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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출)

[1일1말씀] 출애굽기 39:1-21 옷을 지어 입히시다

by jiroky 2021. 9. 22.

 

제사장의 옷을 만들다 (출28:1-14)

그들은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청색 자색 홍색 실로 성소에서 섬길 때 입을 정교한 옷을 만들고 또 아론을 위해 거룩한 옷을 만들었더라

그는 또 금 실과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늘게 꼰 베 실로 에봇을 만들었으되

금을 얇게 쳐서 오려서 실을 만들어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는 베 실에 섞어 정교하게 짜고

에봇에는 어깨받이를 만들어 그 두 끝에 달아 서로 연결되게 하고

에봇 위에 에봇을 매는 띠를 에봇과 같은 모양으로 금 실과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늘게 꼰 베 실로 에봇에 붙여 짰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하였더라

그들은 또 호마노를 깎아 금 테에 물려 도장을 새김 같이 이스라엘의 아들들의 이름을 그것에 새겨

에봇 어깨받이에 달아 이스라엘의 아들들을 기념하는 보석을 삼았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하였더라

 

흉패를 짜다 (출28:15-30)

그가 또 흉패를 정교하게 짜되 에봇과 같은 모양으로 금 실과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늘게 꼰 베 실로 하였으니

그것의 길이가 한 뼘, 너비가 한 뼘으로 네 모가 반듯하고 두 겹이며

10 그것에 네 줄 보석을 물렸으니 곧 홍보석 황옥 녹주옥이 첫 줄이요

11 둘째 줄은 석류석 남보석 홍마노요

12 셋째 줄은 호박 백마노 자수정이요

13 넷째 줄은 녹보석 호마노 벽옥이라 다 금 테에 물렸으니

14 이 보석들은 이스라엘의 아들들의 이름 곧 그들의 이름대로 열둘이라 도장을 새김 같이 그 열두 지파의 각 이름을 새겼으며

15 그들이 또 순금으로 노끈처럼 사슬을 땋아 흉패에 붙이고

16 또 금 테 둘과 금 고리 둘을 만들어 그 두 고리를 흉패 두 끝에 달고

17 그 땋은 두 금 사슬을 흉패 끝 두 고리에 꿰매었으며

18 그 땋은 두 사슬의 다른 두 끝을 에봇 앞 두 어깨받이의 금 테에 매고

19 또 금 고리 둘을 만들어 흉패 두 끝에 달았으니 곧 그 에봇을 마주한 안쪽 가장자리에 달았으며

20 또 금 고리 둘을 만들어 에봇 앞 두 어깨받이 아래 매는 자리 가까운 쪽 곧 정교하게 짠 에봇 띠 위쪽에 달고

21 청색 끈으로 흉패 고리와 에봇 고리에 꿰어 흉패로 정교하게 짠 에봇 띠 위에 붙여서 에봇에서 벗어지지 않게 하였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하였더라

 

 

오늘은 옷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하나님께서 직접 디자인하신 그 옷을 만드는 의상실입니다. 이 일은 오홀리압이 맡아서 진행했습니다.

 

그들은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청색 자색 홍색 실로 성소에서 섬길 때 입을 정교한 옷을 만들고 또 아론을 위해 거룩한 옷을 만들었더라

→ 옷감의 재료가 성막을 만들 때 들어간 것과 똑같은 원단을 사용했어요. 성막을 만들고 남은 짜투리 천을 가지고 만든 게 아니고, 옷을 만들기 위해 일부러 천을 성막과 동일하게 만든 거에요. 이 말은 제사장은 성막을 입는 겁니다. 하나님께서 임재하시는 공간이 어떤 특정 공간인 지성소만이 아니라, 바로 옷을 입은 우리가 있는 그 자리, 그곳에 하나님께서 임재하고 있으신다는 의미입니다. 다시 말해서 예수 그리스도로 옷입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 교회입니다. 건물만 번듯하게 지었다고, 사람이 많이 모였다고 교회가 아니라는 겁니다.

