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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출)

[1일1말씀] 출애굽기 15:1-21 찬송의 입술이 되다

by jiroky 2021. 7. 1.

 

모세의 노래

1 이 때에 모세와 이스라엘 자손이 이 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니 일렀으되 내가 여호와를 찬송하리니 그는 높고 영화로우심이요 말과 그 탄 자를 바다에 던지셨음이로다
2 여호와는 나의 힘이요 노래시며 나의 구원이시로다 그는 나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찬송할 것이요 내 아버지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높이리로다
3 여호와는 용사시니 여호와는 그의 이름이시로다
4 그가 바로의 병거와 그의 군대를 바다에 던지시니 최고의 지휘관들이 홍해에 잠겼고
5 깊은 물이 그들을 덮으니 그들이 돌처럼 깊음 속에 가라앉았도다
6 여호와여 주의 오른손이 권능으로 영광을 나타내시니이다 여호와여 주의 오른손이 원수를 부수시니이다
7 주께서 주의 큰 위엄으로 주를 거스르는 자를 엎으시니이다 주께서 진노를 발하시니 그 진노가 그들을 지푸라기 같이 사르니이다
8 주의 콧김에 물이 쌓이되 파도가 언덕 같이 일어서고 큰 물이 바다 가운데 엉기니이다
9 원수가 말하기를 내가 뒤쫓아 따라잡아 탈취물을 나누리라, 내가 그들로 말미암아 내 욕망을 채우리라, 내가 내 칼을 빼리니 내 손이 그들을 멸하리라 하였으나
10 주께서 바람을 일으키시매 바다가 그들을 덮으니 그들이 거센 물에 납 같이 잠겼나이다
11 여호와여 신 중에 주와 같은 자가 누구니이까 주와 같이 거룩함으로 영광스러우며 찬송할 만한 위엄이 있으며 기이한 일을 행하는 자가 누구니이까
12 주께서 오른손을 드신즉 땅이 그들을 삼켰나이다
13 주의 인자하심으로 주께서 구속하신 백성을 인도하시되 주의 힘으로 그들을 주의 거룩한 처소에 들어가게 하시나이다
14 여러 나라가 듣고 떨며 블레셋 주민이 두려움에 잡히며
15 에돔 두령들이 놀라고 모압 영웅이 떨림에 잡히며 가나안 주민이 다 낙담하나이다
16 놀람과 두려움이 그들에게 임하매 주의 팔이 크므로 그들이 돌 같이 침묵하였사오니 여호와여 주의 백성이 통과하기까지 곧 주께서 사신 백성이 통과하기까지였나이다
17 주께서 백성을 인도하사 그들을 주의 기업의 산에 심으시리이다 여호와여 이는 주의 처소를 삼으시려고 예비하신 것이라 주여 이것이 주의 손으로 세우신 성소로소이다
18 여호와께서 영원무궁 하도록 다스리시도다 하였더라

 

미리암의 노래

19 바로의 말과 병거와 마병이 함께 바다에 들어가매 여호와께서 바닷물을 그들 위에 되돌려 흐르게 하셨으나 이스라엘 자손은 바다 가운데서 마른 땅으로 지나간지라
20 아론의 누이 선지자 미리암이 손에 소고를 잡으매 모든 여인도 그를 따라 나오며 소고를 잡고 춤추니
21 미리암이 그들에게 화답하여 이르되 너희는 여호와를 찬송하라 그는 높고 영화로우심이요 말과 그 탄 자를 바다에 던지셨음이로다 하였더라

 

 

오늘 두 편의 노래, 찬송을 듣게 됩니다. 모세와 미리암의 노래입니다. '바다의 노래'라고도 불리는 성경 전체에서 가장 먼저 나오는 찬양입니다. 그들은 왜 노래를 불렀을까요? 감격했어요. 이 감격은 노래로 남겨져서 깊이 깊이 기억됩니다. 홍해를 건너는 이 사건은 많은 사람들이 구원을 목격한 것입니다.

 

1 이 때에 모세와 이스라엘 자손이 이 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니 일렀으되 내가 여호와를 찬송하리니 그는 높고 영화로우심이요 말과 그 탄 자를 바다에 던지셨음이로다

2 여호와는 나의 힘이요 노래시며 나의 구원이시로다 그는 나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찬송할 것이요 내 아버지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높이리로다

→ 이스라엘 백성이 마른 땅처럼 건넜던 그 자리에 막강한 기마병이 들어와서 수장되었지요. 그 광경을 바라보는 사람들은 얼마나 떨리고 놀랐겠어요. 그들은 살아계신 하나님을 목격했고 감격했습니다. 마음 깊은 곳에서 터져나오는 찬양을 경험한 것입니다. 모세는 하나님이 누구신지 노래합니다. 전반부에서는 구원의 경험을 노래하고, 13절 이후는 이스라엘 백성의 정체성에 관해 노래합니다.

