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출애굽기 (출)

[1일1말씀] 출애굽기 28:1-30 누구를 먼저 섬기나

by jiroky 2021. 8. 13.

 

제사장의 옷 (출39:1-7)

1 너는 이스라엘 자손 중 네 형 아론과 그의 아들들 곧 아론과 아론의 아들들 나답과 아비후와 엘르아살과 이다말을 그와 함께 네게로 나아오게 하여 나를 섬기는 제사장 직분을 행하게 하되

2 네 형 아론을 위하여 거룩한 옷을 지어 영화롭고 아름답게 할지니

3 너는 무릇 마음에 지혜 있는 모든 자 곧 내가 지혜로운 영으로 채운 자들에게 말하여 아론의 옷을 지어 그를 거룩하게 하여 내게 제사장 직분을 행하게 하라

4 그들이 지을 옷은 이러하니 곧 흉패와 에봇과 겉옷과 반포 속옷과 관과 띠라 그들이 네 형 아론과 그 아들들을 위하여 거룩한 옷을 지어 아론이 내게 제사장 직분을 행하게 하라

5 그들이 쓸 것은 금 실과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늘게 꼰 베 실이니라

6 그들이 금 실과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늘게 꼰 베 실로 정교하게 짜서 에봇을 짓되

7 그것에 어깨받이 둘을 달아 그 두 끝을 이어지게 하고

8 에봇 위에 매는 띠는 에봇 짜는 법으로 금 실과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늘게 꼰 베 실로 에봇에 정교하게 붙여 짤지며

9 호마노 두 개를 가져다가 그 위에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을 새기되

10 그들의 나이대로 여섯 이름을 한 보석에, 나머지 여섯 이름은 다른 보석에 새기라

11 보석을 새기는 자가 도장에 새김 같이 너는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을 그 두 보석에 새겨 금 테에 물리고

12 그 두 보석을 에봇의 두 어깨받이에 붙여 이스라엘 아들들의 기념 보석을 삼되 아론이 여호와 앞에서 그들의 이름을 그 두 어깨에 메워서 기념이 되게 할지며

13 너는 금으로 테를 만들고

14 순금으로 노끈처럼 두 사슬을 땋고 그 땋은 사슬을 그 테에 달지니라

 

판결 흉패(출39:8-21)

15 너는 판결 흉패를 에봇 짜는 방법으로 금 실과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늘게 꼰 베 실로 정교하게 짜서 만들되

16 길이와 너비가 한 뼘씩 두 겹으로 네모 반듯하게 하고

17 그것에 네 줄로 보석을 물리되 첫 줄은 홍보석 황옥 녹주옥이요

18 둘째 줄은 석류석 남보석 홍마노요

19 셋째 줄은 호박 백마노 자수정이요

20 넷째 줄은 녹보석 호마노 벽옥으로 다 금 테에 물릴지니

21 이 보석들은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대로 열둘이라 보석마다 열두 지파의 한 이름씩 도장을 새기는 법으로 새기고

22 순금으로 노끈처럼 땋은 사슬을 흉패 위에 붙이고

23 또 금 고리 둘을 만들어 흉패 위 곧 흉패 두 끝에 그 두 고리를 달고

24 땋은 두 금 사슬로 흉패 두 끝 두 고리에 꿰어 매고

25 두 땋은 사슬의 다른 두 끝을 에봇 앞 두 어깨받이의 금 테에 매고

26 또 금 고리 둘을 만들어 흉패 아래 양쪽 가 안쪽 곧 에봇에 닿은 곳에 달고

27 또 금 고리 둘을 만들어 에봇 앞 두 어깨받이 아래 매는 자리 가까운 쪽 곧 정교하게 짠 띠 위쪽에 달고

28 청색 끈으로 흉패 고리와 에봇 고리에 꿰어 흉패로 정교하게 짠 에봇 띠 위에 붙여 떨어지지 않게 하라

29 아론이 성소에 들어갈 때에는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을 기록한 이 판결 흉패를 가슴에 붙여 여호와 앞에 영원한 기념을 삼을 것이니라

30 너는 우림과 둠밈을 판결 흉패 안에 넣어 아론이 여호와 앞에 들어갈 때에 그의 가슴에 붙이게 하라 아론은 여호와 앞에서 이스라엘 자손의 흉패를 항상 그의 가슴에 붙일지니라

 

 

오늘 제사장의 옷에 관한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제사장은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서 거룩한 옷을 입습니다. 그가 거룩해지는 것이 아니라 그가 거룩한 옷을 입음으로 사람들에게 존경받아서 거룩하게 여김을 받게 된다는 말입니다. 옷 색깔을 보면 첫번째로 덮었던 앙장, 성막 입구에 쳤던 휘장과 같은 색깔임을 알 수 있습니다. 제사장은 성막의 일부나 마찬가지입니다. 제사장은 하나님을 드러내는 성막을 상징하는 인물로 그 자리에 서 있습니다.

