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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출)

[1일1말씀] 출애굽기 32:25-35 내 이름을 지우소서

by jiroky 2021. 9. 2.

 

25 모세가 본즉 백성이 방자하니 이는 아론이 그들을 방자하게 하여 원수에게 조롱거리가 되게 하였음이라

26 이에 모세가 진 문에 서서 이르되 누구든지 여호와의 편에 있는 자는 내게로 나아오라 하매 레위 자손이 다 모여 그에게로 가는지라

27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각각 허리에 칼을 차고 진 이 문에서 저 문까지 왕래하며 각 사람이 그 형제를, 각 사람이 자기의 친구를, 각 사람이 자기의 이웃을 죽이라 하셨느니라

28 레위 자손이 모세의 말대로 행하매 이 날에 백성 중에 삼천 명 가량이 죽임을 당하니라

29 모세가 이르되 각 사람이 자기의 아들과 자기의 형제를 쳤으니 오늘 여호와께 헌신하게 되었느니라 그가 오늘 너희에게 복을 내리시리라

30 이튿날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가 큰 죄를 범하였도다 내가 이제 여호와께로 올라가노니 혹 너희를 위하여 속죄가 될까 하노라 하고

31 모세가 여호와께로 다시 나아가 여짜오되 슬프도소이다 이 백성이 자기들을 위하여 금 신을 만들었사오니 큰 죄를 범하였나이다

32 그러나 이제 그들의 죄를 사하시옵소서 그렇지 아니하시오면 원하건대 주께서 기록하신 책에서 내 이름을 지워 버려 주옵소서

33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내게 범죄하면 내가 내 책에서 그를 지워 버리리라

34 이제 가서 내가 네게 말한 곳으로 백성을 인도하라 내 사자가 네 앞서 가리라 그러나 내가 보응할 날에는 그들의 죄를 보응하리라

35 여호와께서 백성을 치시니 이는 그들이 아론이 만든 바 그 송아지를 만들었음이더라

 

 

하나님의 언약을 받는다는 것은 행위로 인한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인간은 스스로의 힘으로 구원을 받을 수 없습니다. 다시 말해 구원은 인간의 행위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에 의해 받을 수 있는 것임을 다시 이야기하는 부분입니다.

 

25 모세가 본즉 백성이 방자하니 이는 아론이 그들을 방자하게 하여 원수에게 조롱거리가 되게 하였음이라

→ 백성이 지도자를 잘못 만나면 미쳐 날뛰는 겁니다. 모세는 목숨을 걸고 기도하는 동안 밑에서는 아론 때문에 백성들이 방자해졌습니다. 아론은 그렇게 이야기하지 않지만, 모세는 분명히 그 책임이 지도자인 아론에게 있음을 명백히하고 있습니다.

잠29:18 묵시가 없으면 백성이 방자히 행하거니와 율법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느니라

말씀이 없으면 백성은 방자해집니다. 방자해진다는 것은 미쳐 날뛰게 된다는 거죠.

→ 그리고 백성이 그렇게 타락하면 원수가 좋아한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무엇을 하든지 누가 이익이 되는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부부싸움을 하면 누구에게 이익이 되겠어요?

 

 

26 이에 모세가 진 문에 서서 이르되 누구든지 여호와의 편에 있는 자는 내게로 나아오라 하매 레위 자손이 다 모여 그에게로 가는지라

27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각각 허리에 칼을 차고 진 이 문에서 저 문까지 왕래하며 각 사람이 그 형제를, 각 사람이 자기의 친구를, 각 사람이 자기의 이웃을 죽이라 하셨느니라

→ 우상숭배의 결과는 처벌을 받습니다. 십계명의 첫번째 계명을 어겼으니 하나님과의 계약은 무효가 되고 벌을 받는 거죠. 하나님에 편에 설 자는 나오라고 하니까 레위 자손만 나왔어요. 그리고 하나님 편에 서지 않는 자들을 죽이라고 하십니다.

 

 

28 레위 자손이 모세의 말대로 행하매 이 날에 백성 중에 삼천 명 가량이 죽임을 당하니라

29 모세가 이르되 각 사람이 자기의 아들과 자기의 형제를 쳤으니 오늘 여호와께 헌신하게 되었느니라 그가 오늘 너희에게 복을 내리시리라

→ 하나님께서 사람을 죽이라고 한 부분을 놓고 인본주의적 관점에서 보면 말이 안된다고 할거에요. 무슨 이런 잔인한 신이 있냐고 이야기할 거에요. 그러나 우리는 늘 우리 인간의 기준이 아니라 하나님의 기준에서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따라서 우리 신앙은 결코 편한 생활이 아닙니다. 신앙이란 목숨을 거는 것임을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처음부터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를 아는 것이 중요하고, 이 신앙의 길이 내 목숨보다 소중한 길임을 알아야 합니다.

