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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출)

[1일1말씀] 출애굽기 29:10-37 무죄한 자로 세우다

by jiroky 2021. 8. 19.

 

 

10 너는 수송아지를 회막 앞으로 끌어오고 아론과 그의 아들들은 그 송아지 머리에 안수할지며

11 너는 회막 문 여호와 앞에서 그 송아지를 잡고

12 그 피를 네 손가락으로 제단 뿔들에 바르고 그 피 전부를 제단 밑에 쏟을지며

13 내장에 덮인 모든 기름과 간 위에 있는 꺼풀과 두 콩팥과 그 위의 기름을 가져다가 제단 위에 불사르고

14 그 수소의 고기와 가죽과 똥을 진 밖에서 불사르라 이는 속죄제니라

15 너는 또 숫양 한 마리를 끌어오고 아론과 그의 아들들은 그 숫양의 머리 위에 안수할지며

16 너는 그 숫양을 잡고 그 피를 가져다가 제단 위의 주위에 뿌리고

17 그 숫양의 각을 뜨고 그 장부와 다리는 씻어 각을 뜬 고기와 그 머리와 함께 두고

18 그 숫양 전부를 제단 위에 불사르라 이는 여호와께 드리는 번제요 이는 향기로운 냄새니 여호와께 드리는 화제니라

19 너는 다른 숫양을 택하고 아론과 그 아들들은 그 숫양의 머리 위에 안수할지며

20 너는 그 숫양을 잡고 그것의 피를 가져다가 아론의 오른쪽 귓부리와 그의 아들들의 오른쪽 귓부리에 바르고 그 오른손 엄지와 오른발 엄지에 바르고 그 피를 제단 주위에 뿌리고

21 제단 위의 피와 관유를 가져다가 아론과 그의 옷과 그의 아들들과 그의 아들들의 옷에 뿌리라 그와 그의 옷과 그의 아들들과 그의 아들들의 옷이 거룩하리라

22 또 너는 그 숫양의 기름과 기름진 꼬리와 그것의 내장에 덮인 기름과 간 위의 꺼풀과 두 콩팥과 그것들 위의 기름과 오른쪽 넓적다리를 가지라 이는 위임식의 숫양이라

23 또 여호와 앞에 있는 무교병 광주리에서 떡 한 개와 기름 바른 과자 한 개와 전병 한 개를 가져다가

24 그 전부를 아론의 손과 그의 아들들의 손에 주고 그것을 흔들어 여호와 앞에 요제를 삼을지며

25 너는 그것을 그들의 손에서 가져다가 제단 위에서 번제물을 더하여 불사르라 이는 여호와 앞에 향기로운 냄새니 곧 여호와께 드리는 화제니라

26 너는 아론의 위임식 숫양의 가슴을 가져다가 여호와 앞에 흔들어 요제를 삼으라 이것이 네 분깃이니라

27 너는 그 흔든 요제물 곧 아론과 그의 아들들의 위임식 숫양의 가슴과 넓적다리를 거룩하게 하라

28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아론과 그의 자손에게 돌릴 영원한 분깃이요 거제물이니 곧 이스라엘 자손이 화목제의 제물 중에서 취한 거제물로서 여호와께 드리는 거제물이니라

29 아론의 성의는 후에 아론의 아들들에게 돌릴지니 그들이 그것을 입고 기름 부음으로 위임을 받을 것이며

30 그를 이어 제사장이 되는 아들이 회막에 들어가서 성소에서 섬길 때에는 이레 동안 그것을 입을지니라

31 너는 위임식 숫양을 가져다가 거룩한 곳에서 그 고기를 삶고

32 아론과 그의 아들들은 회막 문에서 그 숫양의 고기와 광주리에 있는 떡을 먹을지라

33 그들은 속죄물 곧 그들을 위임하며 그들을 거룩하게 하는 데 쓰는 것을 먹되 타인은 먹지 못할지니 그것이 거룩하기 때문이라

34 위임식 고기나 떡이 아침까지 남아 있으면 그것을 불에 사를지니 이는 거룩한즉 먹지 못할지니라

35 너는 내가 네게 한 모든 명령대로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그같이 하여 이레 동안 위임식을 행하되

36 매일 수송아지 하나로 속죄하기 위하여 속죄제를 드리며 또 제단을 위하여 속죄하여 깨끗하게 하고 그것에 기름을 부어 거룩하게 하라

37 너는 이레 동안 제단을 위하여 속죄하여 거룩하게 하라 그리하면 지극히 거룩한 제단이 되리니 제단에 접촉하는 모든 것이 거룩하리라

 

 

제사장과 대제사장을 세우는 과정 속에서 분명히 알 수 있는 것은 대제사장과 제사장들이 거룩해서 세워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죄인을 제사장으로 세워서 거룩하게 만드신다는 점입니다. 전도를 해보면 '교회 나갈 준비가 되면 나가겠다'하는 분들이 있는데 하나님은 우리가 준비되어서 그리스도인으로 만드는게 아닙니다. 우리는 턱없이 부족해서 나아올 자격이 전혀 없지만, 일단 나아오면 하나님께서 거룩하게 만들어 주시고 하나님 앞에 나아올 수 있는 존재로 만들어주시는 겁니다.