→ 여호와는 나의 힘이요 노래시며 나의 구원이시로다. 짧지만 굉장히 강한 의미를 닮고 있는 구절이라서 여러 곳에서 반복되며 사용되고 있습니다.

시118:14 여호와는 나의 능력과 찬송이시요 또 나의 구원이 되셨도다

하나님을 능력으로 삼는 것이 우리 신앙 아닙니까? 하나님이 우리의 능력이 될 때 우리는 두렵지 않습니다. 사람을 능력의 근원으로 삼는 사람은 늘 두렵지만, 하나님을 능력의 근원으로 삼는 사람들은 절대 지치지 않습니다. 두렵지 않습니다. 나를 기억하고, 나를 드러내고, 나를 높이고자 하는 사람은 강박에 끌립니다. 내가 누군지 드러내기 위해 사는 것만큼 피곤한 일이 어디 있습니까? 그러나 하나님을 드러내고자 하는 사람은 자기를 드러내고자 하는 마음에서 오는 시기심, 질투심, 조바심에서 해방됩니다. 하나님을 노래하세요!!

→ 하나님은 구원이시다. 바다를 건너는 이 사건이 세례식의 원천이 됩니다.구원은 죽음에서 생명으로 옮겨 놓는 거에요. 죽음에서 건져서 생명으로 옮겨놓는 이 구원 받은 감격이 무뎌지면 신앙의 기쁨은 사라지는 거죠.

사12:2 보라 하나님은 나의 구원이시라 내가 신뢰하고 두려움이 없으리니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며 나의 노래시며 나의 구원이심이라

주님을 힘으로 살게 하소서! 주님을 노래하는 내 입술되게 하소서!! 구원의 감격을 날마다 새롭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보다 아름다운 기도가 어디있어요?

 

 

3 여호와는 용사시니 여호와는 그의 이름이시로다

4 그가 바로의 병거와 그의 군대를 바다에 던지시니 최고의 지휘관들이 홍해에 잠겼고

5 깊은 물이 그들을 덮으니 그들이 돌처럼 깊음 속에 가라앉았도다

→ 원은 여호와로부터 시작됩니다. 모세를 통해 '스스로 있는 자'라는 이름이 알려지면서 구원은 시작됩니다.

 

 

6 여호와여 주의 오른손이 권능으로 영광을 나타내시니이다 여호와여 주의 오른손이 원수를 부수시니이다

7 주께서 주의 큰 위엄으로 주를 거스르는 자를 엎으시니이다 주께서 진노를 발하시니 그 진노가 그들을 지푸라기 같이 사르니이다

8 주의 콧김에 물이 쌓이되 파도가 언덕 같이 일어서고 큰 물이 바다 가운데 엉기니이다

9 원수가 말하기를 내가 뒤쫓아 따라잡아 탈취물을 나누리라, 내가 그들로 말미암아 내 욕망을 채우리라, 내가 내 칼을 빼리니 내 손이 그들을 멸하리라 하였으나

10 주께서 바람을 일으키시매 바다가 그들을 덮으니 그들이 거센 물에 납 같이 잠겼나이다

11 여호와여 신 중에 주와 같은 자가 누구니이까 주와 같이 거룩함으로 영광스러우며 찬송할 만한 위엄이 있으며 기이한 일을 행하는 자가 누구니이까

12 주께서 오른손을 드신즉 땅이 그들을 삼켰나이다

 출애굽의 광경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물론 이 구절을 읽으면서 동일한 감격을 갖는 것은 쉽지 않지만, 우리 일생은 바닷물이 갈라지듯 사망의 바다를 가로지르신 주님의 생명선을 보고 걸어가는 존재입니다. 이렇게 우리는 삶 속에서 홍해를 건너고 있는 존재입니다. 우리는 물 위를 걷는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옛부터 죽음은 바다와 연상되었어요. 그런 바다를 가른다는 것은 인생의 죽음을 가르는 것입니다. 그리고 거기에 생명의 길을 내신 분이 우리 주님이시죠!! 그래서 우리가 여호와를 믿는 거고요. 그 분을 기억하고, 그 분을 감격하고, 그 분을 찬양하는 것, 그것이 우리를 지으시고 부르신 목적입니다. 우리는 그 분을 찬양하기 위해서 지어진 존재에요.

