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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출)

[1일1말씀] 출애굽기 29:38-46 아침 저녁 불사르다

by jiroky 2021. 8. 20.

 

매일 드릴 번제 (민 28:1-8)

38 네가 제단 위에 드릴 것은 이러하니라 매일 일 년 된 어린 양 두 마리니

39 한 어린 양은 아침에 드리고 한 어린 양은 저녁 때에 드릴지며

40 한 어린 양에 고운 밀가루 십분의 일 에바와 찧은 기름 사분의 일 힌을 더하고 또 전제로 포도주 사분의 일 힌을 더할지며

41 한 어린 양은 저녁 때에 드리되 아침에 한 것처럼 소제와 전제를 그것과 함께 드려 향기로운 냄새가 되게 하여 여호와께 화제로 삼을지니

42 이는 너희가 대대로 여호와 앞 회막 문에서 늘 드릴 번제라 내가 거기서 너희와 만나고 네게 말하리라

43 내가 거기서 이스라엘 자손을 만나리니 내 영광으로 말미암아 회막이 거룩하게 될지라

44 내가 그 회막과 제단을 거룩하게 하며 아론과 그의 아들들도 거룩하게 하여 내게 제사장 직분을 행하게 하며

45 내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 거하여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니

46 그들은 내가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로서 그들 중에 거하려고 그들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줄을 알리라 나는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니라

 

 

아침, 저녁으로 드리는 번제에 관한 말씀입니다. 번제를 아침에도 드리고 저녁에도 드리라는 겁니다. 신앙의 과정은 우리 삶의 방식과 같이 가기가 솔직히 어렵습니다. 우리는 삶 속에서 우리의 기준이 있겠지만, 하나님은 하나님의 변치 않은 기준이 있습니다.

 

38 네가 제단 위에 드릴 것은 이러하니라 매일 일 년 된 어린 양 두 마리니

39 한 어린 양은 아침에 드리고 한 어린 양은 저녁 때에 드릴지며

40 한 어린 양에 고운 밀가루 십분의 일 에바와 찧은 기름 사분의 일 힌을 더하고 또 전제로 포도주 사분의 일 힌을 더할지며

41 한 어린 양은 저녁 때에 드리되 아침에 한 것처럼 소제와 전제를 그것과 함께 드려 향기로운 냄새가 되게 하여 여호와께 화제로 삼을지니

42 이는 너희가 대대로 여호와 앞 회막 문에서 늘 드릴 번제라 내가 거기서 너희와 만나고 네게 말하리라

→ 아침, 저녁으로 매일 1년 된 양을 번제로 드려야 합니다. 매일 양 2마리면 양이 만만치 않아요. 1년이면 730마리를 태워 없애는 거에요. 밀가루, 기름, 포도주도 쓰이죠. 하나님을 믿지 않는 자들의 눈에는 얼마나 바보같고 어리석어 보이겠어요? 그런데 하나님은 왜 이런 것을 요구하실까요? 물론 우리가 지금은 이런 번제를 드리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동일하게 성막의 구조, 성막의 절차를 우리에게 요구하십니다. 우리는 번제를 드리지 않지만, 아침, 저녁으로 무엇보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우선되어야 하고 중요한 것이라고 말씀하시는 겁니다.

→ 백날 입으로 하나님을 우선시해라 해도 절대 그렇게 안되요. 인간은 악한 존재라 손해 본만큼 기억합니다. 아침, 저녁으로 가장 좋은 것을 드리고 나면 거기에 마음이 가게 되어있어요. 하나님께서는 이것을 끊임없이 훈련시키는 겁니다. 그래서 아침의 첫 시간, 저녁의 마지막을 하나님께 드리는 삶을 살라는 겁니다. 그러니까 그저 예수님만 따라다닌다고 되는 게 아니에요.

요12:5 이 향유를 어찌하여 삼백 데나리온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지 아니하였느냐 하니

마리아가 귀한 향유를 예수님 머리에 붓고 머리카락으로 발을 닦아요. 그러자 가롯 유다가 예수님을 옆에 두고 너 미쳤냐? 그걸로 차자리 가난한 사람을 도와주면 300명은 도와줄텐데라고 말해요. 그러자 예수님이 뭐라고 하세요?

