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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출)

[1일1말씀] 출애굽기 26:15-37 교회를 세우는 원리

by jiroky 2021. 8. 10.

 

15 너는 조각목으로 성막을 위하여 널판을 만들어 세우되

16 각 판의 길이는 열 규빗, 너비는 한 규빗 반으로 하고

17 각 판에 두 촉씩 내어 서로 연결하게 하되 너는 성막 널판을 다 그와 같이 하라

18 너는 성막을 위하여 널판을 만들되 남쪽을 위하여 널판 스무 개를 만들고

19 스무 널판 아래에 은 받침 마흔 개를 만들지니 이쪽 널판 아래에도 그 두 촉을 위하여 두 받침을 만들고 저쪽 널판 아래에도 그 두 촉을 위하여 두 받침을 만들지며

20 성막 다른 쪽 곧 그 북쪽을 위하여도 널판 스무 개로 하고

21 은 받침 마흔 개를 이쪽 널판 아래에도 두 받침, 저쪽 널판 아래에도 두 받침으로 하며

22 성막 뒤 곧 그 서쪽을 위하여는 널판 여섯 개를 만들고

23 성막 뒤 두 모퉁이 쪽을 위하여는 널판 두 개를 만들되

24 아래에서부터 위까지 각기 두 겹 두께로 하여 윗고리에 이르게 하고 두 모퉁이 쪽을 다 그리하며

25 그 여덟 널판에는 은 받침이 열여섯이니 이쪽 판 아래에도 두 받침이요 저쪽 판 아래에도 두 받침이니라

26 너는 조각목으로 띠를 만들지니 성막 이쪽 널판을 위하여 다섯 개요

27 성막 저쪽 널판을 위하여 다섯 개요 성막 뒤 곧 서쪽 널판을 위하여 다섯 개이며

28 널판 가운데에 있는 중간 띠는 이 끝에서 저 끝에 미치게 하고

29 그 널판들을 금으로 싸고 그 널판들의 띠를 꿸 금 고리를 만들고 그 띠를 금으로 싸라

30 너는 산에서 보인 양식대로 성막을 세울지니라

31 너는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늘게 꼰 베 실로 짜서 휘장을 만들고 그 위에 그룹들을 정교하게 수 놓아서

32 금 갈고리를 네 기둥 위에 늘어뜨리되 그 네 기둥을 조각목으로 만들고 금으로 싸서 네 은 받침 위에 둘지며

33 그 휘장을 갈고리 아래에 늘어뜨린 후에 증거궤를 그 휘장 안에 들여놓으라 그 휘장이 너희를 위하여 성소와 지성소를 구분하리라

34 너는 지성소에 있는 증거궤 위에 속죄소를 두고

35 그 휘장 바깥 북쪽에 상을 놓고 남쪽에 등잔대를 놓아 상과 마주하게 할지며

36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늘게 꼰 베 실로 수 놓아 짜서 성막 문을 위하여 휘장을 만들고

37 그 휘장 문을 위하여 기둥 다섯을 조각목으로 만들어 금으로 싸고 그 갈고리도 금으로 만들지며 또 그 기둥을 위하여 받침 다섯 개를 놋으로 부어 만들지니라

 

 

오늘 말씀은 성막을 세우는데 어떤 재료로 만들어서 든든하게 고정시키는가에 관한 겁니다. 성막은 하나님께서 인간 속에 거하시기 위해 우리가 만들어야 하는 장소입니다.

 

15 너는 조각목으로 성막을 위하여 널판을 만들어 세우되

16 각 판의 길이는 열 규빗, 너비는 한 규빗 반으로 하고

17 각 판에 두 촉씩 내어 서로 연결하게 하되 너는 성막 널판을 다 그와 같이 하라

조각목은 아카시아 나무 재료지요? 언약궤도, 떡상도 조각목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프레임을 만드는 재료 역시 조각목으로 만들어서 금을 입힙니다.

