 7년 동안 짐승처럼 살았던 그 모습을 의미한다. 하지만, 때가 되어서 하나님을 다시 그를 두 발로 서게끔 회복시키셔서 짐승의 마음에서 사람의 마음을 갖게 했다. 사람의 마음이란 하나님의 마음을 아는 사람을 의미한다.

 

 

다른 짐승 곧 둘째는 곰과 같은데 그것이 몸 한쪽을 들었고 그 입의 잇사이에는 세 갈빗대가 물렸는데 그것에게 말하는 자들이 있어 이르기를 일어나서 많은 고기를 먹으라 하였더라

⇒ 둘째는 곰인데 느부갓네살의 꿈에서 은으로 씌여진 부분에 해당한다. 이는 메대와 바사를 의미한다. 바벨론 보다는 못하지만, 많은 나라를 정복하는데, 세 갈빗대 즉, 이집트, 바벨론, 리디아를 점령한다. 무려 127개의 행정구역을 만들어 통치한다.

⇒ '그것에게 말하는 자들' - 결국 모든 것은 자의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개입과 간섭이 있음을 의미한다

 

 

그 후에 내가 또 본즉 다른 짐승 곧 표범과 같은 것이 있는데 그 등에는 새의 날개 넷이 있고 그 짐승에게 또 머리 넷이 있으며 권세를 받았더라

⇒ 세번째 짐승은 표범인데, 이는 알렉산더왕의 헬라제국을 의미한다. 날개가 넷이나 있으니 엄청 빠르다. 그리고 알렉산더가 죽고 네 명의 왕이 헬라제국을 나누어 갔는데 그것이 머리 넷이 권세를 받는 것을 의미한다.

 

 

내가 밤 환상 가운데에 그 다음에 본 넷째 짐승은 무섭고 놀라우며 또 매우 강하며 또 쇠로 된 큰 이가 있어서 먹고 부서뜨리고 그 나머지를 발로 밟았으며 이 짐승은 전의 모든 짐승과 다르고 또 열 뿔이 있더라

내가 그 뿔을 유심히 보는 중에 다른 작은 뿔이 그 사이에서 나더니 첫 번째 뿔 중의 셋이 그 앞에서 뿌리까지 뽑혔으며 이 작은 뿔에는 사람의 눈 같은 눈들이 있고 또 입이 있어 큰 말을 하였더라

⇒ 넷째는 현재 해석에 많은 논란이 있는 짐승이다. 쇠로 된 이를 가지고 있어서 뭐든지 다 부서뜨릴 정도의 힘을 가지고 있고 열개의 뿔을 가지고 있다. 뿔을 열개나 가지고 있다는 것은 막강한 권세를 가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그런데 그 중에 작지만 강한 작은 뿔이 나면서 다른 세 개가 뽑혀진다고 표현한다. 작지만 강한 뿔에 눈과 입이 있다. 눈과 입은 지혜, 똑똑함을 의미한다. 그리고 그 뿔이 큰 말을 한다는 것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말을 한다는 것이다. 즉 교만, 오만을 의미한다. 여기서 작은 뿔은 적그리스도를 의미한다는 해석이 많다.

 

 

내가 보니 왕좌가 놓이고 옛적부터 항상 계신 이가 좌정하셨는데 그의 옷은 희기가 눈 같고 그의 머리털은 깨끗한 양의 털 같고 그의 보좌는 불꽃이요 그의 바퀴는 타오르는 불이며

10 불이 강처럼 흘러 그의 앞에서 나오며 그를 섬기는 자는 천천이요 그 앞에서 모셔 선 자는 만만이며 심판을 베푸는데 책들이 펴 놓였더라

⇒ 세상은 참 어지럽다. 첫번째 짐승은 그래도 결국 사람의 마음을 가졌다. 하지만 마지막 넷째 짐승은 하나님을 대적하고 너무 무섭게 묘사되고 있다. 즉 마지막을 갈수록 세상은 점점 더 악해진다고 의미한다. 하지만 바로 그 때 다니엘은 환상에서 하늘 보좌를 보았다. 바로 순결하신 주님을 본 것이다.

⇒ 그의 보좌는 불꽃이다 - 주님께서 오셔서 심판하실 것을 의미한다. 믿지 않는 자들에게는 심판이겠고, 믿는 자들에게는 정화를 상징한다.

⇒ 그의 바퀴는 타오르는 불이며 - 바퀴는 어디든지 빠르게 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하나님의 심판에서 벗어날 자가 없다는 것이다. 누구든지 모두 심판의 자리에 선다.

⇒ 그를 섬기는 자는 천천이요 - 하나님의 뜻을 받들어 성취할 역할을 감당하는 천사들을 의미한다.

⇒ 수억의 사람들이 심판의 자리에 서게 되고 책이 앞에 놓여있다. 그 책은 우리의 모든 행위가 그곳에 기록되어 있다. 그 책을 근거로 심판하신다. 무작정 심판하지 않으신다

 

 

11 그 때에 내가 작은 뿔이 말하는 큰 목소리로 말미암아 주목하여 보는 사이에 짐승이 죽임을 당하고 그의 시체가 상한 바 되어 타오르는 불에 던져졌으며

12 그 남은 짐승들은 그의 권세를 빼앗겼으나 그 생명은 보존되어 정한 시기가 이르기를 기다리게 되었더라

⇒ 하나님을 대적하는 세상의 모든 악한 나라들을 결국에는 지옥불에 던져 심판하신다는 말이다. 하나님께서 정한 그 시기에 심판받을 자는 심판하시고 구원받을 자는 구원하시게 될 것이다.

 

 

13 내가 또 밤 환상 중에 보니 인자 같은 이가 하늘 구름을 타고 와서 옛적부터 항상 계신 이에게 나아가 그 앞으로 인도되매

14 그에게 권세와 영광과 나라를 주고 모든 백성과 나라들과 다른 언어를 말하는 모든 자들이 그를 섬기게 하였으니 그의 권세는 소멸되지 아니하는 영원한 권세요 그의 나라는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니라

⇒ 신약 복음서에 보면 예수님이 당신을 가리켜서 인자라고 지칭하셨다. 그 인자라는 같은 말이 다니엘서에 먼저 나온다. 하늘 구름을 타고오는 예수님. 사람의 아들이시지만 죄가 없으신 그 분이 옛적부터 항상 계신 하나님 앞으로 인도된다.

⇒ 변하지 않는 영원한 나라. 하나님의 나라를 우리 예수그리스도가 다스리시게 될 것이다.

주님이 다시 오시는 그날,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에서 왕노릇할 사람임을 기억하고 그 날에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그 분과 함께 이 땅을 다스리며 살아갈 그 날을 기대한다

계22:3-5 다시 저주가 없으며 하나님과 그 어린 양의 보좌가 그 가운데에 있으리니 그의 종들이 그를 섬기며 4그의 얼굴을 볼 터이요 그의 이름도 그들의 이마에 있으리라 5다시 밤이 없겠고 등불과 햇빛이 쓸 데 없으니 이는 주 하나님이 그들에게 비치심이라 그들이 세세토록 왕 노릇 하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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