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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출)

[1일1말씀] 출애굽기 14:15-31 바다를 가른 지팡이

by jiroky 2021. 6. 30.

 

15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어찌하여 내게 부르짖느냐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앞으로 나아가게 하고
16 지팡이를 들고 손을 바다 위로 내밀어 그것이 갈라지게 하라 이스라엘 자손이 바다 가운데서 마른 땅으로 행하리라
17 내가 애굽 사람들의 마음을 완악하게 할 것인즉 그들이 그 뒤를 따라 들어갈 것이라 내가 바로와 그의 모든 군대와 그의 병거와 마병으로 말미암아 영광을 얻으리니
18 내가 바로와 그의 병거와 마병으로 말미암아 영광을 얻을 때에야 애굽 사람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시더니
19 이스라엘 진 앞에 가던 하나님의 사자가 그들의 뒤로 옮겨 가매 구름 기둥도 앞에서 그 뒤로 옮겨
20 애굽 진과 이스라엘 진 사이에 이르러 서니 저쪽에는 구름과 흑암이 있고 이쪽에는 밤이 밝으므로 밤새도록 저쪽이 이쪽에 가까이 못하였더라
21 모세가 바다 위로 손을 내밀매 여호와께서 큰 동풍이 밤새도록 바닷물을 물러가게 하시니 물이 갈라져 바다가 마른 땅이 된지라
22 이스라엘 자손이 바다 가운데를 육지로 걸어가고 물은 그들의 좌우에 벽이 되니
23 애굽 사람들과 바로의 말들, 병거들과 그 마병들이 다 그들의 뒤를 추격하여 바다 가운데로 들어오는지라
24 새벽에 여호와께서 불과 구름 기둥 가운데서 애굽 군대를 보시고 애굽 군대를 어지럽게 하시며
25 그들의 병거 바퀴를 벗겨서 달리기가 어렵게 하시니 애굽 사람들이 이르되 이스라엘 앞에서 우리가 도망하자 여호와가 그들을 위하여 싸워 애굽 사람들을 치는도다
26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바다 위로 내밀어 물이 애굽 사람들과 그들의 병거들과 마병들 위에 다시 흐르게 하라 하시니
27 모세가 곧 손을 바다 위로 내밀매 새벽이 되어 바다의 힘이 회복된지라 애굽 사람들이 물을 거슬러 도망하나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들을 바다 가운데 엎으시니
28 물이 다시 흘러 병거들과 기병들을 덮되 그들의 뒤를 따라 바다에 들어간 바로의 군대를 다 덮으니 하나도 남지 아니하였더라
29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은 바다 가운데를 육지로 행하였고 물이 좌우에 벽이 되었더라
30 그 날에 여호와께서 이같이 이스라엘을 애굽 사람의 손에서 구원하시매 이스라엘이 바닷가에서 애굽 사람들이 죽어 있는 것을 보았더라
31 이스라엘이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들에게 행하신 그 큰 능력을 보았으므로 백성이 여호와를 경외하며 여호와와 그의 종 모세를 믿었더라

 

 

홍해를 건너는 사건을 통해서 한쪽은 구원이지만 다른 한쪽은 파멸의 길이라는 것을 우리는 보게 됩니다. 한쪽은 구원인데 한쪽은 심판입니다. 따라서 구원과 심판은 분리되지 않습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심은 구원을 하시러 오심도 있지만, 동시에 심판을 하러 오십니다. 오늘 우리는 바다가 갈라진 사건을 봅니다. 이것을 과학적으로 검증하려고 애쓰기도 하지만, 이 사건이 믿어지는 사람도 있고, 안믿어지는 사람이 있어요. 바다가 갈라지는 이 사건이 우리 인생 가운데 경험하는 사건이 되길 바랍니다. 바다 같은 인생 길을 하면서 갈라지는 경험을 하시길 바랍니다.

 

15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어찌하여 내게 부르짖느냐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앞으로 나아가게 하고

16 지팡이를 들고 손을 바다 위로 내밀어 그것이 갈라지게 하라 이스라엘 자손이 바다 가운데서 마른 땅으로 행하리라

 너는 왜 나한테 부르짖고만 있냐? 앞으로 가라고 명령하십니다. 앞에 14절에는 가만히 있으라고 하지 않으셨나요? 가만히 있으라고 하셨다가 이제는 나아가래요. 혼돈스럽죠? 여러분! 말씀을 기다려야할 때는 기다려야 하는 거고, 가만히 있으라는 것은 불평하는 입술을 가만히 있으라는 겁니다. 입 좀 다물고 침묵하라는 것입니다. 동시에 입만 가만히 있는게 아니라 성급한 결졍으로 본인의 뜻을 고집하는 경우가 있는데, 뜻을 분별하라, 말씀을 기다리라는 겁니다.