 

1 너는 이스라엘 자손 중 네 형 아론과 그의 아들들 곧 아론과 아론의 아들들 나답과 아비후와 엘르아살과 이다말을 그와 함께 네게로 나아오게 하여 나를 섬기는 제사장 직분을 행하게 하되

2 네 형 아론을 위하여 거룩한 옷을 지어 영화롭고 아름답게 할지니

3 너는 무릇 마음에 지혜 있는 모든 자 곧 내가 지혜로운 영으로 채운 자들에게 말하여 아론의 옷을 지어 그를 거룩하게 하여 내게 제사장 직분을 행하게 하라

→ 주목해야 할 말씀은 1절에 나를 섬기는 제사장 직분이라는 말입니다. 제사장은 하나님을 섬기는 직분입니다. 겉으로 보면 꼭 사람을 섬기는 직분같아요. 왜냐하면 백성들이 재물을 바칠 수 있게 여러가지로 도와주기 때문이죠. 자칫하면 제사장이 높임을 받는 존재로 착각을 할 수도 있어요. 그러나 제사장의 섬김의 우선순위는 하나님입니다. 동일하게 우리 그리스도인은 세상 속에 살지만 그리스도를 먼저 섬기는 존재입니다. 삶 속에서 먼저 하나님을 의식해야 한다는 겁니다. 타락이란 하나님이 아닌 나를 섬기는 교만을 의미합니다. 기도를 통해 영적으로 사람을 속박하고 나무라고... 거룩한 형식임에도 불구하고 봉사건 구재건 예배건 헌신이건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지 않으면 더러운 타락을 저지르게 되는 겁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섬기는 제사장 직분'이라는 말이 참 중요합니다.

→ 또 2절을 보면, 거룩한 옷을 입어서 아론이 영화롭고 아릅답게 되는 것처럼, 우리가 영화롭고 존귀한 존재가 아니라 영화롭고 존귀한 그리스도의 옷을 입는 겁니다.

 

 

4 그들이 지을 옷은 이러하니 곧 흉패와 에봇과 겉옷과 반포 속옷과 관과 띠라 그들이 네 형 아론과 그 아들들을 위하여 거룩한 옷을 지어 아론이 내게 제사장 직분을 행하게 하라

5 그들이 쓸 것은 금 실과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늘게 꼰 베 실이니라

→ 옷이 흉패, 에봇, 겉옷, 반포 속옷 이렇게 네가지로 되어 있어요. 흉패는 정사각형 모양의 주머니고 에봇은 조끼라고 생각하면 되요. 네 가지 옷을 입히는 이유는 성소와 지성소를 내겹으로 덮듯이 성소의 일부분처럼 이렇게 제사장도 네겹으로 입는 거에요. 그리고 장막을 만드는 것과 동일한 재료로 옷을 만듭니다. 근데 거기에다 변하지 않는, 끊어지지 않는 실인 금실을 추가하심으로 인간에게 존귀함을 주시는 겁니다.

 

 

6 그들이 금 실과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늘게 꼰 베 실로 정교하게 짜서 에봇을 짓되

7 그것에 어깨받이 둘을 달아 그 두 끝을 이어지게 하고

8 에봇 위에 매는 띠는 에봇 짜는 법으로 금 실과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늘게 꼰 베 실로 에봇에 정교하게 붙여 짤지며

9 호마노 두 개를 가져다가 그 위에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을 새기되

10 그들의 나이대로 여섯 이름을 한 보석에, 나머지 여섯 이름은 다른 보석에 새기라

11 보석을 새기는 자가 도장에 새김 같이 너는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을 그 두 보석에 새겨 금 테에 물리고

12 그 두 보석을 에봇의 두 어깨받이에 붙여 이스라엘 아들들의 기념 보석을 삼되 아론이 여호와 앞에서 그들의 이름을 그 두 어깨에 메워서 기념이 되게 할지며

13 너는 금으로 테를 만들고

14 순금으로 노끈처럼 두 사슬을 땋고 그 땋은 사슬을 그 테에 달지니라

→ 한쪽에 여섯아들씩 열두지파의 이름을 새겨서 두 어깨에 매는 거죠. 그리고 에봇의 가슴에도 흉패를 달아서 열두 보석에 열두지파의 이름을 새기는 거죠. 제사장이 이 옷을 입는다는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이름으로 나간다는 거에요. 열두지파의 이스라엘 백성 전체의 죄를 가지고 와서 속죄의 역할을 감당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15 너는 판결 흉패를 에봇 짜는 방법으로 금 실과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늘게 꼰 베 실로 정교하게 짜서 만들되

16 길이와 너비가 한 뼘씩 두 겹으로 네모 반듯하게 하고

17 그것에 네 줄로 보석을 물리되 첫 줄은 홍보석 황옥 녹주옥이요

18 둘째 줄은 석류석 남보석 홍마노요

19 셋째 줄은 호박 백마노 자수정이요

20 넷째 줄은 녹보석 호마노 벽옥으로 다 금 테에 물릴지니

21 이 보석들은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대로 열둘이라 보석마다 열두 지파의 한 이름씩 도장을 새기는 법으로 새기고

→ 열두 보석을 달아요. 보석이 다 다르고 크기는 한 뼘, 약 23cm로 해서 각 보석에 열두지파의 이름을 새기고 흉패에 새기는 거에요.