 

10 너는 수송아지를 회막 앞으로 끌어오고 아론과 그의 아들들은 그 송아지 머리에 안수할지며

11 너는 회막 문 여호와 앞에서 그 송아지를 잡고

12 그 피를 네 손가락으로 제단 뿔들에 바르고 그 피 전부를 제단 밑에 쏟을지며

13 내장에 덮인 모든 기름과 간 위에 있는 꺼풀과 두 콩팥과 그 위의 기름을 가져다가 제단 위에 불사르고

14 그 수소의 고기와 가죽과 똥을 진 밖에서 불사르라 이는 속죄제니라

→ 대제사장이 먼저 속죄제를 드리고 먼저 죄사함을 받은 후에야 그들이 하나님과 백성들 사이의 중재자로 설 수 있는 거죠. 따라서 우리가 중보기도를 하려면 우리가 먼저 정결해져야 한다는 겁니다.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죄 때문에 여전히 기도가 능력이 없거나, 스스로 어이없는 기도를 할 때가 있지 않습니까? 전심으로 죄사함을 받았다는 믿음을 가지고 기도를 드릴 때 그 기도의 능력이 드러나는 겁니다. 일단 본인의 죄의 문제부터 하나님 앞에 내어놓고 해결해야 합니다.

→ 대속죄물이 된다는 것은 사실 어이없는 죽음이죠. 그런데 자꾸 그렇게 동물을 죽이면서 제물을 드리다보면 이게 익숙한 죽임이 되요. 그래서 나중에는 제사장들이 앞장 서서 죄를 저지르게 되고, 자신들은 면책특권이 있는 줄 착각한단 말이에요. 그래서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이 제도들을 다 치워 버리시는 거죠.

 

 

15 너는 또 숫양 한 마리를 끌어오고 아론과 그의 아들들은 그 숫양의 머리 위에 안수할지며

16 너는 그 숫양을 잡고 그 피를 가져다가 제단 위의 주위에 뿌리고

17 그 숫양의 각을 뜨고 그 장부와 다리는 씻어 각을 뜬 고기와 그 머리와 함께 두고

18 그 숫양 전부를 제단 위에 불사르라 이는 여호와께 드리는 번제요 이는 향기로운 냄새니 여호와께 드리는 화제니라

→ 속죄제는 기본적으로 인간의 죄를 속하기 위해서 드리는 제사이고, 번제는 희생과 헌신을 다짐하는, 다시 말해서 전부를 드리겠다는 결단입니다. 번재는 양 한마리를 통채로 태워드리는 거잖아요? 그 광야에서 먹을 것도 없는데 양이 얼마나 귀해요? 그런데 그거를 다 태워서 올려드리는 거에요. 번재를 드린다는 것은 나를 아낌없이 드리겠다는 결단입니다.

 

 

19 너는 다른 숫양을 택하고 아론과 그 아들들은 그 숫양의 머리 위에 안수할지며

20 너는 그 숫양을 잡고 그것의 피를 가져다가 아론의 오른쪽 귓부리와 그의 아들들의 오른쪽 귓부리에 바르고 그 오른손 엄지와 오른발 엄지에 바르고 그 피를 제단 주위에 뿌리고

21 제단 위의 피와 관유를 가져다가 아론과 그의 옷과 그의 아들들과 그의 아들들의 옷에 뿌리라 그와 그의 옷과 그의 아들들과 그의 아들들의 옷이 거룩하리라

22 또 너는 그 숫양의 기름과 기름진 꼬리와 그것의 내장에 덮인 기름과 간 위의 꺼풀과 두 콩팥과 그것들 위의 기름과 오른쪽 넓적다리를 가지라 이는 위임식의 숫양이라

→ 한마리는 번재로 드리고 다른 한 마리는 피를 취해서 오른쪽 귓부리, 오른쪽 엄지 손가락, 오른쪽 엄지 발가락에 피를 바릅니다. 피를 바르는 행위는 정결, 새 생명을 불어넣는 것, 거듭남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십자가에 죽고 부활로 거듭나야 하는 존재입니다. 인간은 절대로 고쳐 쓸 수 없는 존재에요. 나한테 일말의 희망이라고 있다면 나를 의지하고 살겠지요. 하지만 인간에게는 일말의 희망도 없어요. 그게 신앙이에요. 나한테 절망하는게 신앙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새롭게 거듭나서, 내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새로 재창조한 인간으로 사는 겁니다. 우리는 날마다 개선되는 인생이 아니에요.