→ 그가 지금 주저 앉아서 하나님께 넋두리만 하고 있을 처지는 아니에요. 하나님께서는 믿음의 길을 보여주십니다. 바다로 가라니요? 믿음이란 나 혼자 힘으로 감당 못할 때 믿음의 코드로 넘어가는 것을 말합니다. 모세의 역할을 말해주세요. "지팡이를 들어라. 손을 내밀어라." 모세가 할 수 있는 일의 전부에요. 믿음의 일을 한다는 것은 내 힘으로 안되는 일을 한다는 말이에요. 불가능한 상황 앞에서 주저 앉지 말고 나아가라는 겁니다. 나아가라고 할 때 내가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하더라도 믿음은 일어서서 앞으로 나갑니다. 보통 사람들은 위기가 오면 도망갑니다. 믿음이란 내 힘으로 감당할 수 없는 상황으로 뛰어드는 것을 말합니다. 골리앗이라는 갑옷 입은 거인을 물맷돌 다섯개 들고 그 전사를 향해 나아가는 것이라고요.

→ 우리는 물러서는 것이 상식이라고 말합니다. 감당 안되는 일은 여기서 멈추라고 하는 경우가 있지만, 하나님이 하나님되심을 증거해야 할 때는 우리를 향해 그 상황으로 뛰어들라고 하십니다. 어느 누구도 이 일을 감당할 수 없다고 할 때가 하나님이 일하기 시작하는 때이고, 그 사람을 통해 감당하게 하시는 때입니다. 모세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지팡이를 드는 것 밖에 없어요. 그게 우리가 할 수 있는 고작이지만, 하나님은 그 일을 통해 일을 시작하시는 겁니다. '나는 할 수 없지만, 하나님은 가능하신 분이다'라는 믿음의 영역으로 넘어가는 거지요. 바다를 가르는 것은 하나님의 일이지만 내게 주신 소명을 따라 그 바다를 건너는 것, 그건 내가 해야할 일이지요.

 

 

17 내가 애굽 사람들의 마음을 완악하게 할 것인즉 그들이 그 뒤를 따라 들어갈 것이라 내가 바로와 그의 모든 군대와 그의 병거와 마병으로 말미암아 영광을 얻으리니

18 내가 바로와 그의 병거와 마병으로 말미암아 영광을 얻을 때에야 애굽 사람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시더니

이스라엘 백성에게 내가 너의 아버지다를 체험하게 하시는 것이 목적이지만, 애굽 백성에게도 하나님이 누구신지 알게 하시는 목적도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으로 부르심을 받았다는 것은 우리 삶을 통해서 하나님이 드러나야 하고,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하나님이 드러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게 믿음의 길을 가는 이유에요. 남보다 탁월한 사람이 되는게 우리 삶의 목적이 아닙니다. 물론 탁월함이 드러날 수도 있어요. 그러나 그 탁월함이 드러나는 것도 하나님이 드러나는 것이지 나를 드러나게 하는게 아니란 말이에요. 나를 드러낸다면 그건 오작동이 일어난 거죠. 교만이란 인간의 오작동인데 이렇게 오작동이 일어나면 하나님은 새로운 사람을 준비하십니다.

 

 

19 이스라엘 진 앞에 가던 하나님의 사자가 그들의 뒤로 옮겨 가매 구름 기둥도 앞에서 그 뒤로 옮겨

20 애굽 진과 이스라엘 진 사이에 이르러 서니 저쪽에는 구름과 흑암이 있고 이쪽에는 밤이 밝으므로 밤새도록 저쪽이 이쪽에 가까이 못하였더라

출애굽 이후로 구름 기둥, 불 기둥이 이들을 앞에서 쭉 인도하시더니 이제는 뒤로 가서 벽처럼 구별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간다는 것은 더 이상 죽음으로 되돌아가는 존재가 되지 않는 거에요. 죽음으로 되돌아가는 존재가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담을 치시는 겁니다. 애굽은 이제 건널 수 없는 경계가 생긴 거죠. 흑암과 빛의 경계에요. 구원받지 못한 백성의 특징은 어둠 속에서 헤매는 존재가 되는 거에요. 우리가 빛 가운데로 걸어가게 되면 이미 지시하신 그 땅으로 가서 준비하신 복을 누리게 되는 겁니다.