 

 

22 순금으로 노끈처럼 땋은 사슬을 흉패 위에 붙이고

23 또 금 고리 둘을 만들어 흉패 위 곧 흉패 두 끝에 그 두 고리를 달고

24 땋은 두 금 사슬로 흉패 두 끝 두 고리에 꿰어 매고

25 두 땋은 사슬의 다른 두 끝을 에봇 앞 두 어깨받이의 금 테에 매고

26 또 금 고리 둘을 만들어 흉패 아래 양쪽 가 안쪽 곧 에봇에 닿은 곳에 달고

27 또 금 고리 둘을 만들어 에봇 앞 두 어깨받이 아래 매는 자리 가까운 쪽 곧 정교하게 짠 띠 위쪽에 달고

28 청색 끈으로 흉패 고리와 에봇 고리에 꿰어 흉패로 정교하게 짠 에봇 띠 위에 붙여 떨어지지 않게 하라

→ 흉패는 절대 떨어지지 않게 붙입니다. 제사장의 옷입는 순서나 구조가 성막과 동일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그들의 가장 큰 책무는 등잔대에 불이 꺼지지 않게 하는 것, 진설병의 떡을 매주 새롭게 갈아놓는 것, 지성소에 들어가서 백성들의 죄를 대속하는 것, 그리고 십계명, 토라를 잘 가르쳐서 지키게 하는 것이죠.

말2:5-9 레위와 세운 나의 언약은 생명과 평강의 언약이라 내가 이것을 그에게 준 것은 그로 경외하게 하려 함이라 그가 나를 경외하고 내 이름을 두려워하였으며 6그의 입에는 진리의 법이 있었고 그의 입술에는 불의함이 없었으며 그가 화평함과 정직함으로 나와 동행하며 많은 사람을 돌이켜 죄악에서 떠나게 하였느니라 7제사장의 입술은 지식을 지켜야 하겠고 사람들은 그의 입에서 율법을 구하게 되어야 할 것이니 제사장은 만군의 여호와의 사자가 됨이거늘 8너희는 옳은 길에서 떠나 많은 사람을 율법에 거스르게 하는도다 나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니 너희가 레위의 언약을 깨뜨렸느니라 9너희가 내 길을 지키지 아니하고 율법을 행할 때에 사람에게 치우치게 하였으므로 나도 너희로 하여금 모든 백성 앞에서 멸시와 천대를 당하게 하였느니라 하시니라

이 시대 그리스도인들이 수치를 당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나와 있어요. 하나님을 섬겨야할 삶의 목적과 본질을 잊어버리고 사람에게 집중하면 수치를 당하게 되어 있어요. 어떤 일을 하던 간에 우리는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서 그 자리에 있다는 것을 기억하길 바랍니다. 사람에게 집중하기 때문에 오늘날 기독교가 욕을 먹는 거 아니겠어요?

롬15:16 이 은혜는 곧 나로 이방인을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의 일꾼이 되어 하나님의 복음의 제사장 직분을 하게 하사 이방인을 제물로 드리는 것이 성령 안에서 거룩하게 되어 받으실 만하게 하려 하심이라

그는 자기 자신을 이방인을 위해 택한 그릇으로 부르셨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목회자의 역할은 예배와 말씀을 모르는 사람들을 하나님이 받으실만한 사람이 되게 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우리의 삶과 생업을 통해서 내가 만나는 사람을 하나님께서 받으실만한 사람으로 살아가게 하는 것이라는 거죠. 우리가 세상에서 삶을 살지만, 누구나 목화자적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겁니다.

 

 

29 아론이 성소에 들어갈 때에는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을 기록한 이 판결 흉패를 가슴에 붙여 여호와 앞에 영원한 기념을 삼을 것이니라

30 너는 우림과 둠밈을 판결 흉패 안에 넣어 아론이 여호와 앞에 들어갈 때에 그의 가슴에 붙이게 하라 아론은 여호와 앞에서 이스라엘 자손의 흉패를 항상 그의 가슴에 붙일지니라

우림과 둠밈을 흉패 안에 넣었어요. 12지파의 이름이 담긴 흉패를 판결 흉패라고 하는데 우림과 둠밈이 뭔지 정확히는 몰라요. 그러나 우림은 빛, 둠밈은 온전함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요. 이것으로 하나님의 뜻을 묻는거죠. 다윗은 항상 이것으로 하나님의 뜻을 물었어요. 오늘날은 이런 제비뽑기 방식은 사라졌고, 말씀을 통해 이미 계시되었기 때문에 이렇게 뽑기를 할 필요는 없죠.

그리스도의 옷을 입고 옷에 걸맞는 하루를 살아가는 우리가 되길 바랍니다. 내가 드러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그리스도가 드러나는 것이 목적이고, 우리가 섬기는 사람, 우리가 만나는 사람이 하나님을 섬기고 예배하는 사람이 되게 하는 것이 살아가는 삶의 목적이 되길 축복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