→ 구약 시대는 이런 의식을 통해서 그런 것들을 불어 넣는 겁니다.

 

 

23 또 여호와 앞에 있는 무교병 광주리에서 떡 한 개와 기름 바른 과자 한 개와 전병 한 개를 가져다가

24 그 전부를 아론의 손과 그의 아들들의 손에 주고 그것을 흔들어 여호와 앞에 요제를 삼을지며

25 너는 그것을 그들의 손에서 가져다가 제단 위에서 번제물을 더하여 불사르라 이는 여호와 앞에 향기로운 냄새니 곧 여호와께 드리는 화제니라

→ 요제는 흔드는 것을 말해요. 무교병을 번재에 넣어서 같이 태우면서 그 향기를 올려드리는 겁니다. 우리 기도가 바로 이 제물의 향기와 같은 것입니다. 우리가 먼저 죄사함을 구하고 정결해져서 기도를 드리는 중보자가 되는 거죠.

 

 

26 너는 아론의 위임식 숫양의 가슴을 가져다가 여호와 앞에 흔들어 요제를 삼으라 이것이 네 분깃이니라

27 너는 그 흔든 요제물 곧 아론과 그의 아들들의 위임식 숫양의 가슴과 넓적다리를 거룩하게 하라

28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아론과 그의 자손에게 돌릴 영원한 분깃이요 거제물이니 곧 이스라엘 자손이 화목제의 제물 중에서 취한 거제물로서 여호와께 드리는 거제물이니라

→ 태워드리고 남은 것들은 제사장들의 먹을 것으로 할당됩니다. 제사장들이 뭘 먹고 살아야 하는지 몫을 정해주신 거에요. 그래서 제사장들을 욕심을 내면 안되는 거죠.

 

 

29 아론의 성의는 후에 아론의 아들들에게 돌릴지니 그들이 그것을 입고 기름 부음으로 위임을 받을 것이며

30 그를 이어 제사장이 되는 아들이 회막에 들어가서 성소에서 섬길 때에는 이레 동안 그것을 입을지니라

31 너는 위임식 숫양을 가져다가 거룩한 곳에서 그 고기를 삶고

32 아론과 그의 아들들은 회막 문에서 그 숫양의 고기와 광주리에 있는 떡을 먹을지라

33 그들은 속죄물 곧 그들을 위임하며 그들을 거룩하게 하는 데 쓰는 것을 먹되 타인은 먹지 못할지니 그것이 거룩하기 때문이라

34 위임식 고기나 떡이 아침까지 남아 있으면 그것을 불에 사를지니 이는 거룩한즉 먹지 못할지니라

→ 위임식의 숫양을 먹을 때는 별도의 자리에 앉아서 떡과 함께 먹게 되는데, 이 음식은 제사장들만 먹을 수 있고 유월절 음식 먹듯이 먹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제사를 받으셨다는 징표로 이들이 음식을 먹는 겁니다. 그리고 음식이 남았다면 나눠주거나 하는 게 아니라 다 버리는 겁니다.

 

 

35 너는 내가 네게 한 모든 명령대로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그같이 하여 이레 동안 위임식을 행하되

36 매일 수송아지 하나로 속죄하기 위하여 속죄제를 드리며 또 제단을 위하여 속죄하여 깨끗하게 하고 그것에 기름을 부어 거룩하게 하라

37 너는 이레 동안 제단을 위하여 속죄하여 거룩하게 하라 그리하면 지극히 거룩한 제단이 되리니 제단에 접촉하는 모든 것이 거룩하리라

→ 이레동안이라는 기간을 통해서 천지창조의 순간을 느끼는 겁니다. 매일 일주일 동안 숫송아지를 드려야 하는 거에요. 이런 번거러운 절차와 큰 대가를 치뤘는데 죄를 짓겠습니까? 죄를 짓고 이렇게 대속물을 드리다보니까 용서가 습관이 되어버리고, 제사가 형식화되었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오셔서 자신을 재물로 드리면서 이 동물제사를 다 없애버리신 거에요. 예수님께서 죽으신 그 의미를 기억한다면 우리가 죄인으로 돌아가겠습니까? 그래서 십자가를 날마가 기억하고 십자가 아래서 기도하는 겁니다.

→ 오늘 하루도 제물의 댓가가 되어주신 주님을 기억하면서 귀로 손으로 발로 더이상 죄짓지 않는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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