사43:21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

하나님이 우리를 왜 지으셨다고요? 하나님을 찬송하게 하게 하기위해서요. 하나님의 목적에 합당하게 살아간다면 우리는 찬양하는 입술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구원받은 사람들은 모든 죽어가는 관계들이 살아나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내가 하나님을 알기 전에는, 저 인간은 나보다 못났고, 나보다 똑똑하지도 않고... 저 인간은 상종도 하지 말아야지! 이렇게 사람을 바라보던 시각이었다면, 하나님을 알고 난 후에는, 모든 인간 가운데서 하나님의 형상을 발견하고 '어느 누구도 나보다 못한 사람은 없구나'라는 것을 깨닫고 하나님을 더 찬양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손길을 느끼기 시작하면 우리는 모든 부정적인 것들이 보이지 않고 노래가 터지는 인생이 될 줄로 믿습니다. 어떻게 세상에 고개를 쳐박고 죽어가는 인생을 사는 사람과 같은 삶을 살 수 있겠어요?

 

 

13 주의 인자하심으로 주께서 구속하신 백성을 인도하시되 주의 힘으로 그들을 주의 거룩한 처소에 들어가게 하시나이다

→ 거룩한 분을 만나지 않고는 거룩한 찬양은 터질 수 없습니다. 주님께서 진정으로 우리를 부르셨다는 감동을 느끼게 되면 우리는 거룩한 찬양을 하게 되고, 우리가 거룩한 존재가 되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사람은 거룩한 처소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럼 우리 삶의 모든 환경과 지경들이 깨끗해질 줄 믿습니다. 생각이 깨끗해야 환경도 깨끗해지지요. 우리의 영혼이 불결해지기 때문에 환경도 불결해지는 겁니다.

 

 

14 여러 나라가 듣고 떨며 블레셋 주민이 두려움에 잡히며

15 에돔 두령들이 놀라고 모압 영웅이 떨림에 잡히며 가나안 주민이 다 낙담하나이다

16 놀람과 두려움이 그들에게 임하매 주의 팔이 크므로 그들이 돌 같이 침묵하였사오니 여호와여 주의 백성이 통과하기까지 곧 주께서 사신 백성이 통과하기까지였나이다

17 주께서 백성을 인도하사 그들을 주의 기업의 산에 심으시리이다 여호와여 이는 주의 처소를 삼으시려고 예비하신 것이라 주여 이것이 주의 손으로 세우신 성소로소이다

18 여호와께서 영원무궁 하도록 다스리시도다 하였더라

→ 구원받은 백성들은 주위에 잔잔한 파문을 일으킵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출애굽 소식은 당시 중동 국가 모두에게 충격적인 소식이었어요. 그 소식은 누군가에게 떨림이 되는 겁니다. 우리가 사는데 아무도 궁금해 하지 않거나, 아무도 감동하지 않는 사실이야 말로 어떻게 보면 주님께서 까무러칠 소식이에요!!!

우리가 구원의 감격을 모르니까 세상이 그러는 거에요. "구원? 니나 잘 받았아라! 나는 십원이다!!" 이렇게 된 이유가 뭐에요? 소위 믿는다고 하는 우리가 구원의 감격을 모르니까 그래요!! 어떤 것 보다 하나님을 기억하는 것 이것보다 더 큰 축복은 없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환경이 커서 두려운게 아니에요. 내가 작아져서 두려운 거에요. 환경보다 큰 존재와 함께하면 두렵지 않다는 사실을 아시기 바랍니다. 제발 구원받은 백성 답게 삽시다!

 

 

19 바로의 말과 병거와 마병이 함께 바다에 들어가매 여호와께서 바닷물을 그들 위에 되돌려 흐르게 하셨으나 이스라엘 자손은 바다 가운데서 마른 땅으로 지나간지라

20 아론의 누이 선지자 미리암이 손에 소고를 잡으매 모든 여인도 그를 따라 나오며 소고를 잡고 춤추니

21 미리암이 그들에게 화답하여 이르되 너희는 여호와를 찬송하라 그는 높고 영화로우심이요 말과 그 탄 자를 바다에 던지셨음이로다 하였더라

→ 미리암의 노래에요. 미리암은 누이에요. 미리암을 통해서 모세는 아기 때 건짐을 받는 존재로 도움을 받았고 성경에 나오는 첫 여성 선지자였어요. 소고, 탬버린 같은 악기라고 하는데요, 이 소고를 들고 노래를 합니다. 이 노래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영원이 기억되는 구원의 노래입니다. 구원받은 자들은 모두 시인이 되는 거에요. 찬양하는 자들 되는 겁니다. 오늘 여러분들 입술이 남을 비난하고, 불평, 불만을 쏟아내는 입술이 아니라, 하루 종일 하나님을 기억하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입술이 되길 바랍니다. 그럼 영광을 받으실 것입니다.

→ 하나님은 우리의 찬양에 의해서 더 높아지거나 혹은 더 낮아지거나 하는 존재가 아닙니다. 다만 우리가 찬양할 때 하나님은 덤으로 우리를 더 높은 곳으로 인도하실 뿐입니다. 그래서 찬양이 중요한 거에요. 오늘 주님이 원하시는 그 높은 곳으로 인도하시는 것을 경험하는 하루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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