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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출)

[1일1말씀] 출애굽기 9:1-12 반드시 망하는 인생

by jiroky 2021. 6. 22.

 

다섯째 재앙: 가축의 죽음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바로에게 들어가서 그에게 이르라 히브리 사람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내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나를 섬길 것이니라
2 네가 만일 보내기를 거절하고 억지로 잡아두면
3 여호와의 손이 들에 있는 네 가축 곧 말과 나귀와 낙타와 소와 양에게 더하리니 심한 돌림병이 있을 것이며
4 여호와가 이스라엘의 가축과 애굽의 가축을 구별하리니 이스라엘 자손에게 속한 것은 하나도 죽지 아니하리라 하셨다 하라 하시고
5 여호와께서 기한을 정하여 이르시되 여호와가 내일 이 땅에서 이 일을 행하리라 하시더니
6 이튿날에 여호와께서 이 일을 행하시니 애굽의 모든 가축은 죽었으나 이스라엘 자손의 가축은 하나도 죽지 아니한지라
7 바로가 사람을 보내어 본즉 이스라엘의 가축은 하나도 죽지 아니하였더라 그러나 바로의 마음이 완강하여 백성을 보내지 아니하니라

 

여섯째 재앙: 악성 종기가 생기다

8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이르시되 너희는 화덕의 재 두 움큼을 가지고 모세가 바로의 목전에서 하늘을 향하여 날리라
9 그 재가 애굽 온 땅의 티끌이 되어 애굽 온 땅의 사람과 짐승에게 붙어서 악성 종기가 생기리라
10 그들이 화덕의 재를 가지고 바로 앞에 서서 모세가 하늘을 향하여 날리니 사람과 짐승에게 붙어 악성 종기가 생기고
11 요술사들도 악성 종기로 말미암아 모세 앞에 서지 못하니 악성 종기가 요술사들로부터 애굽 모든 사람에게 생겼음이라
12 그러나 여호와께서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셨으므로 그들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심과 같더라

 

 

계속되는 재앙은 생명들에게 위해가 가해지게 됩니다. 가축들이 죽는 재앙을 만나게 되고, 사람들의 피부에 앙성 종기가 나는 재앙을 겪게 됩니다. 어쩌면 애굽 백성들은 이런 일들이 무엇 때문인지 모를 겁니다. 그저 자연재해의 하나라고 생각할지 모릅니다. 그야말로 백성들의 고통만 가중되고 있습니다.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바로에게 들어가서 그에게 이르라 히브리 사람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내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나를 섬길 것이니라

"내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나를 섬길 것이니라" 반복되는 메세지입니다. 나를 섬기라는 말이 하나님이 섬김을 받고 싶어서 좀이 쑤셔서 계속 말씀하십니까? 그 분의 결정의 기준은 이 길이 사는 길이냐 죽는 길이냐입니다. 사는 것보다 더 잘되는 길이 어디 있고, 죽는 것보다 잘못되는 길이 어디 있습니까? 자꾸 그 땅을 떠나서 나를 섬기라고 말씀하시는 이유는 애굽 땅에 있으면 이스라엘 백성이 죽기 때문이에요. 날마다 죽어가는 삶의 자리에 머물러 있기 때문에 불러내는 거에요. 거기가 생명의 나무가 있는 곳이라면 당연히 거기 있으라고 하시지요.

 근데 인간은 자기가 있는 그곳이 죽는 길인지 사는 길인지를 몰라요. 돈 많이 벌면 그게 사는 길입니까? 권력을 가지면 그게 사는 길입니까? 돈을 벌수록 그 만큼 내 생명도 소진된다고 한다면, 내 생명을 과연 얼마만큼 소진해야 하는지 알고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죠! 그러나 멈출 줄 모르는 인간이 대부분이에요. 기억하세요! 이렇게 욕심을 끝없이 부리는 것이 징벌입니다. 욕심을 멈추지 못하는 것만큼 큰 벌은 없어요. 이들은 만족하지 못하기 때문에 자기 생명을 계속 갉아먹는 거에요. 멈춰야 할 때 멈추지 못하면 그거보다 큰 재앙은 없습니다.

  삶의 궤적 속에서 안식을 만들지 못하는 것이야말로 심각한 질병이라는 것을 모르기 때문에 귀에 안들어오는 거에요. 여행을 가는 게 안식이라고 생각하는데 아니에요. 조용히 집에 머물러서 내 삶을 재충전하는 것. 그게 안식이란 말이에요. 생명을 증진시키는 길이냐 사망을 재촉하는 길이냐 이걸 분별하지 못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일이 어디있어요? 예배를 드리면서 생명되신 분께 생명을 얻는 것, 이것이 삶의 목적과 삶의 방향을 결정짓는 진정한 안식의 시간이란 말입니다.

