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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출)

[1일1말씀] 출애굽기 33:12-23 주의 백성 삼으소서

by jiroky 2021. 9. 7.

 

여호와께서 친히 가리라 하시다

12 모세가 여호와께 아뢰되 보시옵소서 주께서 내게 이 백성을 인도하여 올라가라 하시면서 나와 함께 보낼 자를 내게 지시하지 아니하시나이다 주께서 전에 말씀하시기를 나는 이름으로도 너를 알고 너도 내 앞에 은총을 입었다 하셨사온즉

13 내가 참으로 주의 목전에 은총을 입었사오면 원하건대 주의 길을 내게 보이사 내게 주를 알리시고 나로 주의 목전에 은총을 입게 하시며 이 족속을 주의 백성으로 여기소서

14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친히 가리라 내가 너를 쉬게 하리라

15 모세가 여호와께 아뢰되 주께서 친히 가지 아니하시려거든 우리를 이 곳에서 올려 보내지 마옵소서

16 나와 주의 백성이 주의 목전에 은총 입은 줄을 무엇으로 알리이까 주께서 우리와 함께 행하심으로 나와 주의 백성을 천하 만민 중에 구별하심이 아니니이까

17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가 말하는 이 일도 내가 하리니 너는 내 목전에 은총을 입었고 내가 이름으로도 너를 앎이니라

18 모세가 이르되 원하건대 주의 영광을 내게 보이소서

19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내 모든 선한 것을 네 앞으로 지나가게 하고 여호와의 이름을 네 앞에 선포하리라 나는 은혜 베풀 자에게 은혜를 베풀고 긍휼히 여길 자에게 긍휼을 베푸느니라

20 또 이르시되 네가 내 얼굴을 보지 못하리니 나를 보고 살 자가 없음이니라

21 여호와께서 또 이르시기를 보라 내 곁에 한 장소가 있으니 너는 그 반석 위에 서라

22 내 영광이 지나갈 때에 내가 너를 반석 틈에 두고 내가 지나도록 내 손으로 너를 덮었다가

23 손을 거두리니 네가 내 등을 볼 것이요 얼굴은 보지 못하리라

 

 

 

내 뜻이 관철되는 것보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우선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제목을 들어 주시는데 관심이 있는 분이 아니에요. 그분은 우리와의 관계에만 관심이 있으세요. 왜 모세가 끝까지 하나님께 쓰임을 받고 하나님과 친밀감을 유지하는지 아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나의 뜻을 꺽기 위해서 아침마다 예배를 드리고 매일 성경을 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12 모세가 여호와께 아뢰되 보시옵소서 주께서 내게 이 백성을 인도하여 올라가라 하시면서 나와 함께 보낼 자를 내게 지시하지 아니하시나이다 주께서 전에 말씀하시기를 나는 이름으로도 너를 알고 너도 내 앞에 은총을 입었다 하셨사온즉

13 내가 참으로 주의 목전에 은총을 입었사오면 원하건대 주의 길을 내게 보이사 내게 주를 알리시고 나로 주의 목전에 은총을 입게 하시며 이 족속을 주의 백성으로 여기소서

→ 가나안 땅으로 동행하지 않겠다는 하나님께 모세는 하나님과 자신과의 관계를 말하고 있습니다. 성경에서 이름을 안다는 것은 그 사람을 속속들이 알 정도로 굉장히 친말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윗의 시편을 보면 모세와 하나님과의 친밀감이 얼마나 깊은지 드러납니다.

시103:7-8 그의 행위를 모세에게, 그의 행사를 이스라엘 자손에게 알리셨도다 8여호와는 긍휼이 많으시고 은혜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고 인자하심이 풍부하시도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다윗은 모세를 통해서 알고, 그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 모세는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신다면 하나님의 온전한 뜻을 알게 해주세요! 주님을 알게 해주세요! 이렇게 기도하고 있는 겁니다. 기도의 결론은 이스라엘 백성을 다시 주의 백성이라고 인정해 달라는 거예요. 전형적인 중보기도이고, 중보기도의 핵심은 하나님과 멀어진 백성들을 화합하고 하나되게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오신 목적도 역시 우리 인간의 중보를 위해 오신 거지요. 우리가 기도의 자리에서 드려야 할 제목 역시 이런 기도여야 합니다.