눅14:26-27 무릇 내게 오는 자가 자기 부모와 처자와 형제와 자매와 더욱이 자기 목숨까지 미워하지 아니하면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고 27누구든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자도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

여러분 날마다 자기 목숨을 내어 놓지 않으면 구원 받을 수 없어요. 근데 이게 마치 쉽게 구원받을 수 있는 것처럼 만들어 놓은게 오늘날 목회자들의 잘못된 설교 때문 아니겠어요? 그렇다고 예수님이 어머니를 버리고 형제를 내쳤나요? 아니에요. 마지막 순간까지도 어머니를 제자들에게 부탁하셨어요.

→ 신앙의 순위를 보면 하나님이 최우선, 그 다음 이웃, 그 다음이 나에요. 근데 세상은 내가 먼저에요. 그러다가 지옥을 만들어 버리는 거죠. 우선 순위에서 내게 젤 꼴찌가 되야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는 거에요. 이 순서가 바뀌지 않으면 절대로 안바뀝니다. 순서를 바꾸기 위한 것이 바로 회개에요. 회개가 안 일어나면 절대 하나님의 나라는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교회 좀 다니고, 봉사 좀 하면 천국 갈 수 있는 것처럼 만들어 놓으니까 구원을 가볍게 여기고, 그런 사람들을 향해 예수님이 말씀하신 거 아니에요. 천국 문고리를 잡고 너도 못들어 가고 남도 못들어가게 한다고...

 

 

30 이튿날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가 큰 죄를 범하였도다 내가 이제 여호와께로 올라가노니 혹 너희를 위하여 속죄가 될까 하노라 하고

31 모세가 여호와께로 다시 나아가 여짜오되 슬프도소이다 이 백성이 자기들을 위하여 금 신을 만들었사오니 큰 죄를 범하였나이다

32 그러나 이제 그들의 죄를 사하시옵소서 그렇지 아니하시오면 원하건대 주께서 기록하신 책에서 내 이름을 지워 버려 주옵소서

→ 이런 참극을 떠나 다시 시내산 정상으로 올라간 모세가 하나님께 호소합니다. 하나님은 진노 중에도 긍휼을 베푸십니다. 다 죽어야 마땅한데 대속의 개념으로 3천명만 죽이시고 살려주신 거에요.

하박국3:2 여호와여 내가 주께 대한 소문을 듣고 놀랐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하게 하옵소서 이 수년 내에 나타내시옵소서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마옵소서

우리는 하나님의 진노를 인정해야 합니다. "공의의 하나님이시니 진노하시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러나 사랑의 하나님이시기도 하시니 긍휼을 베풀어 주세요."

→ 모세는 자기 이름을 생명책에서 지워서라도 이스라엘 백성을 용서해달라고 합니다. 동일하게 우리를 생명책에 기록하게 하기 위해서 자신을 생명책에서 지우기 위해 오신 분이 예수님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33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내게 범죄하면 내가 내 책에서 그를 지워 버리리라

34 이제 가서 내가 네게 말한 곳으로 백성을 인도하라 내 사자가 네 앞서 가리라 그러나 내가 보응할 날에는 그들의 죄를 보응하리라

35 여호와께서 백성을 치시니 이는 그들이 아론이 만든 바 그 송아지를 만들었음이더라

→ 금신상은 아무것도 해결해주지 않았어요. 그러나 모세가 떼를 써서 기도했더니 하나님께서 긍휼을 베푸셨어요. 이게 중보기도에요. 나 데려가고 저 사람 살려주세요! 이게 진짜 중보기도에요. 근데 우리는 기도를 한다고 하지만, 하나님 이렇게 해주셔서 저 사람이 내 말 좀 잘 듣게 해주세요 이런 기도를 하고 있잖아요. 자녀를 위한 기도를 하면서도 하나님 우리 애가 이렇게 이렇게 되서 내가 원하는 대로, 내 계획대로, 내 말대로 되게 해주세요 기도하고 있잖아요!!

→ 하나님의 은혜는 갚 싼 은혜가 아니에요. 용서는 구원을 위한 기회지 죄를 위한 용납이 아닙니다. 예수 믿는 거 쉽지 않습니다!! 인간이 오죽 안되면 성령을 보내주셨겠어요?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성령에 힘입어서 하루를 완주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다치건 넘어지건 일이 일어나야 당연한 건데, 하루 하루 별 일 없이 사는 게 은혜고 기적이라는 것을 아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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