 


2 네가 만일 보내기를 거절하고 억지로 잡아두면
3 여호와의 손이 들에 있는 네 가축 곧 말과 나귀와 낙타와 소와 양에게 더하리니 심한 돌림병이 있을 것이며
4 여호와가 이스라엘의 가축과 애굽의 가축을 구별하리니 이스라엘 자손에게 속한 것은 하나도 죽지 아니하리라 하셨다 하라 하시고
5 여호와께서 기한을 정하여 이르시되 여호와가 내일 이 땅에서 이 일을 행하리라 하시더니
6 이튿날에 여호와께서 이 일을 행하시니 애굽의 모든 가축은 죽었으나 이스라엘 자손의 가축은 하나도 죽지 아니한지라

단순히 가축이 죽는게 아니라 이 가축들이 당시는 애굽인들에게 다 우상이에요. 가축까지도 우상으로 삼는 소유를 치신다는 뜻이에요. 나귀와 낙타와 소와 양을 치신다는 저 말씀이 지금으로 이야기하면 네가 우상으로 삼는 주식과 부동산과 권력과 명예를 치신다는 말씀이에요. 그럼 왜 그런 일이 일어납니까?

잠28:14 항상 경외하는 자는 복되거니와 마음을 완악하게 하는 자는 재앙에 빠지리라

바로가 마음을 완악하게 했단 말입니다. 완악한 리더쉽처럼 비극적인 것은 없습니다. 절대권력이란게 이겁니다. 나 안죽고 내 가족 안죽고 내 측근이 안 죽으면 백성들 절반이 죽어도 눈도 깜짝 안합니다.

렘6:19 땅이여 들으라 내가 이 백성에게 재앙을 내리리니 이것이 그들의 생각의 결과라 그들이 내 말을 듣지 아니하며 내 율법을 거절하였음이니라

재앙을 내리는 까닭은 너희가 자초한 결과라는 거에요. "너희가 내 말을 듣지 않고 세상 말을 들은 결과다"라고 말씀하시는 거에요. 인간은 항상 안테나를 켜고 주파수를 어딘가에 맞추고 사는 사람들이에요. 내 주파수를 하나님께 맞춰야 하는데 세상에 맞추는 것에 문제가 발생하는 거에요. 우리가 정신차리지 않으면 사방이 그런 것들이에요. 내가 그것에 관심을 가지면 자꾸 거기만 들리게 되어 있어요. 하나님을 향해서 안테나를 높이면 하나님의 소리가 들릴텐데, 세상의 소리에 안테나를 세우면 거기 세상 소식만 계속 들리는 거에요. 우리가 정말 정신 안차리면 가는 줄도 모르고 그냥 훅- 가요.

하나님의 말을 안듣는 게 가장 큰 죄입니다. 하나님의 말을 안듣는다는 것은 하나님의 존재를 부인하는 일이에요. 하나님 말씀은 안들으면서 세상에 안테나를 세우고 있으니까 세상의 죄악에만 자꾸 분노하는 거에요. 하나님 입장에서는 하나님 말씀을 거스르는 죄가 가장 큽니다. 

렘11:9-11 여호와께서 또 내게 이르시되 유다인과 예루살렘 주민 중에 반역이 있도다 10그들이 내 말 듣기를 거절한 자기들의 선조의 죄악으로 돌아가서 다른 신들을 따라 섬겼은즉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이 내가 그들의 조상들과 맺은 언약을 깨뜨렸도다 11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이와 같이 말하노라 보라 내가 재앙을 그들에게 내리리니 그들이 피할 수 없을 것이라 그들이 내게 부르짖을지라도 내가 듣지 아니할 것인즉

가나안 땅에 들어온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으면 바로에게 행한 것과 동일하거나 더 큰 벌을 내리겠다는 거에요. 그래서 결국 이스라엘 백성이 앗수르에 끌려가고 바벨론 포로 된거 아니에요!!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안심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준행할 때 비로소 하나님의 백성으로 기억되는 거에요. 하나님이 하라는 일에 주목하고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데 우리 마음을 쏟아야 되요.