 

 

18 너는 성막을 위하여 널판을 만들되 남쪽을 위하여 널판 스무 개를 만들고

19 스무 널판 아래에 은 받침 마흔 개를 만들지니 이쪽 널판 아래에도 그 두 촉을 위하여 두 받침을 만들고 저쪽 널판 아래에도 그 두 촉을 위하여 두 받침을 만들지며

20 성막 다른 쪽 곧 그 북쪽을 위하여도 널판 스무 개로 하고

21 은 받침 마흔 개를 이쪽 널판 아래에도 두 받침, 저쪽 널판 아래에도 두 받침으로 하며

22 성막 뒤 곧 그 서쪽을 위하여는 널판 여섯 개를 만들고

23 성막 뒤 두 모퉁이 쪽을 위하여는 널판 두 개를 만들되

24 아래에서부터 위까지 각기 두 겹 두께로 하여 윗고리에 이르게 하고 두 모퉁이 쪽을 다 그리하며

25 그 여덟 널판에는 은 받침이 열여섯이니 이쪽 판 아래에도 두 받침이요 저쪽 판 아래에도 두 받침이니라

26 너는 조각목으로 띠를 만들지니 성막 이쪽 널판을 위하여 다섯 개요

27 성막 저쪽 널판을 위하여 다섯 개요 성막 뒤 곧 서쪽 널판을 위하여 다섯 개이며

28 널판 가운데에 있는 중간 띠는 이 끝에서 저 끝에 미치게 하고

29 그 널판들을 금으로 싸고 그 널판들의 띠를 꿸 금 고리를 만들고 그 띠를 금으로 싸라

30 너는 산에서 보인 양식대로 성막을 세울지니라

한쪽을 위해서 스무 개씩 널판을 만들어 세웁니다. 넓이는 4.5m 폭은 70cm 정도 되는 널판지를 만들어서 벽으로 만드는 거죠. 성막은 100~120평 남짓 공간이에요. 지성소는 6평 규모, 성소는 12평 규모에요. 하나님이 머무시는 공간 자체가 6평이니 얼마나 소박하고 작습니까? 18평 남짓되는 성소와 지성소는 마흔개의 널판으로 세워졌어요. 그리고 그 뒤에 6개의 널판을 세우고, 뒤쪽 양끝에 두께가 두배쯤되는 널판으로 다시 세워서 ㄷ자 모양으로 널판을 세웠어요. 총 마흔여덟개의 널판이 사용되었습니다. 그 널판 밑에 은 받침을 끼워야 해요. 그걸 세우는 것만으로 부족하다고 여겼는지 뒤에 다가 가로대라고 해서 판자를 또 고정해 놓습니다. 성막은 하나님이 움직이시면 언제든 이동할 수 있도록 했지만, 그렇다고 쉽게 무너지고 쓰러지게 지으면 안돼잖아요? 쉽게 해체할 수 있으면서도 견고성을 갖춘 것으로 만들었습니다.

하나 또 봐야할 것이 방향이에요. 우리는 해뜨는 쪽이 동쪽이고 지는 곳이 서쪽이죠? 그러나 성경에서는 달라요. 앞쪽을 동쪽이라고 봐요. 그래서 성막의 입구는 늘 동쪽인 거죠.

성막을 해제하고 세우는 반복을 통해서 하나님의 임재를 늘 그리면서 동행했습니다. 성막의 위치는 12지파의 가장 중앙에 항상 세웠습니다. 성막을 통해서 늘 하나님이 움직이시면 우리도 움직인다는 것, 하나님과 동행한다는 것은 한 곳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항상 움직이는 것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주님이 함께 하실 때 함께 머무르고 싶어하는 게 우리지만, 주님께서는 늘 움직이는 모습을 봅니다. 마찬가지로 광야에서도 항상 움직이는 성막을 우리에게 보게 하신 겁니다.

 

 

31 너는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늘게 꼰 베 실로 짜서 휘장을 만들고 그 위에 그룹들을 정교하게 수 놓아서

32 금 갈고리를 네 기둥 위에 늘어뜨리되 그 네 기둥을 조각목으로 만들고 금으로 싸서 네 은 받침 위에 둘지며

33 그 휘장을 갈고리 아래에 늘어뜨린 후에 증거궤를 그 휘장 안에 들여놓으라 그 휘장이 너희를 위하여 성소와 지성소를 구분하리라

34 너는 지성소에 있는 증거궤 위에 속죄소를 두고

35 그 휘장 바깥 북쪽에 상을 놓고 남쪽에 등잔대를 놓아 상과 마주하게 할지며

36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늘게 꼰 베 실로 수 놓아 짜서 성막 문을 위하여 휘장을 만들고

37 그 휘장 문을 위하여 기둥 다섯을 조각목으로 만들어 금으로 싸고 그 갈고리도 금으로 만들지며 또 그 기둥을 위하여 받침 다섯 개를 놋으로 부어 만들지니라

성소와 지성소를 구분하는 휘장은 첫번째 덮개와 같은 재료와 문양으로 만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모든 문은 고정식 문이 아니에요. 차단되어 있는 것 같지만 덮개로 구분해 놓았을 뿐, 사실 누구나 맘만 먹으면 들어갈 수 있는 구조에요. 열쇠로 잠가놓은 것도 아니고요. 성소와 지성소를 구분하는 휘장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실 때 찢어지지요. 이 휘장은 결국 찢어지기 위해서 존재하는 겁니다.