 

 

14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친히 가리라 내가 너를 쉬게 하리라

15 모세가 여호와께 아뢰되 주께서 친히 가지 아니하시려거든 우리를 이 곳에서 올려 보내지 마옵소서

16 나와 주의 백성이 주의 목전에 은총 입은 줄을 무엇으로 알리이까 주께서 우리와 함께 행하심으로 나와 주의 백성을 천하 만민 중에 구별하심이 아니니이까

→ 하나님께서 결국 그래! 내가 같이 갈께 하시는 거에요. 하나님께서 모세의 말을 듣고 마음을 돌이키셨어요. 모세는 여기서 다시 한 번 못을 박아요. "하나님이 같이 안 가시면 우리가 가나안 땅에 들어갈 이유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같이 안 가시면 우리는 택하신 백성도 아니고 구별된 백성도 아닌게 됩니다. 그러니 같이 가주셔야 합니다!"

 

 

17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가 말하는 이 일도 내가 하리니 너는 내 목전에 은총을 입었고 내가 이름으로도 너를 앎이니라

18 모세가 이르되 원하건대 주의 영광을 내게 보이소서

19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내 모든 선한 것을 네 앞으로 지나가게 하고 여호와의 이름을 네 앞에 선포하리라 나는 은혜 베풀 자에게 은혜를 베풀고 긍휼히 여길 자에게 긍휼을 베푸느니라

→ 하나님께서 함께 가신다는 말은 쉬게 하신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과의 동행은 쉼을 얻는 겁니다. 어디로 뭐- 휴가를 가서 쉼을 얻는게 아닙니다. 쉼은 하나님과의 동행 가운데 얻는 선물입니다.

→ 하나님의 임재를 보여달라고 모세가 또 다시 이야기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은혜를 베풀고 긍휼을 베푸시는 분입니다. 문제는 우리가 그 분을 놓치는데 있습니다. 그 분과 시선이 마주치는 순간 은혜가 쏟아질텐데 우리는 그저 기도 제목만 바라보는 거예요. 그래서 은혜와 긍휼을 놓치는 거죠. 하나님은 관계가 너~무 소중하기 때문에 은혜와 긍휼을 베푸시는 거에요. 기도 제목이 이루어진 것을 기뻐하지 말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튼튼해지는 것을 기뻐하세요!

 

 

20 또 이르시되 네가 내 얼굴을 보지 못하리니 나를 보고 살 자가 없음이니라

21 여호와께서 또 이르시기를 보라 내 곁에 한 장소가 있으니 너는 그 반석 위에 서라

22 내 영광이 지나갈 때에 내가 너를 반석 틈에 두고 내가 지나도록 내 손으로 너를 덮었다가

23 손을 거두리니 네가 내 등을 볼 것이요 얼굴은 보지 못하리라

→ 모세가 아무리 하나님과 친밀함을 가지고 있더라도 그는 여전히 죄인이에요. 죄인은 하나님의 얼굴을 볼 수가 없어요. 근데 모세가 이것 저것 요구하니까 등이라도 보여주시는 거예요. 성경 전체를 통틀어서 하나님의 등이나마 본 유일한 사람이 모세에요.

→ 자다가 듣는 것만 하나님의 음성이 아니에요. 꿈이나 환상에서 만나는 것만 주님을 만나는 게 아니에요. 길거리 가다가 노숙자의 모습으로든, 어린 아이의 모습으로든 간절히 원하면 어떠한 모습으로든 주님께서 만나주십니다. 삶의 곳곳에서 주님을 만나는 하루가 되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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