 

 

그는 또 금 실과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늘게 꼰 베 실로 에봇을 만들었으되

금을 얇게 쳐서 오려서 실을 만들어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는 베 실에 섞어 정교하게 짜고

에봇에는 어깨받이를 만들어 그 두 끝에 달아 서로 연결되게 하고

에봇 위에 에봇을 매는 띠를 에봇과 같은 모양으로 금 실과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늘게 꼰 베 실로 에봇에 붙여 짰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하였더라

→ 제사장이 입는 겉옷을 에봇이라고 해요. 에봇에는 실이 하나 더 추가됐는데, 바로 금실을 넣어서 만들었어요. 아무래도 은은하게 옷에서 빛이 나겠지요?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영광의 빛을 받아서, 번쩍번쩍 막 화려하게 빛나는 것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 은은하게 빛나는 그리스도인의 삶이 마치 이와 같아야 한다는 겁니다. 그리고 그 빛은 내가 스스로 빛을 내는 게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 옷을 입혀주실 때 비로소 빛날 수가 있습니다.

 

 

그들은 또 호마노를 깎아 금 테에 물려 도장을 새김 같이 이스라엘의 아들들의 이름을 그것에 새겨

에봇 어깨받이에 달아 이스라엘의 아들들을 기념하는 보석을 삼았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하였더라

→ 에봇의 양 어깨에 보석을 달았는데 거기에는 이스라엘 12지파의 이름이 새겨져 있습니다. 이스라엘 전체를 어깨에 이고 성소로 들어가는 겁니다. 제사장적 삶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의 삶은 이렇게 누군가에 대해 책임의식을 갖는 겁니다. 무슨 일이 발생했을 때 책임을 전가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책임이라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사무엘도 은퇴를 하면서 매일 기도하지 않는 죄를 범하지 않겠다고 한 것처럼 끝까지 책임의식을 가지고 기도하며 살아가는 겁니다. 기억하세요. 예수님께서 힘겹게 지고가신 십자가에 우리의 죄도 달려 있었다는 것을요!

 

 

그가 또 흉패를 정교하게 짜되 에봇과 같은 모양으로 금 실과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늘게 꼰 베 실로 하였으니

그것의 길이가 한 뼘, 너비가 한 뼘으로 네 모가 반듯하고 두 겹이며

10 그것에 네 줄 보석을 물렸으니 곧 홍보석 황옥 녹주옥이 첫 줄이요

11 둘째 줄은 석류석 남보석 홍마노요

12 셋째 줄은 호박 백마노 자수정이요

13 넷째 줄은 녹보석 호마노 벽옥이라 다 금 테에 물렸으니

14 이 보석들은 이스라엘의 아들들의 이름 곧 그들의 이름대로 열둘이라 도장을 새김 같이 그 열두 지파의 각 이름을 새겼으며

15 그들이 또 순금으로 노끈처럼 사슬을 땋아 흉패에 붙이고

16 또 금 테 둘과 금 고리 둘을 만들어 그 두 고리를 흉패 두 끝에 달고

17 그 땋은 두 금 사슬을 흉패 끝 두 고리에 꿰매었으며

18 그 땋은 두 사슬의 다른 두 끝을 에봇 앞 두 어깨받이의 금 테에 매고

19 또 금 고리 둘을 만들어 흉패 두 끝에 달았으니 곧 그 에봇을 마주한 안쪽 가장자리에 달았으며

20 또 금 고리 둘을 만들어 에봇 앞 두 어깨받이 아래 매는 자리 가까운 쪽 곧 정교하게 짠 에봇 띠 위쪽에 달고

21 청색 끈으로 흉패 고리와 에봇 고리에 꿰어 흉패로 정교하게 짠 에봇 띠 위에 붙여서 에봇에서 벗어지지 않게 하였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하였더라

→ 흉패를 만든 이야기입니다. 흉패에 달려 있는 보석에도 역시 12지파의 이름이 새겨져 있습니다. 어깨에 매면서 책임 의식을 가짐과 동시에 가슴에도 그 이름을 새기는 겁니다. 동일하게 우리가 섬길 사람들, 복음을 전해야 할 사람들의 이름을 어깨와 가슴에 새기고 책임 의식을 가지고 가슴으로 품을 수 있어야 합니다.

→ 요한계시록 21장 10~20절을 보면, 사도 요한이 환상 중에 본 새 예루살렘의 모습이 마치 제사장들이 입은 옷과 이미지가 너~무 비슷합니다. 이 말은 성전은 여기 있다가 저기로 들어가는 공간적인 개념이 아니라, 여기에 있든 저기에 있든 예수 그리스도로 옷을 입고 어디서든 우리가 교회로서, 성전으로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옷입는다는 것은 내 행동과 내 태도와 내 인격이 그리스도로 인해서 빛이 나는 겁니다. 책임 의식을 가지고 살아가는 거죠. 가슴을 이름에 새기고 살아가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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