요12:7 예수께서 이르시되 그를 가만 두어 나의 장례할 날을 위하여 그것을 간직하게 하라

하나님을 정말 사랑한다는 것은 이런 희생과 헌신이 없다면 그저 그런 거죠. 가롯 유다가 3년을 예수님을 따라다녀도 이 행동하나를 이해를 못하는 거에요. 마리아가 전부를 드려 주님을 예배하는 것을 이해 못하는 거에요.

→ 그래서 이런 자들에게 화가 나서 하나님이 뭐라고 하세요? 이사야서 1장을 보면, 번제 냄새도 싫고 내 뜰에 들어오는 것도 싫다. 다 때려쳐라 하세요. 악을 행하면서 성회를 하는게 그게 성회냐? 하시는 거죠.

아침, 저녁 예배의 목적은 내 삶에서 가장 중요한 분이 예수라 이것을 기억하고 말씀을 먹는 삶을 사는 거죠.

 

 

43 내가 거기서 이스라엘 자손을 만나리니 내 영광으로 말미암아 회막이 거룩하게 될지라

→ 우리가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과 장소를 정해주신 거에요. 하나님과 친밀감을 더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아침, 저녁으로라도 그 장소, 그 시간에 대면하고 만나는 시간이 쌓여야 한다는 겁니다. 따라서 우리 신앙과 예배는 하나님을 만나지 않으면 헛일이라는 겁니다. 하나님을 만나지 않으면, 하나님이 내 안에 없으면 교회 다닌들 무슨 소용이에요?

 

 

44 내가 그 회막과 제단을 거룩하게 하며 아론과 그의 아들들도 거룩하게 하여 내게 제사장 직분을 행하게 하며

45 내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 거하여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니

46 그들은 내가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로서 그들 중에 거하려고 그들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줄을 알리라 나는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니라

→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라 나는 너의 아버지다 왜 이렇게 이야기하세요? 전심으로 너가 예배드리는 그 시간에 내가 너를 만나겠다 하시는 거에요. 그렇다고 너가 양 한마리 줬으니까 내가 내일 2마리 줄께! 이러시는 것도 아니에요. 만남을 통해서 너는 내것이라는 것을 알게 하시는 거에요. 인간이 뭘 위해 살아가야 하는지도 모르고 죽으라고 일하고 죽으라고 돈벌고 살아가다 죽는 존재가 아니라 진리 안에서 두려워하지 않고 자유하며 살아가는 존재로 살게하기 위함이에요.

하나님 지금 양이 없는데 두 마리만 주세요. 나는 백마리만 주세요. 이게 아니에요!!!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로 들어가기만 하면 절대 굶어죽이지는 않겠다고 하시잖아요?

그런데 이런 성막을 지키고 관리하는 역할은 맏은 자들이 타락하고 부패하고 위선을 부리니 이런 말씀을 하시는 거죠.

마23:27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회칠한 무덤 같으니 겉으로는 아름답게 보이나 그 안에는 죽은 사람의 뼈와 모든 더러운 것이 가득하도다

어쩌면 오늘날 교회나 목사나 장로나 우리에게 던지는 말씀일꺼에요. 이러니 교회문 닫으시는 거 아니겠어요? 진정한 기쁨의 원천이 어디 있는지 사람들이 알게하는 것, 그리고 그 원천의 비밀을 사람들이 궁금하게 하는 것, 그리고 그것을 알려주는 기쁨을 맛보는 것, 그것이 날마다 우리 신앙의 기쁨이 되어야 하지 않겠어요?

출19:5-6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모든 민족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6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너는 이 말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할지니라

복음을 전하는 게 뭐에요? 누구든지 하나님을 믿기만 하면, 하나님의 자녀되는 특권을 주셨다.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다른 삶인지 세상 사람들이 봐야 궁금하기라도 하죠! 세상이 궁금하게 하는 것, 그게 진짜 우리 신앙인의 모습이에요.

아침마다 예배를 드라는 것은 지극히 거룩한 삶이지만 그 안에 동기가 회칠한 무덤 같다면 헛일이란 말이에요. 죽을 때 하나도 가져가지 못할 거 구하지 마시고, 하나님 한 분이면 족한 줄 아시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일상을 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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