 


7 바로가 사람을 보내어 본즉 이스라엘의 가축은 하나도 죽지 아니하였더라 그러나 바로의 마음이 완강하여 백성을 보내지 아니하니라

이스라엘 가축은 안죽은게 맞는지 다시 사람을 보내 확인합니다. 근데 아마 그 사람은 거짓 보고를 했을 거에요. 이렇게 절대 권력을 가진 바로에게 어느 누구도 직언할 수 없고, 이렇게 겉으로 강력해 보이는 국가가 가장 어리석은 결정을 내린다는 겁니다. 바로는 여전히 백성을 내보내지 않습니다.

 


8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이르시되 너희는 화덕의 재 두 움큼을 가지고 모세가 바로의 목전에서 하늘을 향하여 날리라
9 그 재가 애굽 온 땅의 티끌이 되어 애굽 온 땅의 사람과 짐승에게 붙어서 악성 종기가 생기리라

10 그들이 화덕의 재를 가지고 바로 앞에 서서 모세가 하늘을 향하여 날리니 사람과 짐승에게 붙어 악성 종기가 생기고
11 요술사들도 악성 종기로 말미암아 모세 앞에 서지 못하니 악성 종기가 요술사들로부터 애굽 모든 사람에게 생겼음이라

이번에는 재가 종기로 변하는 재앙입니다. 당시 짚을 태우면서 날리는 재가 치료의 신에게 바치는 재물이었다고 해요. 그것도 역시 그들에게 섬김의 대상이었지요. 그들에게 치료의 신이라고 하는 재를 날려서 온 몸에 악성 종기가 생기게 만드세요. 그렇게 우상시 했던 것도 결국은 너희를 질병으로 몰고가는 것이라고 말씀하시는 거지요. 

그리로 가면 안된다고 거듭해서 말씀하심에도 불구하고 백성들에게까지는 안들렸을 거에요. 바로가 딱 막고 있으니 백성들의 귀에는 당연이 안들어 가지요.

롬10:18-19 그러나 내가 말하노니 그들이 듣지 아니하였느냐 그렇지 아니하니 그 소리가 온 땅에 퍼졌고 그 말씀이 땅 끝까지 이르렀도다 하였느니라 19그러나 내가 말하노니 이스라엘이 알지 못하였느냐 먼저 모세가 이르되 내가 백성 아닌 자로써 너희를 시기하게 하며 미련한 백성으로써 너희를 노엽게 하리라 하였고

끊임없이 이스라엘 백성을 통해서 애굽 백성이 시기하게 하는 것, 나중에는 이게 유대인들에게 전해져요. 이방인들에게 복음이 전해지게 하면서 유대인들을 시기나게 하는 것. 하나님의 말을 안듣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들을 통해서 징계를 받게 된다는 거에요. 왜 일이 안되요? 저 사람은 믿지도 않는 사람인데 돈을 나보다 더 많이 벌어요? 불순종하는 사람을 징계하기 위해서 다른 믿지 않는 사람을 통해서 시기나게 하신다는 겁니다.

 


12 그러나 여호와께서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셨으므로 그들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심과 같더라

왜 재앙이 시작되었습니까? 바로의 완악함 때문이지요. 왜 재앙이 그치지 않습니까? 그가 마음을 돌이키지 않았기 때문이지요. 끝내 마음을 돌이키지 않았기 때문에 역병과 질병이 애굽에 미치는 겁니다.

데후2:11-12 이러므로 하나님이 미혹의 역사를 그들에게 보내사 거짓 것을 믿게 하심은 12진리를 믿지 않고 불의를 좋아하는 모든 자들로 하여금 심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어떻게 보면 하나님이 굉장히 나쁜 분처럼 묘사되어 있는데, 미혹의 영이 그들을 곁길로 가게 하도록 내버려 둔다는 거에요. 미혹의 영에 빠졌다는 것을 알지도 못한채 그 길로 계속 가는 거에요. 그러다 결국 심판에 이르는 거지요.

우리가 아침마다 예배를 드리는 태도를 얼마나 이뻐하실까요? 그러나 여기 앉아있는 것만으로 만족하지 마세요. 이 예배당을 떠나서 삶의 예배를 어떻게 드릴 것인가가 더 중요합니다. 코람데오 신앙을 가지고 주님과 항상 동행하는 신앙을 살아낼 때 우리를 눈동자같이 지켜주신다는 것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생명은 주께 있습니다. 죽음은 사탄에게 있습니다. 어떤 길을 택할지 너무 자명하지만, 우리는 너무 속기 쉽습니다. 정신차리고 깨어서 오늘 하루 살아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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