마27:50-53 예수께서 다시 크게 소리 지르시고 영혼이 떠나시니라 51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고 땅이 진동하며 바위가 터지고 52무덤들이 열리며 자던 성도의 몸이 많이 일어나되 53예수의 부활 후에 그들이 무덤에서 나와서 거룩한 성에 들어가 많은 사람에게 보이니라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이제 지성소에 누구든지 들어와도 좋다는 초청장이 발급된 거에요. 대제사장들만 들어갈 수 있던 지성소에서 누구든지 들어갈 수 있는 지성소로 바뀌게 된거에요. 얼마나 감사한 일이에요?!!

어찌보면 성막을 짓는 과정은 교회를 짓는 하나님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우리 한사람 한사람은 널판입니다. 쓸모없는 조각목인 우리를 금으로 싸서 가장 고귀한 것으로 만드신 다음에 우리를 세우시고 삼겹줄로 튼튼히 동여 매셔서 무너지지 않게 촘촘히 세워주시는 거죠. 그것을 연결함으로서 가장 고귀한 공동체로 만들어 가시는 겁니다. 그렇게 세워진 그리스도인들을 통해서 하나님은 당신의 일을 해나가십니다.

 


출애굽기 26:15-37 “교회를 세우는 원리”

15, 17 조각목으로 성막을 위하여 널판을 만들어 세우되… 각 판에 두 촉씩 내어 서로 연결하게 하되 너는 성막 널판을 다 그와 같이 하라

1. 성막을 세우기 위한 재료 또한 조각목입니다. 법궤나 떡상을 만드는 재료와 같습니다. 동일한 아카시아 나무로 널판을 만들어 연결합니다.

2. 세운 뒤에 언제나 이동할 수 있도록 쉽게 해체할 수 있어야 하고 동시에 바람에 흔들리거나 넘어지지 않도록 견고하게 세워져야 합니다.

3. 지성소와 성소를 네 겹의 막으로 덮지만 회막 전체를 지탱할 수 있는 널판은 휘장들을 떠받치는 뼈대와 같아서 모두 48개로 버팁니다.

4. 이 널판이 모두 바로 서야 성막의 형태가 온전하게 유지될 수 있습니다. 때문에 각 널판마다 두 개의 촉을 만들어서 연결하게 됩니다.

5. 두 개의 촉은 두 개의 손과 같아서 널판을 튼튼하게 고정하고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 각 널판 아래로 은 받침을 둘씩 받쳤습니다.

6. 이 널판들을 더욱 단단히 고정시키기 위해 다시 띠를 만들어서 버팀목처럼 잇대었습니다. 물론 널판과 띠 또한 금을 입혀서 사용합니다.

7. 이처럼 성막이 세워지는 과정에는 하나님의 의도가 드러나고 장차 이 땅에 모습을 드러낼 교회가 어떻게 세워질지 짐작하게 합니다.

8. 성막의 벽체는 흙이나 돌이 아니라 목재입니다. 성막의 본질이 이동성에 있는 까닭입니다. 하나님과의 동행은 순례의 삶을 의미합니다.

9. 변화산에 오른 베드로는 예수님이 모세, 엘리야와 얘기를 나누는 모습에 넋을 빼앗깁니다. “주님, 제가 여기 초막 셋을 짓고 모시겠습니다.”

10. 그러나 제자들은 귀신들린 아이가 고통 받는 산 아래로 내려가야 합니다. 그들은 서로 시기하고 다투기도 했지만 끝내 기둥이 됩니다.

11. 교회는 기둥 같은 제자들이 성령의 띠로 묶여 있는 공동체입니다. 교회는 은 받침과 같은 진리 위에 견고하게 세워진 예수 공동체입니다.

12. 하나님은 이 땅의 교회가 하나될 수 있도록 그리고 끊어지지 않도록 삼겹줄로 묶어주십니다. 예수님은 세상의 권세가 교회를 흔들 수 없다고 확언하십니다. 어디라도 갈 수 있도록 동행해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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