 

 

21 모세가 바다 위로 손을 내밀매 여호와께서 큰 동풍이 밤새도록 바닷물을 물러가게 하시니 물이 갈라져 바다가 마른 땅이 된지라

22 이스라엘 자손이 바다 가운데를 육지로 걸어가고 물은 그들의 좌우에 벽이 되니

23 애굽 사람들과 바로의 말들, 병거들과 그 마병들이 다 그들의 뒤를 추격하여 바다 가운데로 들어오는지라

이스라엘 백성들은 마른 땅처럼 홍해를 건너갔어요. 그리고 그 구원의 길을 따라 들어오다가 애굽 군대는 수장되는 것을 경험합니다.

 

 

24 새벽에 여호와께서 불과 구름 기둥 가운데서 애굽 군대를 보시고 애굽 군대를 어지럽게 하시며

25 그들의 병거 바퀴를 벗겨서 달리기가 어렵게 하시니 애굽 사람들이 이르되 이스라엘 앞에서 우리가 도망하자 여호와가 그들을 위하여 싸워 애굽 사람들을 치는도다

따라 들어오기는 했는데 병거 바퀴가 빠지지 않나 대 혼란이 일어나는 거에요. 믿음으로 걸어가는 사람들 주위에는 혼란이 일어나게 하십니다. 우리가 굳이 그들을 맞상대하지 않아도 스스로 혼란이 일어나 스스로 분열합니다. 우리가 제자리만 지키고 있으면 제자리를 벗어난 사람들이 자중지란을 일으킵니다. 역사의 수레바퀴가 늦게 가는 것 같지만, 결국 하나님의 계획대로 모든 것이 이루어져 가고 있습니다.

 

 

26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바다 위로 내밀어 물이 애굽 사람들과 그들의 병거들과 마병들 위에 다시 흐르게 하라 하시니

27 모세가 곧 손을 바다 위로 내밀매 새벽이 되어 바다의 힘이 회복된지라 애굽 사람들이 물을 거슬러 도망하나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들을 바다 가운데 엎으시니

28 물이 다시 흘러 병거들과 기병들을 덮되 그들의 뒤를 따라 바다에 들어간 바로의 군대를 다 덮으니 하나도 남지 아니하였더라

처음에 모세가 지팡이를 들고 손을 내밀었을 때, 바다가 갈라지게 하셨고 동풍을 불게 하셔서 물이 벽이되게 하셨어요. 동일하게 모세가 다시 들고 손을 내밀었을 때, 애굽 군대는 수장됩니다.

 

 

29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은 바다 가운데를 육지로 행하였고 물이 좌우에 벽이 되었더라

30 그 날에 여호와께서 이같이 이스라엘을 애굽 사람의 손에서 구원하시매 이스라엘이 바닷가에서 애굽 사람들이 죽어 있는 것을 보았더라

31 이스라엘이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들에게 행하신 그 큰 능력을 보았으므로 백성이 여호와를 경외하며 여호와와 그의 종 모세를 믿었더라

출애굽 사건은 결과가 뭡니까? 하나님의 능력을 보았기 때문에 백성들이 하나님을 경외하게 되었다는 겁니다. 기적의 목적은 하나님을 경외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리고 모세를 믿었대요! 하나님과 하나님을 쓰시는 사람을 믿게 하는 것. 그것이 기적을 베푸시는 목적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믿음을 위해 지금도 기적을 베푸고 계십니다.무슨 일이건 믿음으로 하게 되길 기도합니다.

히11:29 믿음으로 그들은 홍해를 육지 같이 건넜으나 애굽 사람들은 이것을 시험하다가 빠져 죽었으며

믿음으로 건넌 사람들과 의심하다가 빠져 죽은 사람이 있다는 거에요. 애굽 사람은 믿음이 아니라 시험으로 건넜어요. 그러다가 빠져 죽은 거지요. 하나님을 의심하다가 건너는 도중에 빠지는 일이 없길 바랍니다. 믿음으로 걷다가 의심으로 빠지는 일이 없길 바랍니다. 믿음의 길을 끝까지 완주하는 우리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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